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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딜박는 지하철 기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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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별첨★스프 2018/07/17 22:22

    정신머리 없는 인간들 많네요 ㅎㅎ 이 더위에 에어컨 정지 민원이라니 ㄷㄷㄷㄷㄷㄷ
    추우면 지가 겉옷을 더 쳐 입던가할 것이지 -_-
    기관사분 사이다이긴 한데 저런 인간은 또 저 소리 싫어서 지랄지랄 민원넣는거 아닌지 괜히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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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mstar 2018/07/17 22:23

    이 더운데 후드티 입고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하기는 개뿌ㅡㄹ;;
    더워 죽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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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먹투사 2018/07/17 22:27

    와, 이거 진짜면 개사이다네요.
    기관사님 완전 멋짐.
    저도 더위 엄청 타는데 겨울에는 아무리 더워도 덥다고 안 합니다.
    누군가는 손발이 끊어질 정도로 추울 테니까요.
    그러니까 에어컨 꺼버리는 울 사무실 이기적인 냔은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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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왕36호기 2018/07/17 22:29

    회사에서 저런 이기적인 인간들이 있길래 추우면 옷입어라 무릎담요는 겨울에 쓰는게 아니라 여름에 에어컨 아래에서 쓰는거다. 말하고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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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rena 2018/07/17 22:35

    민원넣은사람 분명히 지하철에서 방금 내린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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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nus 2018/07/17 22:38

    그러게요. 추우면 한없이 껴 입으면 되지만, 더울때 벗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죠.
    “내가 벗을까 니가 입을래?” 라고 하면 성희롱 되겠죠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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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7/17 22:47

    아..나도 저런 딜미터기 터지는 기관사가 되고싶다..!
    민원 들어오면 눼~ 눼 어잌후 손님 불편하셨어요~
    굽신거리기 바쁜 내가 처량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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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레미스 2018/07/17 22:50

    매너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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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닉 2018/07/17 22:51

    약냉방칸은 좀 더울 정도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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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미디어시대 2018/07/17 23:18

    추우면 내려서 걸어가 밖은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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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니찡 2018/07/17 23:26

    기관사가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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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대왕고추 2018/07/17 23:28

    약냉방칸을 이용하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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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8/07/17 23:32

    그렇게 하나하나 다 맞춰주길 바라면 그냥 차를 사서 끌고 나오든가, 하다못해 택시를 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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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안델 2018/07/17 23:46

    저런사람들은 뭔가 생각하는 매커니즘이 다른가봐요. 저도 에어컨 추위 많이 타는 편인데 그래서 당연히 가디건 하나 더 챙기고 따뜻한 물 마시고 하거든요. 주변 사람들도 다 그런데.. 공공시설이 춥거나 덥다-내가 알아서 맞춘다가 아니고 남들 어쩌든 공공시설을 나한테 맞춘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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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디뭘로할까 2018/07/17 23:55

    1250원 기본요금내고 시원하게 멀리까지 갈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건데, 무슨 호텔도 아니고 2000원도 안내면서 기껏 30분가면서 춥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자기가 추위를 많이 타면 약냉방칸 가던지 겉옷을 가지고 다니던지 해야지. 진짜 욕을 안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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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홀든 2018/07/17 23:56

    저도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한데..
    춥다는 사람 이기심이 하늘을 뚫네요.
    나는 겨울 히터에 숨못쉴꺼같아도 입다물고 있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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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j1 2018/07/18 00:06

    추우면 약냉방칸 이용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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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장인 2018/07/18 00:15

    온도도 궂이 이십팔도 라고 말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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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날 2018/07/18 00:27

    어떤 개 젓같은 새끼인지 잡아다 죽일수있게 신상공개해 달라고 민원넣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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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발걸음 2018/07/18 00:30

    저 민원 들어주다 온열병 걸리는 사람들 생기면
    어쩔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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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쥐 2018/07/18 01:31

    여름엔 추운사람이 껴입는게 맞고
    겨울엔 더운사람이 어떻게든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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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eeYou 2018/07/18 01:33

    냉알러지가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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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8/07/18 02:45

    동료중에 한명이...더위를 거의 못 느낌. 덥다고 하긴 하는데...여름에 긴팔에 바지에 양말에 다 신고 다님.
    음식점이나 카페가면 에어컨 싫다고 그 자리 피하고...고속버스나 지하철 타면...그냥 봄 가을용 얇은 잠바 같은거 하나 입고 탐.
    자기가 추우면 그렇게 가면될 것을 지 춥다고 에어컨 끄라 말라 하는 진상은 그냥 쌍무시가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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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randa 2018/07/18 02:51

    약냉방칸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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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곱슬한쌍둥이 2018/07/18 04:46

    ㄴㄴ 이거 백타 지하철에서 내린 사람들이 민원 넣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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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fuel 2018/07/18 05:32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
    손님은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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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님이시다 2018/07/18 06:20

    몇년전 지인이 병원에 입원해 문병을 갔는데 그때가 지금처럼 더운 여름날
    5인실에서 자고 있는데 윽수로 덥더랍니다
    에어컨이 고장났나 하고 틀어보니 작동이 되네요
    또 자고 있는데 또 윽수로 덥더랍니다
    일어나서 보니 에어컨이 꺼져있더래요
    다시키고 안자고 지켜봤답니다
    맞은편에 있는 환자가 에어컨 끄더레요
    왜 끄냐 말하니 자기는 춥다네요
    지인이 알겠다 오늘부터 에어컨 켜지말자 하니 그 이상한 환자만 알겠다 하고 나머진 덥다고 안된다 그랬데요 그걸로 옥신각신 하다가 4명이 양보를 했데요
    올여름 이방은 에어컨 안킨다고...
    한 십일이 지났나 자고 있는데 시원 하더래요
    일어나서 에어컨 끄고 자는데 또 시원하드래요
    다시 끄고 봤데요
    지 춥다고 에어컨 끄자 했던 새끼가 켜드래요
    일어나서 야이 개새키야 에어컨 끄라고 사자후 한번 날려주니 다른 환자 깨고 4명이서 이새끼 돌아이 새키네 하며 극딜 하니 이젠 너무 더우니 에어컨 켜자고 하더라네요
    얘기듣고 배잡아 웃고 미친새끼 얼굴이나 한번 보자싶어 보니 3 .4 년전에 허리디스크 때문에 입원 했었는데 같은방에 있던 새끼네요 왜 기억을 하냐면
    나이 많은 어른 한테 욕하다 내한테 개썅욕 듣고 딴방간 새키라 기억 할수 있겠더라구요
    원래 점마 돌아이다 상종 말아라 하니 좀 그런거 같다면서 서로 배잡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운면 옷을 더 입던가 담요를 덮어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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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8/07/18 06:32


    박근혜의 기이한 행동이 외부로 들어나기 전인 취임 직후 에어컨과 관련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2013년 6월 페이스북 CEO 마크 저크버그가 청와대를 방문하여 박근혜를 만납니다. 접견실이 폐쇄 공간이라 꽤 더웠는데 박근혜는 깃이 있는 긴 팔 옷을 입고 나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저크버그는 정장을 입었는데 에어컨을 틀지 않아 더위를 참으며 땀을 뻘뻘 흘리고 연신 물을 마시죠.
    한참 자기 이야기를 하던 박근혜는 그제서야 눈치를 챈 건지 이렇게 말합니다.
    "한창 젊은 나이 때는 돌을 씹어도 소화가 잘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페이스북 통해서 만나는 것도 즐겁지만 페이스 투 페이스로 만나니 더 즐겁습니다."
    "창조경제는 상상력, 지금 너무 더우시죠?"
    "네, 조금 덥습니다. 물이 좀 더 필요합니다."
    박 대통령, 그래도 '원칙대로' 에어컨 틀라는 말은 하지 않았고 선풍기라도 틀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커버그는 계속 물을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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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당신이 2018/07/18 07:45

    28도면 춥다고 느낄정도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그렇게 추우면 가디건을 하나 가지고 다니던가 누구나 더워 하는데 본인이 춥다고 그럴거면 진짜 본인 차를 가지고 다니던지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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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깨비 2018/07/18 07:50

    오유시민권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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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kiel 2018/07/18 08:02

    주작의 느낌이 나는데, 버스는 몰라도 서울 지하철에서 기관사가 방송으로 사견을 내는 일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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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도리 2018/07/18 08:20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기적인 사람들 많긴함ㅡㅡ 작은 담요나 본인이 챙기면 될거를 춥다고 징징 거리는애들 가만히 보면 가방에 손선풍기 들고다님ㅡㅡ 뭐하자는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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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민곰♡ 2018/07/18 08:35

    처음이야 기관사님도 좋게 어느칸은 냉방이 약하다 이런식으로 방송했겠죠.. 그런데 그 에어콘 꺼달라 등 민원이 계속 나오면.. 열받죠.. 생각해보세요. 내가 일하고 있는데 불가능까진 아니고 하기 힘든일 하면 여러사람이 피해보는 일을 계속 요청하면 빡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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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쨩/스바루군 2018/07/18 08:48

    ㅠㅠㅠㅠ 전 정말 여름이 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물론 제가 체격이...좀 많이 뚱뚱하지만 온 가족이 더위를 무척 타요.
    아빠랑 저는 추운 한겨울에도, 히터 앞에 좀 오래 서 있으면 그대로 땀을 뿜뿜뿜 할 정도로 땀이 많아요;; 쉽게 말하면 4계절 땀을 흘려요 ㅠㅠㅠ
    여름이 될때쯔음엔 보양을 하거나 몸 관리해도, 더위를 필수로 먹고 여름 내내 아픈 1인이예요 ㅠㅠ 교회에서 반주를 하다보니, 조명을 어쩔 수 없이
    강하게 받게 되는데, 진짜 땀이 주르르르륵;;;;;;;;;시원한 에어컨 자리 앞아 있으면 꼭 춥다고 에어컨을 꺼버리는 분이 있으세요. 정말 빡쳐요;;쉴새없이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으면 다른분이 켜주시긴 하는데,자기 춥다고 꼭 끄는분 있어요. 목사님이 결국 보다 못해, 추우시면 다른 자리로 이동하시라고..더우신분들은
    앞으로 오시고, 춥다고 끄지 말라고 말씀을 해주실 정도로 ㅠㅠㅠㅠ 추우면 옷을 껴입을 수 있지만 ㅠ 더우면...벗지도 못하는데에에에에 ㅠㅠ
    정말 막 속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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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바이크 2018/07/18 08:49


    헐!! 저 같은 열차타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기억을 더듬어 기관사님 멘트를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저 멘트이후에 "주위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나 한사람의 이기심으로 수백명 시민분들께서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평소에 가벼운 겉옷정도는 갖고다니는 센스를 발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어요 ㅎㅎ 너무 재치있고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되서 지하철 민원문자로 응원까지 했는데 작성자님 반갑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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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바이크 2018/07/18 08:50

    아 작성자님이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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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리소라 2018/07/18 08:56

    작년까진 고객사 사옥공간 임차사무실 썼는데
    (자기네 일 해주는데 사무실 임대료받음)
    자기네 공간없다고 쫒아내서 외부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일단 넓고 쾌적한 사무실에 에어컨 풀가동해서 행복함
    주차공간 부족한건 원래 일찍 출근했기에 문제 없고
    밥먹으러 가기 힘든거 빼곤 고객들 마주칠일도 드물고 좋음 ㅋㅋ
    고객사는 공공기관이라고 에어컨 빵빵하게 안틀어줌
    (자기들 사무실 동일 면적대비 1.8배 인원 넣어놓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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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趙雲 2018/07/18 09:33

    여름에 본인 춥다고 에어컨 끄거나 안켜는 사람들 싫음.
    더위많이 타는 사람은 사무실에서 덥다고 벗고있을 수도 없고...
    추우면 추운사람들이 얇은 겉옷하나 걸치던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전에 사무실을 다른업체와 같이쓸때 이 문제로 꽤 스트레스였음.
    작년부터는 에어컨 빵빵 켜고 일하니깐 행보캄!!! ㅋㅋ
    일부 직원은 얇은 겉옷 의자에 하나씩 걸쳐놓고 입기도 하긴 하지만...
    그 친구들도 전엔 더워서 힘들었다고 할 정도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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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할꼬야 2018/07/18 10:31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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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를내놔라 2018/07/18 10:47

    '7월 들어 16일동안 지하철 춥다는 민원 2125건'.. 하루 평균 200~300건 온도 민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15284
    기관사들 빡칠만함.아니 추우면
    약냉방칸을가라고..옷을 더챙겨입던가.
    진짜 이기적인 인간들 왜이리 많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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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ielYun 2018/07/18 11:32

    어제 퇴근길에 제가 들었던 방송이네요. 기관사분고 여벌옷 챙기라는 말도 했어요 ㅎㅎ
    목소리 나긋나긋하게 딜넣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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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낙타 2018/07/18 12:06

    냉알러지는 미친 패딩입고다니던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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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ELY 2018/07/18 12:08

    저도 추위 많이 타는 입장에서 민원이 전혀 이해가 안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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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톨 2018/07/18 12:43

    저희 엄마.. 저랑 동생 낳고 더위를 안타는 몸이 되어 버리셨죠. 나이가 드실수록 더 심해지신데다가 재작년에 디스크 수술을 하신 이후로는 뼈가 너무 시리다며 한여름에도 수면양말에 전기장판 틀고 주무십니다.ㅠ 에어컨 바람 정말 힘들어하셔서 전철타다가 너무 힘드신날에는 그냥 중간에 내려서 세네정거장을 걸어다니세요.. 약냉방칸도 소용없는게 그냥 바람이 뼈로 스미는 느낌이라네요; 근데 이건 어쨌든 엄마가 이상한거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28도가 춥다고 민원을 넣다니 몸도 마음도 이상한분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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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스키부대 2018/07/18 13:49

    식당하는데요, 20대 후반 남자가 봄에 패딩입고와서 덥다고 에어컨 틀어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너무 빡쳐서 그 옷을 벗으시라고 했더니 그건 절대로 싫다고 함... 그냥 선풍기 한대 가져다가 옆에 놓아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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