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룸 간썰...

아는 의사분이 개원을 했는데
요새는 의료장비들도 다 리스로 하거든요.
그렇게 친한 사장님은 아니였는데, 예전부터 좀 안면정도는 있는사이였다가
납품 할 수 있게 다리를 놓아줬는데,
그게 좀 잘되서
어제 한턱 쏜다해서 그낭 밥이나 한끼 얻어먹을까 했더만
초밥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갈려했는데
술한잔 더 하자해서 간데가 주점이였네요 ㅋㅋ
아가씨 없이 그냥 간단하게 한잔 먹자니까
굳이 또 아가씨 둘을 불러가지고
좀 놀다가 술이 좀 취해서 집에 간다고 대리 불러 달라하고
나가는데 아가씨가 윗층으로 저를 델고 가데여
지하주점이고 윗층이 출구 인줄 알았더니
모텔이였음
술취해서 “ 최사장님은 어데갔어요?”
물어보니 집에 갔다고 해서
내도 갈랍니다 이랬는데
술좀 깨고가 라고 아가씨가 그래서
내 이차 안한다 갈거다 그랬는데
이미 최사장님이 다계신하고 가버린거임.
그래서 환불 해달라햇더만 카드결제라서 안된다해서
좀 쉬고 가려고 모텔 들어갔는데
이 아가씨가 오빠부터 씻을래요? 이래서
“아 됐다 내 딸있다, 그냥 이야기나 하다가자”
이러고 졸았는데
눈 떠보니 아침임.
하... 애엄마한케 부재중 15통에
오늘 아직 집에 못들어갔습니다.
하...근데 더 어처구니 없는게
제가 현금은 칼 같이 관리하는데
이년이 제 지갑에서 오만원짜리 두장 빼감.
그래서 실장한테 전화해서 ㅈㄹㅈㄹ 했는데
어제 이차비랑 포함해서 30만원 받으러 갑니다.
최사장님 만나서 다 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