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의 한 고등학생이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다운고 2학년 김정환 학생은 지난 6월 29일 오후 4시 30분께 중구 다운아파트 인근 척과천변을 지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초등학생 A 군(1학년)을 발견했다.
당시 A 군은 하굣길에 신발을 물에 빠뜨린 뒤 떠내려가는 신발을 잡으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위험에 처했다.
김 군은 곧장 물에 들어가 A 군을 자신의 어깨 위에 태운 채 물속을 걸어서 빠져나왔다.
김 군은 최근 다리 수술로 몸이 불편한 상태였지만, 위험에 빠진 A 군을 보고 망설임 없이 물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의 미담은 당시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촬영한 한 시민이 학교 측에 해당 내용을 제보하면서 주변에 알려졌다.
https://news.nate.com/view/20180706n26701
훌륭한 학생이네요
대단 ㄷ ㄷ 상줘라
대단하네요
될성부른 나무가 될 떡잎이네요
LG의인상 받을듯..
오져따리
오 훌륭한 학생이네요 고맙고 정말 장해요 굿굿
정환이 착하네
저기 하천이라고 얕보다가 큰일나는곳..저도 어릴때 친구동생이 저기서 사망했었네요
일단 상부터 주자.
착하다
와!
다리수술해서 자기몸도 안좋으면서 ㅠ ㅠ
용감한 멋진 학생이네요
나라를 구한거랑 동급이다
소방공무원 특채!
저기서 10년 전에 20대 청년 2명이 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