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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논 남편

남편.... 하....
 
이제 결혼한지 3달 된 신혼입니다.
 
신랑은 저보다 7살 많은 38살, 저는 31살 입니다.
 
신랑 주변에 장가 못간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자꾸 신랑과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서 놉니다...
 
전화 받는 타이밍, 들리는 소리에 민감해져서 제가 미쳐가는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이 신혼집으로 놀러와서 가볍게 술도먹고 놀다가
 
9시쯤 배웅해주고 신랑한테 전화했습니다.
 
첫 전화 안받고 다음전화를 나중에 받았는데 밖에 나와서 통화하더라구요
 
눈치 챘습니다...
 
어디냐고 나 맥주밖에 안마셔서 술 더 마시고 싶으니까 내가 그자리로 간다고
 
오빠친구는 저희 사회 봐준 친구이고 한달에 두서번씩은 보았던 오빠입니다.
 
 
저더라 30분 있다 오래요....  시치미때고 그오빠가 날 모르는것도 아닌데 왜 30분이냐 나 나가고 있으니까 가게 이름대라고 했죠
 
막 얼버무리다가 00포차 라고하길래 네이버 검색해서 찾아 갔습니다.
 
 
2층에 포차인데 지하가 진선미 노래클럽
 
들어가자 하니까 잠깐 담배하나 피고 들어간다고 저를 막아서더라구
 
오빠친구는 오빠 옷까지 챙겨서 나오고 많이 마셨다고 그냥 가자고.. 되도않는 연기를 제앞에서
 
 
00포차 들어가서 확인하자고 키180덩치 둘 손목 잡고 끌어내니 팔려가는 개마냥 질질질
 
 
노래방 갔지 했더니 막 웃데요 둘이 말도 안맞고 횡설수설... 걸렸습니다.
 
불렀다고 불렀는데 니가 상상하는 그런게 아니라고.. 솔직히 비트 넣어달라고 랩부분해달라고 여자 부르는거 아니잖아요
 
신랑 친구한테 이사람은 결혼한 사람이니 도우미 불러서 놀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더니
 
친구한테 뭐라고 하는거냐며 저한테 화를 내고,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네요..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 했더니 저보고 미쳤답니다.
 
지 행동은 생각도 안하고.. 지난 추석때도 울고불고 장난없었는데
 
같은 친구와 또 그랬네요.. 그냥 넘어갈수 없습니다.
 
시부모님께 아주버님께 형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신뢰도 못하겠고,, 다신 안그럴테니 이혼얘기를 하지말아달라고 메세지 오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댓글
  • 하루한끼식탐 2017/01/09 14:17

    남편이랑 댓글 볼꺼예요 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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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근언덕 2017/01/09 14:19

    잘못한걸 잘못한지도 모르네요...
    미쳐도 단단히 미쳤음.
    와이프가 호빠가서 남자끼고 주물딱 거려도 좋냐고 물어보세요.
    초기에 잡으세요. 시댁부모님 말씀드리고 개망신을 한번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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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초 2017/01/09 14:26

    습관적으로 노래방 다니고
    결혼 후에도 부인 눈앞에서 까지 친구 감싸고 노래방 가는 남편이라..
    아직 아이 없으신거면 다시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보세요..
    남편 말대로 노래방이라는게 아내분이 생각하는 그런데가 아니라면 왜 숨겼을까요?
    제가 남초 회사에서 일하는데 노래방 그런데 맞아요.
    말만 노래방이지 S매매업소/유사S행위 업소죠..
    가족들이 아내분 편이 되주지 못하더라도 약해지지 말라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어린 나이 이신데 이번일 잘 이겨내고 나면 삶을 더 가치있게 사는 것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강직한 사람이 되어있을거에요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괴로움이 때론 단단한 사람을 만듭니다. 남편분은 솔직히 말해서 가족으로써로 삶의 동반자로써도 전혀 의리따위는 없네요.
    이 문제 뿐만 아니라 같이 살면서 해쳐나가야할 많은 일들에서 아내분을 함부로 대하고 기만할거라고 봅니다.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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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17/01/09 14:26

    평생 노래방 가는 것 보시려면 그렇게 하시고,
    아니면 확실하게 끊는다고 말씀하세요.
    신혼에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지.
    친구들의 우정도 이해는 가지만,
    지금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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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롱랑또 2017/01/09 14:45

    말로해도 못알어들음 똑같이 해주세요
    남편 카드 들고 그냥 호빠를 가세요
    저희 신랑은 그런데 한번도 안가본 사람인데요
    회사에 그런 사람들 있다길래
    어디 한번 가보라고
    난 자기 카드 가지고 호빠 갈꺼니까 그런줄 알라고
    저는 하면 한다는 또라이라
    신랑이 오해살짓 자체를 안합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이 글과 댓을 보고
    정신을 차리실지 모르겠는데
    술핑계 친구 핑계 삼아 그 지x로 놀면
    발정난 개랑 뭐가 다른지
    머리는 멋내라고 달고 다니는게 아니라
    뇌를 쓰라고 존재하는거예요
    생각을 하고 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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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머리앤 2017/01/09 14:48

    저건 똑같이 안하면 안고쳐질듯?
    남편분 왜 결혼하셨습니까?
    정신차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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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100% 2017/01/09 14:57

    결혼 한지 3개월인데 노래방 도우미............
    한번도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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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고블린 2017/01/09 16:08

    에휴... 이런글 볼때마다 너무 답답해요 ㅠㅠㅠ
    부디 작성자님께 좋은 방향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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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맛 2017/01/09 16:11

    여기 사람들이 혼내면 뭐 달라지나요? ; 작성자분을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거짓말하고 여자있는 노래방을 가요? 어른들한테 알리면 안그럴까요? 스스로 진짜 고민 해보세요. 누가 결정해 주는대로 사시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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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wim 2017/01/09 16:11

    성병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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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자몽 2017/01/09 16:14

    사회까지 봐 줄 정도의 절친한 친구와 노래클럽이라... 아마 아는 여자애들이 있었다면 그 여자애들과 놀았을 거고 경제적으로 풍족했다면 룸에 갔겠죠.
    직장 생활하며 어쩔 수 없이 노래방 도우미 불렀다란 레퍼토리도 아니고 30대 나이에 자의로 불렀다는 건 앞으로도 그들은 지금껏 놀던 방식대로 놀겠다는 거고 이건 못 고칠 겁니다.
    연애할 때 저런 낌새 눈치 채지 못하셨나요? 저런 놈들은 연애할 때도 그랬을 텐데....
    더 데리고 살 생각 있으면 명확하게 계약서 수준의 행동지침(?)을 함께 쓰시거나 본인도 호스트바나 꽃미남 나오는 토킹바 가서 왜 가면 안되는지 남편놈께 알려주세요.
    신혼 3개월차에 저런 짓이라니 앞날이 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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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블리츄파 2017/01/09 16:34

    이건 아닌거 같은데... 3개원인데... 세상에... 입장바궈서 생각해보라고 얘기해보시면 노발대발 할거에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께는 당연히 말씀드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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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터러러텅장 2017/01/09 16:43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나보네요. ㅋㅋ
    님이 뭐 친구앞에서 개차반처럼 군것도 아닌데 뭐하는거냐고 화내고 친구한테 사과하고 이랬다는게 전 더 화가 나네요.
    가족한텐 개판이고 남앞에서만 잘하는 사람있죠? 밖에서는 선한 사람, 의리있는 사람인데 집에서는 개판인.
    그렇게 노래방 도우미 부른게 당당하면 모두 앞에서 공표해보라고 하세요. 친정하고 시가에 공표하시면 되겠네요.
    신혼 3개월만에 이런일이 있었고, 또 한번 이런일이 일어날 경우 무조건 이혼입니다. 귀책사유는 남편에게. 위자료는 얼마. 재산분할 얼마.
    정해놓으세요.
    근데 그래도 달라지진 않을거에요.
    자녀계획은 아주 천천히 가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본인이 판 무덤인데 덤덤히 들어가셔야죠.
    전 님이 호빠 가는거 반대에요.
    그런곳 가보지 않은 사람은 돈만 아깝고 재미가 없어요.
    그리고 지 잘못을 저렇게 망각하는 남편분에게 합리화의 빌미가 되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닌데.. 당장 이혼하라고 하기도 뭐하고.. 시간을 두고 보심이 맞는것 같긴 한데요.
    앞날이 너무 훤해서 답이 없네요. 아.. 베프가 저런인간에 거기에 동조하는 남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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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호랑이 2017/01/09 17:25

    결혼 3달 지났는데 그런 노래방 간 것은 남편분께서 큰 잘못을 했네요.
    바로 엎드려 손이 발이되도록 빌어도 모자랄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친구들 편들다니... 할말이 없네요.ㄷㄷㄷ
    일단 이 문제는 반드시 남편 사과를 받으시고
    절대 다시 안간다고 약조 받으세요. 다시 갔을 때는 어찌할꺼란 맹세도 받으시고요.
    근데 아직 신혼이니 주변인(부모님/형제/친구)에게는 말씀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과의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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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uki 2017/01/09 19:08

    다신안그런다는 말을 쉽게하지말고 목숨걸고하라고하세요 처음도아니라면서요 아니면 솔직하게 털어놓으세요 나 노도랑 노는거 못끊을거같은데 이해해줄래 아님 헤어질까? 남자답게 말 하라구요 간신배처럼 못지킬약속따위 하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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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만은훈남 2017/01/09 19:15

    우선 글만 봐서는 글쓴이님이 참 불쌍한게.. 본인도 모르게 어느 정도 좀 익숙해지신거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정신적 학대에 익숙해져버렸다고나 할까요.
    보통 신혼 3개월에 저딴 짓거리 하면 바로 이혼해야 하거나 진짜 돌아버려야? 정상인데 글을 차분하게 쓰셔서 그런지 어느정도 익숙해지신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은 진짜 배워먹지 못한 짓을 하고 다니시네요. 기본이 안되어있다는 표현 많이 쓰죠. 딱 그런 분인거 같아요.  신혼 3개월에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서 놀면서도 저런 반응이라니.. 남편 분 반응이 무슨 어릴 적 부모님 몰래 오락실 갔다 걸린 초딩들 보다 대수롭지 않은 것 같아요.
    한 마디로 내 아내는 이런 대우를 받아도 괜찮은 여자다 라고 스스로 생각하는거죠..
    더 슬픈건 님 남편이란 사람은 그냥 애초에 저런 사람 같아보입니다. 정상적으로 원래 멀쩡한 사람은 신혼이고 뭐고 노래방 도우미 불러서 놀지 않아요.
    그런데 신혼에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서 놀다니 ㅋㅋㅋ 그러고선 본인 친구한테 사과하라니 ㅋㅋㅋㅋㅋ
    옛 말에 그런 말 있잖아요. 지 인생 지가 꼰다고.. 이미 어느 정도 꼬신 거 같은데 여기서 그러려니 하고 참고 살면 남은 인생 스스로 인정하는 겁니다.
    본인은 그냥 이런 대접 받아도 괜찮은 여자라고 말입니다.
    저는 윗 댓글과 달리 이런건 시부모님, 부모님께 다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걱정끼쳐드릴까봐 혹은 부끄러워서 모른척 한다?
    이미 두 분 관계에서는 이거 못 고쳐요. 한번도 아니라면서요. 님 남편은 님을 우습게 보는데 혼자서 어떻게 고칩니까?
    님이 뭘 잘못했다고 부모님들께 말씀도 못 드리고 쉬쉬 해야 하나요? 오히려 자식교육 제대로 못 한 시부모님이 글쓴이에게
    미안해해야 할 일이죠. 한 가지만 명심하세요.
    본인이 본인을 대접해주고 아껴주지 않으면 누구도 본인을 아껴주지 않습니다.
    절대 이런 걸로 괜히 내 탓도 있지 않나 하는 멍청한 생각으로 본인 인생 망치지 마시고 부모님께 다 알리세요.
    이번에 남편 버릇 못고치면 그냥 평생 그렇게 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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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콩4 2017/01/09 20:45

    저렇게 익숙한데 결혼 전 연애할땐 안 갔을까 ㅋㅋㅋㅋㅋ
    저같음 애 들어서기 전에 그냥 동네방네 다 소문내고 이혼합니다.
    최소한 당장 이혼은 아니더라도 부모님 앞세워서 양쪽 집안에 다 알릴 거에요.
    직장에도 알리고 친구놈 집안까지 쫓아가서 할 짓이 없어서 유부남 불러다 노냐고 쑥대밭을 만들거에요.
    (물론 부른다고 쪼르르 나가는 유부남 새끼가 젤 병신..)
    어느 방향이든 해결될때까지 님 잠자리 조심하세요.
    성병 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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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인뎅 2017/01/09 21:03

    혼내주신다고 댓글다신거보니 지금당장 이혼하고싶지않으신가요??
    한번더 기회를 주고싶다고 하시면
    1. 애는 더 늦게 가진다
    (피임을 철저히, 남편은 성병검사)
    2. 계약서 작성
    (추후, 이혼진행시 재산분할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정리하고 공증 및 날인)
    3. 지금 건에 대한 각서 및 공증
    (결정적인 법적으로 효력은 없으나 증거는 될수있다는 판결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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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이뭐라고 2017/01/09 21:22

    친구가 밥먹여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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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집강순이 2017/01/09 21:24

    사람은 고쳐서 쓰는거 아닌데...남편분은...글러먹은사람같아요..신뢰가 깨졌고 잘못한걸 아는데 사과는커녕 지친구한테 미안하다고 하는 빙신이라면 같이 사는데 고민좀 해야겠어요. 술여자좋아하는 사람은 ..하...살아온인생이 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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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매 2017/01/09 21:25

    근데 노래방에서 도우미 불러서 논다고 하면 보통.. 어느정도까지의 일(?)이 일어나나요?
    가벼운 스킨십 정도인건지.. 아니면 일반적으로는 애인사이에서나 가능할법한 일들이 일어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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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낫? 2017/01/09 21:25

    친구를 잘둬야합니다. 끼리끼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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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번교육생 2017/01/09 21:26

    정말 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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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주인 2017/01/09 21:27

    자본주의고 취미가 그 쪽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도우미 불르면 돈이 얼마야??!!
    저에서 양주 먹고 주점에서 도우미 부르면 그 돈이 얼마인지..
    그 돈 모아서 지금 대출금 갚던가 내가 갖고 싶은 낚시대 사던가 할텐데..
    결혼생활까지 끼어있다면 상대방에 대한 애정문제도 있는데 말이죠 취미활동인 낚시대 사는거야 취미활동으로 취급할 수 있다지만 도우미를 부르거나 하는 건 전혀 차원이 다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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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바둥바둥z 2017/01/09 21:27

    정신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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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자동차 2017/01/09 21:28

    쓰레기새끼.. 결혼했으면 친구가 가더라도 가면 안되지.
    체면 깎이는건 신경쓰이나보네.
    결혼전에 뭘 하든 신경안쓴다.
    했으면 행동에 책임을 져라.
    나이도 많은새끼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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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7/01/09 21:28

    이번에 간 게 인생 마지막으로 간 거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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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무늬여우 2017/01/09 21:28

    우리 아빠가 그렇게 살았구요~ 작성자님 남편분처럼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저는 20살되자마자 아버지랑 연락 끊었구요, 동생과 어머니와 셋이 따로 삽니다^^ 평생 연끊을거에요. 남편분 지금 내가 한짓이 얼마나 잘못하는건지 느껴보셨으면ㅎㅎ 누군가한테 미움받고 싶으셔서 안달나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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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무늬여우 2017/01/09 21:30

    제발 남편분 자기가 잘못한걸 알았으면 하구요? 애 없으시면 이혼 추천드립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도 있고 계집질,도박질,폭력쓰는건 절대 못고쳐요. 이혼하거나 평생 고생하실 각오하고 가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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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탄부엉이 2017/01/09 21:32

    남편분 생각과 행동이 더럽네요. 어떻게 풀어나가시던간에 양 부모님께는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 이 글 보신다고하니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친구분과 끼리끼리 다니셔서 그렇지 절대다수는 신혼 3개월에 아내에게 거짓말하고 노래방 가 도우미를 부르지 않습니다. 그와중에 친구한테 사과하고 아내에게 화를 내는 꼬라지라니 정말 저급하고 더럽네요. 어짜피 이 댓글들 봐도 사람 안고쳐질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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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42 2017/01/09 21:32

    나이가 37인데 여기서 욕 먹는다고 뭐 달라질까 싶네요. 그게 욕먹을 일인거 알면서 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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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푸시업30 2017/01/09 21:32

    결혼 16년차 아줌마예요.
    쉽게 말하는 거 아니라, 더 힘드어지기 전에 이혼해요.
    전에도 걸렸고, 결혼 3개월에 걸렸는데도 용서해줬는데, 결혼 5년되면 넌 왜 아직도 그 난리냐고 오히려 성낼 겁니다.
    사실 벌써 그러고 있네요. 친구랑 웃고, 친구한테 사과하고, 미쳤냐고 그러고...
    벌써 저 정도면, 6개월에 걸리면 진짜 화낼걸요?
    제발 친정 부모님까지 괴롭히지 마시고 깨끗하게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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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1/09 21:36

    저거 습관이에요. 노래방가면 곧죽어도 도우미 부르는거...어쩔 수 없이 직장 회식에 엮여서 가는것도 심히 룡서하기 그런데 이건 뭐 ㅡㅡ 남편 본다고 했으니까.. 이봐요  당신 그러다 남편서 남 되요. 정신차리고 가정에 충실하지 아직도 총각때나 하던걸 하면 안되죠. 안사람에게 미안하지도 않아요? 이거 몹시 미안하고 사죄해야 할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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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잘했쪄 2017/01/09 21:40

    뇌가 좆에 달린 나머지 아내 분보다 나머지 것을 더 중요시하게 여기네여ㅉㅉ 남편분 왜 결혼하셨어요? 그런데 결혼 안하고 실컷 다니시지 왜 아내 분 눈에서 피눈물 나게 만드시냐구요
    우리언니였음 내가 집에가서 난리치고 님 팬티만 입혀서 쫓아냈음 시부모 친정부모 다 불러서 난리 쳤을거임 어디 남의 집 귀한 딸 낚아채서 결혼해놓고 다른 여자를 주물떡거려요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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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잘했쪄 2017/01/09 21:42

    아 그리고 글쓴 분 혹시 모르니까 피임 꼭 하세요 성병은 둘째치고서라도 애라도 들어서면 도망칠 길이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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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위한짱구 2017/01/09 21:43

    글쎄요
    님 인생을 위해선 이혼만이 정답인듯싶네요
    당장 신랑분이 애원하고 비는 모습에 맘 약해져 이번 한번만 용서해주다보면 홧병으로 님이 어디론가 먼저 가실수도 있을껍니다
    자고로 여자,  도박 문제는 답이없습니다
    하루빨리 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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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킴메스 2017/01/09 21:44

    형 38이야 정신차려.
    그리고 글쓴님은  이혼을 안하실 생각이고 남편분도 이혼안하실 생각이시면
    글쓴이님은 먼저 남편분에 모든 경제력을 박탈하셔야 합니다. 카드도 체크카드로 그냥 한달에 30~40만 주시고 점심 저녁 차비(기름값)
    해결하라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같이 노래방간 친구분같은분은.. 남편분이 경제력 없으면 알아서 떨어집니다.  솔직히 한두번은  쏠수있지만
    그게 계속 지속이된다면 당연히 부담스러워 자연히 떨어질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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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법이없다 2017/01/09 21:45

    친구도 남편이 유부남인 걸 뻔히 아는데 같이 놀았으면 둘 다 와이프분한테 무릎꿇고 싹싹 빌지는 못 할 망정 친구한테 한 소리 했다고 와이프한테 화를 내요? 친구한텐 사과하고 친구는 그냥 그 사과 받고만 있었어요? 끼리끼리 노네요 정말 그게 미치지 않고서야 할 수 있는 행동이에요? 본인이 한 행동이 창피하고 욕 먹을 일인 줄은 아나보죠? 와이프가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장모님한테 전화했다고 미쳤다고 하는걸 보니까요 진짜 미친 행동을 한 사람이 누군데 정신도 못 차리는 게 누구를 윽박지르고 난리인지 남편은 자기가 큰 잘못을 했다는 자각도 없어요 자긴 그냥 논건데 재수 없어서 걸렸다고 생각하는거죠 지 하나만 조용히 넘어가면 끝날 일인데 일을 왜 이렇게 키워 오바 떨고 있네 내심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이혼은 하기 싫으니 접는 척 하는거에요 진짜 미안한 사람은 내가 이렇게할테니 넌 이거 하지마라고 얘기 안 해요 다신 안 그러는 건 당연한건데 내가 그렇게 해 줄테니 넌 이혼 얘기 꺼내지 마 이게 와이프를 동등한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 할 수 있는 얘긴가요? 보통은 그저 미안하다 손발이 닳도록 빌지 가해자가 어디 피해자한테 조건을 내디밀어요? 결혼한지 고작 3개월인데 두 번이나 걸렸네요 안 걸리게 간 적은 과연 없을까요 앞으로의 인생이 긴데 작성자님은 벌써 무기력해 지셨네요 시댁 친정 남편 친구들 다 빼고 철저하게 본인의 인생만 놓고 고민하시길 바래요 앞으로 진짜 남편을 고쳐 쓸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내가 참고 살 수 있을 것인가 앞으로 50년은 더 살텐데 이렇게 신뢰를 잃은 채로 살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고 가장 후회가 없을 쪽으로 답을 내려보시길 바래요 제일 소중한 건 작성자님 본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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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히힝 2017/01/09 21:45

    진심으로 아내분이 얼른 도망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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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할꺼야 2017/01/09 21:47

    처음본여자와 놀기위해 평생 같이할 여자를 상처주고 싶으세요?
    본인도 잘못한거 아니까 포차로 가는둥 꼼수 쓴거 알고있죠?
    와이프가 젊은남자 가슴팍에 안겨서 술마시면 어떤기분이 들까요?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 뭐가 다른지. 상처받는건 똑같은데요. 가슴 뭉개지는데요?
    친구한테 할말 했구만 친구한테 뭘 사과 하라고 적반하장이야.
    이런글 볼때마다 안타까운 제 친구생각나요. 그새낀 자기 딸도 있는데 룸싸롱 다니다 제친구에게 걸리고..
    제 친구는 자살시도했죠. 시도로 끝났지 신호 안줬으면 그냥 죽었어요... 지금도 그 모습 생각하면 너무 무서워요.
    남편분 이정도의 일입니다. 이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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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산호랑이 2017/01/09 21:49

    사람 쉽게 안변합니다. 더군더나 자기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재수없어서 걸렸으니 어떻게 이 순간만을 모면해서 넘어가려고 하고있는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 근본적인 생각이 변하지 않았으니 다시 언제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 없고,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감당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드시질 않는다면 떠나는게 옳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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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1/09 21:50

    계집질 돈 써버릇하는거 칠십 노인돼도 못 고쳐요. 이거늬 보세요. 일이만원 레스토랑 음식 먹는거는 벌벌 떨면서 일이십은 계집질하는데 펑펑 쓸 ㅂㅅ입니다. 유유상종에 구멍동서도 할 정도로 각별한 놈들 같으니 도망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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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비도담 2017/01/09 21:51

    호빠 까지 갈거 없이 요즘엔 노래방 남자도우미도 있던데
    남편에게 나도 친구랑 노래방가서 남자도우미 부르고 논다고 말해보세요 그리고 네가 생각하는것처럼 안논다고 단지 랩파트맡아줄사람 필요해서 부른거라고 꼭 말씀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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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르륶끄 2017/01/09 21:51

    작성자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건 작성자님이예요. 작성자님을 최우선으로 선택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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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ba419 2017/01/09 21:54

    저렇게 친한 친구들과 상습적으로 갈 정도면;;;
    저런 곳도 가는 사람들이나 갑니다;
    한순간 실수하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가는 사람과 안가는 사람으로 나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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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살인마 2017/01/09 21:55

    진짜...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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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ba419 2017/01/09 21:55

    저런 사람들이 저런곳 가는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건 주위에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만 있어서예요.
    안가는 사람들은 안가는 사람들끼리만 사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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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IVE 2017/01/09 21:56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이혼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아이가 태어나면 아빠 되는 사람이 저 꼴을 하고 돌아다니는걸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겠어요?
    그런 남편을 둔 아내, 자기 어머니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비정상이 되기 쉬운 가정에서, 아이가 온전히 건강한 정신으로 자랄 수 있을까요? 그런 아이를 키우며 얼마나 큰 미안함으로 사실건가요.?
    다신 안한다? 저는 그런 말 안 믿습니다. 냉철하게 생각흐세요. 사람은 바뀌지 않아요. 특히 본능과 본성에 관련된 습성은 버리기 힘듭니다.
    새로 출발하세요. 시작이 안좋습니다.
    혹시 이혼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시면 꼭 각서 받고 공증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나중에 또 걸렸을 때 님께서 가지고 가는거라도 늘어나죠. 네, 또 갈거라고 예상하며 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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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르르륵 2017/01/09 21:58

    성매매충은 고쳐쓰는거아님
    물론 쓰레기는 도박충 폭력충 등등이 있지만 성매매역시 고쳐쓸건 못됨 성매매안하는 남성은 있어도 한번만 하는 쓰레기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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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s0623 2017/01/09 21:59

    보니까 처음인거같지도않고 앞으로 또 이런일생깁니다 3년이아닌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이혼하세요 사람절대안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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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리플리 2017/01/09 21:59

    주변에 장가안간 친구들이 많다.
    나이가 들어서 장가를 못가는 경우는 몇 안되죠
    독신주의자거나 아직 인연을 못만났거나
    하자가 있거나
    그 늪에서 글쓴이님이 구제해줬는데
    왜 다시 늪으로 기어들어가는가 중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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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tori 2017/01/09 22:00

    제 친했던 남자사람 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를 엄청 좋아했어요.
    근데 우연히 술마시다 그 이야기가 나왔는데 안마방 다닌다고 하더군요.
    후에 그 여자친구랑 결혼까지 했는데 진짜 불쌍해보이더라고요.
    전 그 이야기 들은 후로는 역겨워서 가까이 안지냈고 결혼계기로 연락 끊었네요.
    친구들까지 그렇다면 에휴...
    그냥 마음 비우시고 내 남편이 그런사람인거 인정하고 사시거나 평생 의심하고 싸우면서 사시거나 그거말고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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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돌이 2017/01/09 22:04

    그렇게 살아봐야 서로 갑갑할텐데 걍 이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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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트윙 2017/01/09 22:10

    ??? 나이가 38인데 친구가 억지로 끌어들인거 못 뿌리쳤단건 당연히 아니겠고, 제 버릇이네요 그냥.
    신혼 3달에 갔는데 또 안 가겠습니까...
    그리고 걸렸더니 화내다니 진짜 황당하네요ㅋㅋ  남편은 친구 앞이란게 아내 분보다 중하단 거에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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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엘사isLove 2017/01/09 22:10

    노래방 도우미 불렀다는 것도 미친거지만 전 거짓말로 회피하려 했다는 거랑 친구편 들어 준 거에 더 화가 나네요. 일단 거짓말은 한 번 뿐일지라도 부부간의 신뢰가 깨질 수 있어요. 그 거짓말을 하게 된 원인도 크니 이미 글쓴님 안의 남편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졌을 거 같네요...그게 쌓이게 되면 결국 남편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도 다 의심가고 간섭도 심하게 하게 될지도 몰라요; 의부증이 생길지도 모르죠ㅠㅜ 거기다 대놓고 친구편이라니...정말 남편감으로 최악이랄 수 있는 3종 세트를 모두 갖추셨네요...그냥 그 친구랑 즐기며 살지 왜 엄한 님 만나 결혼했대여? 정말...제발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잘 하시길 바랍니당(근데 사람 쉽게 안 바뀐다는 말이....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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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네족발 2017/01/09 22:14

    애초에 잘못이 명확한 상황에 지 잘못 모르고 나대는 사람이 댓글 같이보면 댓글러들이 혼내면 갑자기 잘못알고 뉘우친대요?
    결혼 안한 남자들이 도우미 불러노는게 흔한일 같으세요? 남편이란 사람이 끼리끼리 만나서 노니 님 주변엔 흔해보이겠다만 저거 흔한것도 정상인것도 아녜요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고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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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카스키 2017/01/09 22:17

    아 진짜 쌍욕하고싶다
    이런사람들은 왜 결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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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측 2017/01/09 22:18

    정말 엄격해져야 합니다.
    그정도 나이되면 다들 눈치가 생겨서.. 친구들도 일부러 안부르고, 양해도 하죠
    남편분도 눈치껏 빠지거나 스스로 자기검열을 해야되는 나이이기도 하죠.
    가만히 내버려두면 평생 그 상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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