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공항에서 곰인형 "쿠키도우"를 잃어버린 한 소녀가 분실물 습득문의.
공항경찰이 쿠키도우를 찾아 손수 만들어 준 "쿠키도우의 모험담" 이야기 책자.
1. 경찰차 드라이브하며 주인님 그리워하는 중
2. 공항 경찰차에 타서 일일 명예경찰관 놀이도 하고
3. 공항 차량 운전도 하고 체크인 카운터도 구경하고
4. 공항 이착륙 안내판도 올라타보고 체크인머신도 구경하고
5. 에스컬레이터도 타보고
6. 공항에 무더기로 쌓인 다른 인형친구들한테 작별인사도 하고
7. 비행기 구경하면서 주인님을 기다리다
8. 곰돌이 책자 만들어준 경찰 아저씨랑 소녀 인증샷
곰인형 찾아주는데도 쓸고퀄 정성인 쌀국 버지니아 노폭 공항경찰관.
하지만 우리나라라면 어 떨 까
책 제목을 한글로 썻을듯
내용도 한글이겠죠 끝
오 노퍽ㅋㅋ 저기 있었는데 반갑네요ㅋㅋㅋㅋ
겁나 유쾌한 사람들ㅋㅋㅋㅋ
찾았네 ㅋㅋㅋㅋ
저건 그냥 저 경찰 개인이 애 좋아하는 성격 짱짱맨이라 미담일 뿐이고 미국이라 저런게 절대 아님.
현실은 보상이고 사과고 배째라임. ㅋㅋㅋㅋㅋ
세달 전 직접 미국-한국 여행 중 직접 격은 경험담이지만 가방 분실 되어도 보상 신청 하기도 더럽게 복잡하게 해뒀고 보상도 영수증 첨부해라 파일 보내라 귀찮아서 그냥 보상 안받고 넘어감.
가방도 결국 찾긴 했고. 서비스 한국 만큼 잘해주는 곳도 없슴다 ㅎ
좋은건 좋은거고 거기다 우리나라는 어쩌고 하면서 비교하지 맙시다^^
우리나라라면 소셜계정 담당자가 저런 스토리짤링을 해서 계정에 올리고 특진합니다
그런데 미담 주인공은 잘풀려야 본전 잘못걸리면 근무태만
똑같은 내용의 동화책이 있어요
ㅇㅇ 이거 사실 플로리다에서 3년전에 이미 있었던 일 오마쥬에요. 당시 cnn에도 보도됐던 호돌이의 탬파 공항체험 미담 베낀거임
https://abcnews.go.com/Lifestyle/airport-takes-boys-lost-stuffed-animal-tiger-great/story?id=31803188
사우스웨스트가 같은 미담 3년만에 다시 우려먹는 걸 보면 저런 스토리텔링마케팅이 먹히긴하나봅니다
우리나라도 분실물은 아니지만 경찰이 좋은일 헀던거 얼마전에 오유에서 보싸는데
9살짜리 일본소년(이;름 : 돗토리)이 무슨 형무소 견학왔다가 경찰차보고 기념사진 찍고싶다고 하길래 한국 경찰분이 모자까지 씌워주면서 사진찍어줬죠. 그 일로 이 일본소년이 경찰을 꿈으로 공부열심히하여 11년 뒤에 경찰이 되서 한국에 그 경찰분 찾으러 다시 방문헀지만 비번이었나 그래서 못만나고 돌아갔다고...
그 소식 들은 한국경찰이 직접 일본까지 찾아가서 재회하는 사건을 오유에서 봤어요ㅎㅎㅎ
결말이 왜 이래??
홍보팀 :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