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란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는 티란데의 모습에 일리단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저 인사를 했을 뿐인데 왜 저런 말을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강제로 코르셋을 끼워 명예자지로 만들 생각인 거 모를거라 생각했노?"
"티, 티란데...대체 무슨......."
"소추주제에 인사를 건넨다는 건 여자를 도구 취급하며 만년 동안 응어리진 동정을 따고 싶다는 여혐사상 가득한 짓 아니노? 성차별주의자 일리단은 천만년 동정이 답이다 이기야."
"티란데......."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이기야."
티란데는 그렇게 말하며 새끼손가락을 세워보였다.
"동정자지 커엽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티란데가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페미니즘을 알기 전까지는 시공이 지옥같았다 이기야."
일리단은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저정도면 일리단이 제정신 아닐만하네
아시발 너 호드지?
저정도면 일리단이 제정신 아닐만하네
영원히 고통받는 일리단
아시발 너 호드지?
.
소름
디시 와갤 문학가임?
그걸 다 떠나서 재미없음
새콤달콤 포도맛이 그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