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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비싼 음식점에 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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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엄청 아끼나보다.
슬프다
누나가 창피를 당한적이 있었나봐
캬...선구자..
이런 글 가지고도 대첩이 나드라
슬프다
왜?
저런대를 안다녀봐서
누나는 처음가보니까 쓸 줄 몰라 당황했다는 거인듯
왜 못가봤을까.. 생각해보면 또 돈이 원인이고 또 왜 돈이 없지? 라고 생각해보면.... 결국 근원적으로 가게됨
가족끼리는 가지 않던 피자집 비싸보이는 뷔페 - 누나가 돈 벌기 전에는 못 갔던 곳, 즉 가난했음
뇌피셜 쓰자면, 저 글 속 누나도 저런데 가본적이 없어서 친구들이랑 갔을 때
잘 몰라서 실수하거나 무시 당한 기억이 있어서
동생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무리해서라도 갔을 가능성이 있음
캬...선구자..
동생 엄청 아끼나보다.
하지만 xx는 친구들과 서브웨이에 가게되고
나도 저걸 느끼는게
친구들이랑 아웃백 한번 왔다가
처음와서 왜 이렇게 비싸냐고 뿅뿅뿅뿅하는 친구를 봤음
그 친구에게 50%할인 하는 날이라고 하니까 화를 덜 내긴 하더라
비싼 곳 가서 어버버 거리지 말라고
누나가 창피를 당한적이 있었나봐
먹튀하라는 뜻임
누나는 처음갔을때 어버버버해서 쪽팔렸고
부끄러웠으니까
너는 나중에 친구든 애인이든 같이가서
멍때리지말라고...
자기는 돈이 없어서 저런데 한번도 못가봤는데,
친구들이랑 우연히 갔다가 당황했던 기억이 있겠지..
그니까 동생한테는 자기처럼 저런데 가서 부끄러움 당할 일 없도록
미리 데려가 준거지
다른 사람들과 같이 비싼 음식점 갔을 때, 잘 모르면 사람들이 얘 뭐야 하면서 무시당할까봐 (물론 그런애들이 문제라 거르는 편이 좋지만) 그런 곳 가서 당황하지 말고 원래 알던 것처럼 행동하라고...누나의 참 뜻...
급식때 친구들 여행이야기 할때 몰라서 검색해서 아는척한거 생각나네 ㅋㅋ...
동생을 저렇게 아끼는 누나가 있긴 있구나. 난 친척들 사이에 형제간에 별로 사이들이 안좋아서 되게 특이해보인다.
이거가지고 뭣하러 저런 생각함? 이런 대첩남
공감대가리 하나없는 것들
정말 사회성 결여들 많네요 이런게 대첩나고
클럽갔을때 저랬지
다 처음간거라 얼타다 나왔음
그냥 물어보면 될 일을... 누나의 자존감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