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내용이지만 저 조선시대 여자 분의 필력이 대단하네요. 물론 저 건 그중에서도 걸작이니까 지금까지 기록에 남았겠지만 저정도 필력은 결코 쉬운게 아니지요. 우리나라 여대생 출신 유부녀 중에 저정도 설득력있고 조리있는 이혼청구 사유를 적을 수 있는 이혼녀가 얼마나 될까요?
우가가2018/07/16 21:46
남편이 저 정도라면 무슨 경우 일까요?
동성애자나 무성애자라도 혈기왕성한 이십대에 자극을 하면 마음은 가지 않아도 육체적 반응 정도는 할 것 같은데
늑대와호랑이2018/07/16 22:10
예전에도 이에 대해 같은 댓글을 썼었는데,
조선시대는 성에 대해 보수적인 사회였지, 결코 무지한 사회가 아니었습니다.
서양에서는 19세기 말 프로이트의 시대까지도 '여성의 성욕'을 인정하지 않고 이를 '히스테리'라는 이름의 병으로 치부했었지만,
조선은 여성의 '정욕' 자체를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를 극도로 감추고 억누르는 것을 '본받아야 할 일'로 생각했을 뿐.
lucky2018/07/16 23:43
정말 생각도 못한 뜻밖의 모습을 발견한거 같다... 신선하네..
초인군2018/07/17 00:04
왜 하필 저 광고에 음란마귀가 씌인거지..........
가이브러시2018/07/17 07:29
.
아주까리Ω2018/07/17 08:26
왠지 사랑과 전쟁 생각나는건...이혼하기위해 남편을 가장 치부였을 벌보다 못한 존재로 만드는..
조선시대가 구식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드는 사례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아요.
이거 우리 문왕께서 결론을 어떻게 내셨는지 궁금하구려?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 조선시대 여자 분의 필력이 대단하네요. 물론 저 건 그중에서도 걸작이니까 지금까지 기록에 남았겠지만 저정도 필력은 결코 쉬운게 아니지요. 우리나라 여대생 출신 유부녀 중에 저정도 설득력있고 조리있는 이혼청구 사유를 적을 수 있는 이혼녀가 얼마나 될까요?
남편이 저 정도라면 무슨 경우 일까요?
동성애자나 무성애자라도 혈기왕성한 이십대에 자극을 하면 마음은 가지 않아도 육체적 반응 정도는 할 것 같은데
예전에도 이에 대해 같은 댓글을 썼었는데,
조선시대는 성에 대해 보수적인 사회였지, 결코 무지한 사회가 아니었습니다.
서양에서는 19세기 말 프로이트의 시대까지도 '여성의 성욕'을 인정하지 않고 이를 '히스테리'라는 이름의 병으로 치부했었지만,
조선은 여성의 '정욕' 자체를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를 극도로 감추고 억누르는 것을 '본받아야 할 일'로 생각했을 뿐.
정말 생각도 못한 뜻밖의 모습을 발견한거 같다... 신선하네..
왜 하필 저 광고에 음란마귀가 씌인거지..........
.
왠지 사랑과 전쟁 생각나는건...이혼하기위해 남편을 가장 치부였을 벌보다 못한 존재로 만드는..
필력 ㅋㅋㅋㅋㅋ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
오유인들은 작고 못쓰는거고, 저 낭군님은 크지만 안쓰는겁니다
금조 초목 만도 못한 사람들 여기 많아요~
수염난 아녀자 ㅋ
자기 남편은 “수염난 아녀자”와 같대 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