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녁먹고 속이 안좋았거든요
남편이 싸우고나서 치킨먹을라냐기에 안먹는댔는데
혼자 시켜서 먹는중...
속은 안좋은데 냄새가 너무 유혹적이라 말없이 자러 들어왔어요
다툰거때문에 좀 서로 뿔나있는상태인데...
누워서 오유 눈팅하는데 남편이 tv음량 줄이는 소리가 들리네요....ㅎㅎ
저 잔다고 음량 줄이는게 느껴지니...
뭔가...화난게 녹아내리는 느낌..ㅋㅋㅋㅋ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https://cohabe.com/sisa/67296
남편이랑 좀 다퉜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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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재미있는거해서 혼자보려고한거랍니다
야한 장면이라서?
잠시후 티비에서 아ㅡ앙!
ㅋㅋㅋㅋ
댓글들ㅋㅋㅋㅋ감동파괴 ㅋㅋㅋㅋ
이건 확실하네요. ㅋㅋ100퍼 그 소리가
남자들이 어떤 행동을 할때는 반드시 두가지 이상의 목적이 있다 - 오르트 메켈리
저도 얼마전에 다퉜는데 꿍해서 이틀정도 말안하고 있었는데.. 다투기전에 제가 사이다먹고싶다고 했었는데 그날 깜빡했다고 못사왔다고 했거든요
근데 다투고난 다음날 사이다가 냉장고안에 있는거에요 ㅋㅋ
그래서 다 풀린...그래도 바로 풀리면 쫌 없어보이니까 ㅋㅋ 은근슬쩍 말없이 맛있는거 해놓고 그랬어요
다투고 나서도 잘 땐 이불 꼭 덮어주고
그 뒷 날 출근하면서 임신한 내가 깰까봐
불도 안켜고 나갈 준비하는 우리 남편.
정말 좋은 남자 만났다고 생각해요ㅠㅠ으으
다툰 후에 치킨 같이먹자고 물어보셨다고요??
다른 것도 아니고 치느님을 같이먹자고 하다니ㄷㄷ
착한남편 인정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