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영화 "거짓말의 발명"중 한장면.

이 영화는 '거짓말을 못하는 세계'를 상상하여 만든 영화이다.

거짓말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세계이다.

따라서 이 세계는 오직 '진실'만을 이야기하며 '거짓말'이라는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이 영화 보면서 문득 생각이 드는게..

만약 우리가 '나쁜짓을 못하는 인간' 이라면..?

애초부터 "100% 깨끗한 양심만을 탑재하고 진화된 생명체" 라면?

 

진짜 전세계 모든 인간들이 깨끗한 마음만을 가졌다면..

그야말로 이 지구는 "천국"이 될것이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길에서 돈 잃어 버렸을때?

"돈 잃어 버린 사람을 위한 창고"가 마을마다 존재할것이다.

그리고 그 창고엔 항상 많은 돈이 쌓여 있을 것이다.

만약 돈을 잃어 버렸다면?

"아! 내돈..ㅠ.ㅠ.. 어디서 잃어버린걸까" 라고 울부짓기보단,

"아! 또 창고에 가야되..귀찮아...ㅠ.ㅠ" 라고 말을하게 될것이다.

 

모든 인간이 100% 양심적이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게 된다.

 

 

그 어떤 보안 잠금장치도 필요없는 세상을 생각해보라..

얼마나 세상살기 편할까..

 

또한, '고의'가 아닌 '실수'는 누구나 저지를수 있다.

'실수로 잘못을 했을땐 용서해 주도록 합시다!' 라는것에 반대하고픈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현실세계에서 적용될수 없는 이유가..

그것을 '악용'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실수라도 용서를 해선 안되는게 현실이다.

 

극단적인 예를 한가지 들어보자.

 

 

 

 

양심을 기본 탑재한 세상에서 요리하다 실수로 옆에 있는 사람을 죽였다면?

'사람 죽인 살인자' 라며 절대 그사람을 처벌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은 그 사람이 죄책감에 빠질까 위로를 해줄것이다.

 

 

 

 

그런 세상이.. 언젠가 올수 있긴 할까..?

 

 

 

 

아, 그리고 한가지.

"모든 사람이 양심적으로 산다면 모든 사람이 행복해질수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 적용된다.

 

예를들어 같은 직장에서 여러 사람이 협력해서 일을할때

"모든 이들이 양심적으로 열심히 한다면 모든 이들이 보다쉽게 일을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