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다가 인간혐오가 생길듯 합니다 ㄷㄷ

3,40대 젊은 아줌마
매너없는 중년아저씨들, 노인 상대하기가 너무 버겁습니다.
기업상대로 견적/입찰로만 먹고사는 회사였는데
이때까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3,40대 직장인 상대하기가 제일 수월하거든요 통화매너도 좋고,
문제발생시에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해서 문제생길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에 매출을 늘려볼 요량으로 이품목 저품목을 더 만들게 되었는데요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1.
개인소매 부분에서 한달에 한두번 전화가 오는데 그 한두번이 100% 젊은 아줌마들이고
그중 100%가 진상입니다.
반년전에 사서 환불 안된다고 욕을 바가지로 하고 회사홈페이지까지 타고들어와서
견적게시판에 도배를 해놓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2.
소매나 다를바 없는 1인회사와의 거래도 생기게 되었는데
이런 작은회사 특징이 대부분 사장님들이 50대 아저씨들인데
문제생기거나 제품 주문에 너무 비매너인 경우가 많아 힘이듭니다.
3.
노인상대는... 근거자료 남겨놓고 진행해도 문제가 생기더군요
증거를 들이밀어도 나는 그런적 없다, 모르쇠 작전 입니다.
자기 싸인받아내고 진행을 한건데도 막무가내 입니다.
무조건 다시만들어달라거나 다른걸로 바꿔달라입니다 (기존 제품은 다 고장내 와서는요)
몇번 겪어보고 노인상대로는 복잡한 물건 안팔거나 주문제작은 일절 못만든다고 거절중입니다.
2번 3번 앵간히 참겠는데
아줌마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어쩌다 한번 들어오는 클레임이 핵폭탄급, 초필살기 수준 입니다.
논리라는게 통하면 스트레스가 없을텐데 어린애 떼쓰기 수준이라 아줌마 전화받기 너무 무섭네요
2번3번 자다가 이불킥 할 정도는 아닌데 1번아줌마들 진짜 생각하면 부글부글 끓어요
점심시간 애들 학교보내고 아줌마 상대하는 커피숍 사장님이 스트레스 원형탈모 생기셨다던데
어떤맘인지 이해가 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