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노동 일하는 아빠가 너무 싫다는 여중딩 딸

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사람) 등판해서 글 내려달라고 사정했는데
페북지기가 씹음

저런애먹여살릴라구 아우

일부러구기고 주작한 느낌 팍팍

아 제발 아버지가 호적에서 파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에휴.. 절레절레

신탄진 현장일이라고?
무난하게 일하시는디

시바 욕나오네
새벽부터 일나가는게 얼마나 줮같은데

철 들어야할꺼 같으니
그런 당신에게 쇠막대기를 드립니다

26000원이 얼마나 큰 돈인데 저 노무 시키가

15살 핏덩이 주제에 26000원이 적다고? 애새끼가 아주 배가 쳐 불러선

만원쪼가리 한장 벌려고 이 땡볕에 일해봐라
노동의 고됨을 모르는 어린 애새.끼니깐 저런 글 쓰는거임. 알면 저러겟냐

이럴거면 뭐하러 결혼하고 자식키우냐 보람이 없을거 같다

아이고 아버님 불쌍해서 어쩌나

저 꾸깃 꾸깃한 찢어진 지폐 보니 난 눈물이 왈칵 나는데...
에혀..

뗶!!!!!!!!!!!!!!!!!!!!!!!!!!!!!!!!!!!!!!!!!!!!!!!!!!!!!!!!!!!!!!!!!!!!!!!!!!!!

어머니는 저런 뿅뿅을 낳고 미역국을 쳐먹고
아버지는 저런 뿅뿅을 먹여살리려고 새벽부터 일을 나가네

애가 아직 철이덜들어서 그래 저나이땐 저럴수있어 철들고나서 저 꾸깃한돈 사진보면 가슴이 저릴거다

저거 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면 존나 후회될텐데 애가 아직 뭘모르네

'진짜 한심한건 밥먹고 바로 자요'
얼마나 힘든지 몰라서 할 수 있는 말 ㅅㅂ

언제가 철이 들면 아버지한데 미안한 마음들면서
후회 하겠지

제발 주작이라고 해줘.. 진짜 저런애가 있다면 그거데로 충격이다

15살이라도 너무 철없다

시바 저렇게 힘든집에서도 저정도로 챙겨주면서 사는데
항상 부족하다 징징대는거보면 미래가어둡다

옛날엔 애가 부모가슴 후벼파는걸 부모랑 애밖에 몰랐지만
요즘은 애가 부모가슴 후벼파는걸 온세상 사람들한테 다 알려주니까 참 씁쓸한 꼴 많이보네

애가 아직 어려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분명 나이먹고 나면 자기가 한 행동들 생각나고 눈물 흘릴거임. 그래도 걸즈 캔두 애니띵 안외치는거 보면 철들수 있음.

젭알 주작이라고 해

뭐...옛날에도 부모 직업 부끄러워하는 철없는 얼라들은 많았다...
저렇게 똥글 싸지를 장소가 없었을 뿐이지...

나중에 성인되서 자기글 다시보면 억장이 무너질거다 사람이면

근데 이게 유머긴하냐

흠...미친것인가..

4시에 나가시려면 바로 주무셔야지...딸내미있다고고생하신다

제발 일찍 철들어라. 너무 늦지 않게

저런걸 자식이라고 그 고생을 하시네
에라이 짐승 새끼도 키워주고 먹여준 은혜는 안다

저게 사람 새낀가

저 나이면 충분히 저런 이야기 할 나이긴하지.. 니들도 똑같았어. 심하냐 아니냐의 차이지. 부모 가슴에 대못 한번 안 박고 사춘기 지나간 사람이 몇명이냐 되겠냐.나중에 나이먹고 자기가 쓴글 보면 가슴이 먹먹할거다.

국어시간에 비슷한 소설이 있었는데... 아버지가 어부인데 아들이 냄새난다고 받은 용돈버림

마지막에 반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영원히 반전은 없었다

컨셉아니냐

흠...
나는 어릴 때 찢어진 가방 꿰메서 매고 구멍난 운동화 물 줄줄 샌거 신고 다녀도 집안에 불만 가져본 적 없는데.
없는 걸 어쩌라고.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은 단 한번도 부모 가슴에 대못 박은적이 없나 ㅎㅎ;; 15살이면 아직 어린나인데 뭘 바라냐.

아버지 따라가서 같이 일 해봐야 함. 아버지를 이해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다.

꾸겨진 돈 볼때 순간 왈칵했다

??? : 남성이 매우 살기 좋은 나라 아닙니까 ㅎ

누가 현장일 다니는데 돈을 주머니에 저런식으로 넣고 다니냐 일하다가 다 잃어버린다

안타까운 말이지만... 솔직히 저 나이또래 애들 돈 쓰는거 굉장히 좋아하고, 부모재력 좋아하는데, 부모님 직업이 부끄러울 수 있죠.
직업에 귀천이 없다하지만, 공자조차도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공부에 힘쓰라고 한 이유가 그거죠.
막노동 해봤고(끽해봤자 2달이지만) 힘들고 고되다는거 아는데....우리 사회가 결국 이런 차별이 남아있어서 문제인거고. 그에 따라서 딸도 부끄러운거죠.....
막말로 여러분들 학교다닐때도 가난하고 왕따 당하던 애들도 있었잖아요. 전 실제로 그걸 봤었구요. 옛날에는... 솔직히 미디어 발달이 안되서 다같이 가난하고 어느정도 잘 사는지 몰랐지만.
이제는 그게 아니라 비교가 편하니까요. 이게 현실이죠.
돈이 중요하지 않다 않다하지만, 실상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우리 모두가 그런 인식을 가지고, 직업에 귀천이 없다 그런것도 아니구요.
당장 여기 게시판만 봐도 뭔가 남들 차별할려고, 대학생은 대학 학벌로 차별하고, 또 직장인은 연봉으로 차별하는데... 저 학생이 저렇게 공개적으로 올린건 철이 없는거지만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질 순 있다고 봅니다.

26000원이면 나 1주동안 고기반찬 먹을수있는데....

당장 부모 직업 판검사에, 여기분들도 나도 금수저로 태어났으면...하는 글 계속 보이는데... 이 사례는 그냥 극단적이긴 합니다만...사춘기 소녀로써 수치심을 생각한다면 그냥 소녀에게 동정심만 듭니다. 이 사회가 이렇게 병들어있다는걸 느끼구요.

이 여름에 신장개업하는 가게 앞에서 펄쩍펄쩍 뛰고있는 나레이터 아가씨들,
건설현장 그늘없는 파운데이션 공사하는 아저씨들,
뜨끈뜨끈한 지면위에서 도로공사 하는 아저씨들,
헬멧쓰고 차량열기 맞고 있는 배달러들.
화이팅이다.

돈 없으면 애 낳지 말라는 글에는 ㅈ나게 추천 박히던데
가난한 아빠 원망하는 글은 또 실헝하네ㅋㅋㅋㅋ
난 저 애 욕을 할 수가 없다.
술은 바다보다도 많은 사람을 익사시켰지만
술 조차도 못 사는 가난은 더 많은 사람을 지옥으로 떨어뜨린다는 것을
너무 잘 앎

근데 쌍팔년도도 아니고 막노동한다고 돈 상태가 저렇다고?

관리자를 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