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개, 닭 돌보기는 모다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퇴근하면 산집에 가서 개 밥을 줘야합니다

아빠가 꾸꾸집 뺏어다가 산에서 키우는 갭니다
밥준다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네요

밥주고 물주고 비닐하우스 안을 가봤습니다.

깬닢이랑 사과나무가 잘 자라고 있네요 ㅋㅋ
근데 모르는 수박도 세덩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한바퀴 돌아보고는 집으로 가서 닭모이를 주고
닭장을 나온 어른닭 알을 찾기 시작합니다.
어느날은 밭 가운데 알이 놔져있고
아랫채 마루에서도 발견합니다.
알 수거하면.. 다음엔 거기에 안낳더라구요.

오늘은 구석에서 ㅡㅡ

세개 찾았어요 ㅋㅋ
제가 키운 손가락만한 당근이랑 햇양파 넣은 계란말이로 저녁을 해결하며 쉬어야겠네요 ㅋㅋ

개가 무섭게 생겼네요...ㄷㄷㄷㄷㄷㄷㄷ
야는 꾸꾸보다 순해요.
얌전하고 잘 짖지도 않고 소리도 안커요
숨겨놓은 알 그대로 나누면
알품어서 부화할수 있을까요?
얘들이 품으려고 했으면 진작에 품었죠
남의 둥지에 알 놓고 사라지고 엄한닭이 세달 내내 알을 품었어요
계란말이도 무섭게 생겼음
착하게 말았는데..;;;;
수박서리
수박 먹을 수 있을지도 의문 ㅠ
요즘 수박서리 하면 어떤 처벌 받나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