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쓰다가 넘어오신분 계신가요?

pro2, t2 쓰다왔어요. 애들만 찍는데 사실 t2로도 동체추적은 크게 무리없이 사용했어요.
다만 a7m3 오니 이건뭐. 초점자체를 신경쓰지 않아도되니 너무 편리해졌네요.
대신 연사사진이 많아져서 사진에 대한 집중은 조금 떨어진것 같아요.
후지 클래식크롬의 그 특유의 느낌도 그립기는하구요.
그래도 카메라설정에 시간들이지 않아도 되는 메리트가 너무커서 당분간 쭉 쓰지않을까합니다.ㅎㅎ

T2를 두어달간 썼었는데 A7M2 도 아니고 A7M3 면 급이 너무 다른 바디에요.
메뉴가 구리다는거 외에는 T2에 비해 단점이 굳이 더 있을까 싶은 느낌이네요.

후지 쓰다 넘어온건 아니고 소니 메인 후지 서브로 사용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얻으실수 있습니다. 색감 빼구요.
참고로 캐논15년 쓰면서 무보jpg 위주로 썻고 후지도 무보 jpg 위주로 썻는데요.
소니는 100% raw 후보정 하고 있습니다.

전 캐논 육디 쓰다가 넘어왔는데.
색감 빼고 모든걸 얻은것같네요 ;;
애들 사진위주라 막갈겨도 거의 건지니 최고같습니다.

양다리 걸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뭔진 모르겠습니다만 후지가 뷰파인더가 더 시원했습니다.
그 이외에는 소니가 성능적으론 압승이죠.
솔직히 후지가 렌즈군이 정말 크롭에선 독보적으로 탄탄한 편이지만 아쉽게도 다 구형렌즈들이라 모터소음과 워블링이 잦다는건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