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시절에도 아버지가 준장인 고참하나가 있었음. 대대장은 과거 자기 아버지 직속 부하였고. 좀 뺀질거리긴 했는데 나름 군생활은 잘했음. 그도그럴게 휴가 가서 집에 복귀해도 군부대라 그냥 집에서 생활하는거 같이 군생활 했다고 함. 별의 아들이라고 딱히 큰 혜택 같은건 없어 보였는데, 하나 기억나는건 그 고참 있던 소대가 회식같다가 늦게 복귀해서 일직사령(대위,중대장)한테 기합을 받았는데 술김이었는지 잔뜩 빡쳐서는 내무실 들어와서 관물대 물건 집어던지고 난리치는 와중에 일직사령이 딱 들어옴. 내무실 완전히 찬물 끼얹은 듯 조용해졌고 일직사령이 그 고참 멱살잡고 끌고 나감. 그 일직사령이 성깔 더럽기로 유명한 사람이라 밖에 나가서 뒤지게 맞을 줄 알았는데 원산폭격 잠깐 시키고 보네줌. 나중에 그 고참도 멱살잡혀서 끌려나갈때 술이 확 깨면서 이제 뒤졌구나 싶었는데 별일 없이 넘어가서 신기했다고...
???:아빠 면회오지말래요
아버지 요즘 중대장님이 많이 빠진거같아요
아들 : "제가 아버지에게 그런 말 할 권한이 없습니다"
.
신병이 어리버리해서 안되겠네
느그아부지 모하시노?
아.. 아니다 어.. 어머니! 그래 느그어머님은 뭐 하시는데?
해?
주세요
요?
이병 면회에 대대장 따라옴
그리고같이 골프치러가겠지
대대장은 서서 기절했어..
연대장은 서서 굳어버렸고
사단장은
뭐 그래서 어쩌라고
사실 사단장이 아버지 동기일수도 있어..
???:아빠 면회오지말래요
아들 : "제가 아버지에게 그런 말 할 권한이 없습니다"
아버지 요즘 중대장님이 많이 빠진거같아요
머리가?
허허허 오늘은 면회외박가능한가?
?저 빽이면 어디 꿀보직 들어갈듯
오히려 부모님이 빡센곳 가라고 압박할거 같은데ㅋㅋㅋ
괜히 트집잡힐 건수 없게 하려고
빡센대 들어간다음 그 빡센대 있는 애들이 알아서 편하게 만들어 주겠지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맞다
신병이 어리버리해서 안되겠네
느그아부지 모하시노?
아.. 아니다 어.. 어머니! 그래 느그어머님은 뭐 하시는데?
(게거품)
어머니 우리 대대장님보다 앞 기수세요
그냥 봉사활동 하십니다?
.
담배 불붙여주는게 볼때마다 웃기네 ㅋㅋㅋ
그와중에 아들 ㅈㄴ 건장하네. 뭐 부조리 할래야 할 수도 없겠구만 ㅋ
선임: 어머니까지 중령..(꼬르륵)
아빠 중대장님이 아빠 면회 오시지 마시래요
아들:아버지 저 요즘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장 중령 이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 : 넌뒤졋다 이제
너희 부대 위병소 근무 기강이 많이 안좋구나
이거 맨날 이부분만 봤네 ㅋㅋ 뒤에 어케되는거야
코털이 안경 니킥으로 날리고 끝
부사수 상황파악 못하고 사수가 부사수 줘팸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쪽눈 올라온거보솤ㅋㅋㅋ
찾아줘서 고마워요 군대만화웨건!
'저런..., 군대에서 아직 폭력이 남아 있구먼'
왤케 무섭게 보이지
ㄹㅇ 좇된거. 이제 해당군단 사령부 지침 내려오고 개털린다 이제
구라 안가고 중대장 뺨까진 때릴수잇것지?
내 군시절에도 아버지가 준장인 고참하나가 있었음. 대대장은 과거 자기 아버지 직속 부하였고. 좀 뺀질거리긴 했는데 나름 군생활은 잘했음. 그도그럴게 휴가 가서 집에 복귀해도 군부대라 그냥 집에서 생활하는거 같이 군생활 했다고 함. 별의 아들이라고 딱히 큰 혜택 같은건 없어 보였는데, 하나 기억나는건 그 고참 있던 소대가 회식같다가 늦게 복귀해서 일직사령(대위,중대장)한테 기합을 받았는데 술김이었는지 잔뜩 빡쳐서는 내무실 들어와서 관물대 물건 집어던지고 난리치는 와중에 일직사령이 딱 들어옴. 내무실 완전히 찬물 끼얹은 듯 조용해졌고 일직사령이 그 고참 멱살잡고 끌고 나감. 그 일직사령이 성깔 더럽기로 유명한 사람이라 밖에 나가서 뒤지게 맞을 줄 알았는데 원산폭격 잠깐 시키고 보네줌. 나중에 그 고참도 멱살잡혀서 끌려나갈때 술이 확 깨면서 이제 뒤졌구나 싶었는데 별일 없이 넘어가서 신기했다고...
저 아들이 어느부대있는지 따라 다르겠지만 아빠 오는순간 비상걸린다 ㅋㅋㅋㅋ
나 중대장은 ???빼고 너희들에게 실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