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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처자한테 번호 딴 썰

집으로 가는 밤 길
키가 대략 173~175정도에 얼굴 작고 마른 체형의 비율 좋은 처자가 단가라 스타일의 쫙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고 건너편에서 지나감
일단 키가 커서 눈에 확 들어옴
요즘 30대 중반에 살도 찌고 자신감도 많이 하락된 상태
거기다 몇시간 전에 새끼 길냥이들하고 좀 놀아줬더니 알러지가 올라와 눈도 팅팅 부은상태..
'오랜만에 번호 물어볼까?말까?에이...이 꼬라지로 무슨..'(항상 이런식 합리화로 용기를 못냄)
하고 그냥 가던 길 가다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잠시 후 그 처자도 편의점으로 들어옴
'어라? 여기서 만날줄이야...인연인가?'
밝은 편의점에서 자세히 보니 동글동글 엄청 귀엽게 생김..액면가는 대략 20대 중반쯤..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거 같아 편의점 나가길래 따라가서 결국 대화시도.
그런데...

댓글
  • 너구리1호 2018/07/23 01:58

    엄마가 깨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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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레몬 2018/07/23 01:59

    목소리가 남자.
    트랜스젠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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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NWARE 2018/07/23 02:00

    자 여기까지만 하시구 어서 다시 주무셔요. 운 좋음 꿈 이어서 꾸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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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eva 2018/07/23 02:02

    자 이제 일어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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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_turbo◀ 2018/07/23 02:11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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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개한]별이 2018/07/23 02:13

    그린라이트네요...예식장 아니 어린이집부터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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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7/23 02:15

    님 그러다가 112 불러여;;;
    왜 그르세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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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23 02:17

    경찰서에서 조서 적고 번호 따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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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8/07/23 02:38

    이거 100%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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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mden 2018/07/23 02:17

    밖에 건장한 남자가 기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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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른한오후| 2018/07/23 02:17

    낚시글로 신고 먹을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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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담파파 2018/07/23 02:20

    글이 끊기신거보니 파출소가서 조사받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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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주세요 2018/07/23 02:31

    왜 팽이가 멈추질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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