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는 유부징어입니다.
퇴근길 버스안에서 오유 보다가
지하철 환승하러 가는 길에 신랑과 통화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왠 남자분이 나타나
'안생겨요'이미지를 띄운 본인 휴대폰을 쓱 보여주고
씩 웃으며 가더군요;;;;;;;;;;;;;;;;;;;;;;;;;;;
통화중인데 뒤에서 갑자기 툭 튀어나와 그러는데
저 엄청 놀랐어요ㅠㅠㅠㅠㅠㅠ
계단에서 나뒹굴뻔 했다고요!!!!!!!!!!!!
그리고 전 생겨서 결혼도 했거든요?
어찌나 놀랍고 무섭던지ㅠ
누가 제폰을 보고 있었단 것도 무섭고ㅠ
사람많은 지하철역이라 다행이지 정말ㅠㅠㅠ
완전 쫄쫄보한테ㅠㅠㅠㅠㅠ
슈밤ㅠ 신혼 8개월차 신랑이랑 통화중이라
엄한소리도 못하고ㅠ 너무 놀래서ㅠㅠ
누가 반갑데요?
누가 인사해달래요?
사람 봐가만서 해야할거 아녀어어어
어디 어리놈으 오징어시키가
수능끝나고 기분이 하이한가
치맥할 생각에 기분이 하이한가
정신을 못차리고 말이여?!!!!!!!!!!
옘병 사람 봐가면서 인사혀어
오유유저 인증
안생겨요 인사
사람 상황 봐가면서 해요ㅠㅠ
https://cohabe.com/sisa/6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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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는 사람이 있어요? ㅋㅋ;;
아쉽다 나한테 저 지랄했으면 개쌍욕해줬을텐데
왜케 사람들이 소속감에 쩌들고 싶어하지.......
진짜 병1신같다 저걸 진짜로 하는놈들이 잇단말인가 ㅋㅋㅋ
부끄럽다.. 아무것도안했는데 왜부끄럽지..
가끔 그런 글 올라오면 재미있게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느끼는 분도 계시군요.
계단은 위험할거 같고, 저도 소심해서 직접할 용기는 없지만
저는 당하면 웃기고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병신같다라고 하니까 제가 이상한건가 기분 나빠져요. 안생겨요 당한? 썰 베오베간거 보고 기대도 했는데.
안생겨요 말한 썰 되게 많이 올라왔었는데
이렇게 느끼는분들도 있구낭
안생겨요 당하는 사람의 입장도 고려하고 하는게 맞긴 하죠 ㄷㄷㄷ
계단에서 한거는 진짜 ㄷㄷㄷ
상대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행위는 아무리 선의를 가진 행동이라도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받는 사람이 장난으로 받아줘야 장난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