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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도부터 이곳에서 중고거래를 하면서

08년도부터 이곳에서 중고거래를 하면서 느낀 점.
(그냥 편하게 글 올리니 클럽회원 여러분들..편히 읽어주세요~)
하나.
바디 렌즈를 구입하고 나면 내 마음 나도 몰라..한번 써보고는 싶은데,,언제 기변을 할지 나도 몰라.
오늘 거래하고 저녁에 만저보고 아..이거였구나 이런 느낌이구나 하면 마음이 편해져서 내일 당장 또 이곳 장터에
내놓을수도 있어~~~
두울.
거래를 하다보면 판매자가 말한 것과는 다른 현상들...스크레치, 크렉 등등을 발견하면...
그 먼길을 자동차로 달려 왔는데...화딱지도 나지만, 그냥 살까?하는 마음 잠시 들긴해...(초창기때는 잘 모르니
성격이 소심해서 그냥 거래하는 경우도 몇번 있었어)
그러면 순간 이런 생각을 하지 내가 마음 변해서 차후에 판매할 경우 안팔리겠다. ㅜㅜ 혹은...기도를 하지.
절대자님~~!! 거래하려는 이 장비 제가 소풍마칠 때까지 사용할수 있을까요?
무심하게도 답변이 없다. 그래서 죄송한데 거래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집으로 오는 나의 모습 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세엣.
엔틱시장보다는 이곳 slr클럽이 믿음이 많이 가니..중고거래를 하더라도 이미지는 지키자.
네엣.
중고시세의 바디가 장터에서 평균 100만원에 판매가 된다면...
어떤 유저가 말도 안되는 70만원에 판매를 한다면...
이런 경우는
하나,중고시세를 몰랐다 혹은 나 일주일 안에 이민간다~~~ 극히 드문 경우
두울,귀찮아 판매하는 것도 내가 손해보더라도 그냥 빨리 팔아치우자
세엣,아파트10층에 낙하해 잔디밭에 떨어뜨린 물건이야
중고구입할 때는 반드시 년식 상태 시세 대충 알고 거래를 하셔야합니다.
다섯.
거래하시는 분 정말 매너 좋네. 감사합니다. 좋은 물건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다음날...장비에 문제가 생겨 전화를 하니...어제의 매너는 보이지 않고
180도는 오버구...120도 달라지 판매자의 모습을 보면서...
이 모두가 거래할 때 내가 신중하지 못했구나...
아...내 복이야...(하면서...개**야...잘 먹고 잘 살아~~)
여섯.
렌즈 가격이 100만원인데...가격이 비싸다. 남대문 혹은 용산보다 비싸다 가격 댓글 다시는 몇몇 회원님들..
이건 아셔야합니다.
비싼 가격에 올리는 사람은 성격이 느긋한 사람입니다. 잊고 있다가 3개월후, 전화옴. 본인도 황당.
싼 가격에 올리는 사람은 성격이 급한 사람입니다. 올리자마자 1초가 무섭게 전화옴..지금 달려갑니다라고,
댓글에 이렇게 씁니다...제발 문자 그만주세요..팔렸어요~~~~~!!!!
어차피 거래가 성사되는 사람은 딱 한명 바로 당신이거든요.
일곱 그리고 여덟
그외...또 뭐가 있을까요?????
아..갑자기 생각나네요.
일곱.가격 깍아달라고 아우성을 치네요. 이런 분들중에는 간혹 몇분은 거래후, 말도 안되는 트집 테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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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1 UV 몇일째 올리고 있습니다.
장터링하시는 회원님들 대충 아시죠?
처음에 올릴 때는 사진 첨부하다가 판매가 안되어
2일에 한번씩 올리니까 귀찮아서 문자나 오픈카톡으로 사진 보내드립니다.
등등...
100에서 95에서 90으로...(이 가격에 안팔리면 차후에 60에 팔아버러겠음)
전화가 오더군요.
사진 보내달라구...
6장 보내고 나서
바로 전화가 옵니다. 서울서 안산으로 가는데...깍아달라고 합니다(느낌이..)
죄송합니다 정중히 사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발한다고 합니다.
1시간 20분에 제가 일하는 근무지로 오셨습니다.
거래를 많이 하다보니...느낌이 옵니다.
이분은 중고거래를 많이 하지 않았다. 느낌이 옵니다. 다년간 중고거래를 하면서 느낀 점.
캐논바디에 12미리 중국산 수동렌즈에 왠 구슬이를 사러오셨을까?
왈,,자신은 구슬이2인지 알았다 혹은 정품인지 알았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정말 이분 중고거래 안해본 분이시구나)
선생님..구슬이2는 보통 120에서 13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요.
구슬이1을 90에 판다면 그게 구슬이1인지 구슬이2겠어요?
출발하시기전에 시리얼 내수 정품 물어보시지 괜한 걸음 하셨네요라고 말씀드리고,
지금 선생님은 구슬이2에 관심이 있기때문에 제 물건 구슬이1을 구매하시면 아마 후회할거에요.
이미 정신세계는 구슬이2가 자리하니까요.
그리고, 구슬이1이나 구슬이2나 찍어놓고 보면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구슬이1 사용하시다가 아...정말 좋네...그럼 구슬이2는 얼마나 좋을까하시면 그때 구입하셔도 되구요.
처음부터 구슬이2로 가는 것도 좋지만요. 거래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밖에 잠시 나갔다 오시더니...
남대문에 동생들에게 전화해보니...누가 요즘 구슬이1 쓰냐...90이면 비싸다. 자기들은 구슬이1와도 안산다
이런 말을 저에게 합니다. 이 말들이 정말인지 아닌지 아니면, 90에서 가격을 깍으려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아...
이분 정말 중고거래 경험이 없는 완전 초짜시구나...이런 분도 계시는구나...
내심....(아...중고거래하는데 남대문 카메라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통화를 하면서
시세를 조율하는 사람도 있구나...왠 안산까지 오셨지? 그냥 남대문에서 동생들한테 구입하지...ㅜㅜ)그리고 가셨습니다
그냥 안녕히 가신줄 알았는데..
선생님 지금까지 내수구분해서 올렸다가 3일날 올렸을 때는 내수라는 단어를 넣지 못했네요.
그렇다고,,,덧글에 그렇게 글 올리시면..ㅜㅜ 사진 보내드렸잖아요!!!
KakaoTalk_20180705_044010012.jpg
댓글
  • ㉺유리아버님 2018/07/05 05:38

    이 글 쓰실 때 한잔 걸치시고 쓰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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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ffron` 2018/07/05 05:48

    한잔정도가아닌데요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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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표나라피터팬 2018/07/05 05:39

    렌즈를 처음으로 중고로 팔때 구매자 편의 봐준다고 중간에서 보자고 했다가 이쉣키가 야근이라며 회사 까지 오라고 해서 가서 40분 기다리다가 거래하고 오면서.. 아... 중고거래는 우리집 현관에서...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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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ffron` 2018/07/05 05:44

    정독했는데 뭔말인지 모르겠는건 제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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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7/05 06:16

    의식의 흐름대로 ㄷㄷㄷ
    혼란하다 혼란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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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2할9푼7리 2018/07/05 07:07

    횡설수설 같은 느낌이.......장터거래때문에 맨붕오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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