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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 술먹는것 보다 아들이랑 조용히 노는게 좋네요.
불금에 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나서 술먹고 주점가서 놀았는데 체질이 미시 불러서 노는거 정말 적응이 안됩니다.
돈도 아깝고요.
토요일 일찌감치 초딩 3학년 아들이랑 공원나가서 자전거 태워주고 같이 케치볼하고 연날리기해주고 짜장면 사먹고 그런게 좋네요.
근데 나중에 아들녀석도 저랑 안놀아줄만큼 커버리면 휑할것 같습니다.
지금 같이 안나가는 중3 딸처럼요.
와이프는 아이들과 함께 안나가면 집에 있는걸 더 좋아합니다.
삶은 외로움과의 사투라던데 조금씩 그런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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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의 사투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가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진지하게 끌쓴분과 맘이 비슷해지네요
근데 캠핑카 멋집니다.
이놈 끌고 바람쏘이러나가고 별관측하러 다니고 그런게 이제 낙입니다.
저두 같은 마음입니다.저는 이제 40대 초반이지만 왜 사는지 싶습니다. 회사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마나님도 회사생활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구요. 아들 하나 있는거 신경못써줘서 너무 미안하구요
요새 자꾸 여길 벗어나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두려움이 너무 앞서서. 지금 안나가면 후회 할거 같은데 나가면 당장 밥도 못먹고 살거 같구요..ㅠㅠ
동감입니다.
돈은 최순실처럼 많은 욕심 없고 지금 사는 형편만큼만 쓰는 정도로만 계속 영위되면 좋겠는데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은 다운되고 그렇습니다.
힘내세요!
그러고보면 우리 딸래미한테 고마워해야겠네요
살가운 딸인가봅니다.
그런데 제가 우리 딸한테 잘못한게 많더군요.
뭘 그리 바로 잡겠다고 뭐라고 했는지.
미안하더군요.
솔직히 40대 중반 넘어가면 그렇더군요.....
친구나 지인들이랑 술자리 보다는 저런 캠핑이나 야외에서 아이들과 같이 놀아 주는거...
그게 제일 좋습니다....점점더 고독을 즐겨야 하는 나이 입니다...
아는 지인께서 거의 환갑에 가까워가시는데 늦둥이를 보시더군요.
그게 이해가됩니다. ㅎㅎ
삼량진 아닌가요??
아! 네! 맞습니다.
집이 김해라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