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이 둥글게 고리모양으로 자라는걸 요정의 링이라고 부릅니다.
서양에서는 요정들이 둥글게 모여 춤을 추면 그 자리에 버섯이 자란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귀여운데 왠지 무섭기도)
사실 이것은 버섯같은 진균류의 특징이에요.
진균류는 곰팡이처럼 포자를 자기 주위를 퍼트리며 번식하는데 처음에는 둥글게 퍼져나가기 시작하는데
가운데는 영양분을 다 흡수해서 더이상 자라지 못하고 허물어지는거죠. 그렇게 고리모양만 남게 됩니다.
다른 요정의 링들도 보고 가세요.
페어링
요정이 강강수월래를~~!!
그러거나 말거나 이쁘다!!
낭만적이고 좋네요. 요정과 함께 살던 시대~! :)
되게 귀엽다
내 머리위에서 춤춘 요정 나와 새끼야
저도 예전에 스타 할때
본진에 폭탄드랍 당해서 저런거 많이 만들고 그랬어요
조경 배우면서 안 건데 페어리링 이라고 잔디밭에 안좋은 균해임. 골프장에 저런거 생기면 담당 조경관리자 개빡칠듯
저기.. 포자가 아니고 균사체....
포자는 바람에 날려가서....
고링..
코로그 나올거 같다
현세 인류도 설명 보기 전엔 신기해하는데
옛날 사람들은 저런거 보면 진짜 요정이나 귀신이 했다고 생각했을듯....
듣고보니
버섯..요정의 치맛자락 같네요
오호~
제가 어렸을때 들은 요정의 링 동화.
착한 마음씨를 가진 남자가 들판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보면
극히 드문 확률로 요정이 춤을 추는걸 볼 수있고 대화도 가능하는데.
요정이 착한 마음씨를 가진 남자를 요정의 세계에 초대해서 따라 간다고 합니다.
요정들이 모여 빙글빙글 모여 춤도 추고 파티를 즐기는데.
거기에 빠져 춤을 추다가 요정들의 여왕을 알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여왕이 권하는 술을 마신뒤 쓰러져 잡이들었다가 이튿날 잠에서 깨는데
요정들은 사라지고 아무 것도 없고 단지 그 둘레에 이름모를 꽃들이 원을 이루고 있고(요정의 링)
하룻밤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많은 세월이 흐른뒤였다는 전설을 기억이 납니다.,
관련 속담으로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다'가 있습니다.
스카이림에서도 봤는데
뭔가했더니 요정의 링이었군요
격하게 아는척을 하고싶지만
여러분의 동심을 깨트리지 않을게요
안녕~
일본에서는 동일 현상을 뱀의 시체에서 버섯이 자란걸로 보더라구요. 뱀이 또아리를 튼 자세처럼도 보여서.
젤다의 전설 생각 나는건 나만 그런가?? 빈자리 채우고 싶다
피부에도 비슷한것이....곰팡이성 링웜...- ㅁ-
이거 세월의 돌에서 봤어요! 저거 요정들이 손에 손 잡고 빙글빙글 춤춘 자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