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건 오디오건 오래전 빔프로젝터나 자전거등...
제돈주고 샀다고 말하고 들고들어간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당장 "그 돈 어디서 났쓰?" 공격들어올테니, 그것만 피하자는 생각에...ㅠㅠ
* 지인이 빌려줬음.
* 경품당첨
* 경품당첨 제품 사용 후기 당첨 (이건 제가 생각해도 1건으로 두번 우려먹는... 좀 심한...)
* 지인 이민 (빌려온 거 왜 반납 안하냐는 공격... 방어)
* 월급 대신 (나도 너무 화가 나. 월급 대신 이걸 주다니 ㅠㅠ )
* 전에 쓰던 거랑 교환 (전에 쓰던거 실체는 없는... "기억 안나? 예전에 쓰던거 그거! 그거랑 바꿨어!" )
* 전에 쓰던거에서 살짝 웃돈주고 업그레이드 (좀 비싸보이는 것은 이게 좋습니다. 인간적으로 완전이 공짜라고 하기에는 좀 심한 경우)
* 번개참가 기념품 (번짱이 술자리 번개참가 멤버들에게 진공관 앰프를 돌렸다고???)
* 불쌍해서 저렴하게 매입 ("누구 알지? 요즘 힘든가 봐. 이걸 헐값에 업자에게 넘긴다기에 아까와서 내가 들고왔..." )
대충 이 정도 기억나네요. 요즘은 잘 지르지도 못하지만, 마눌님 카드로 긁어놓고 현금 일시불로 줘 버립니다. 지는 카드깡 하는 기분이라 좋겠죠. 서로 윈윈 거래하는 기분입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66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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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같은 경우는 아는 동문선배가 사진 접는다고 헐값에 넘기는 것을 샀다고 말하곤 했어요. 이번에 a7m3는 a7m2랑 외관이 비슷해서 산줄도 모르는지, 모르는 척하는 건지 그랬네요 ㅎㅎ 이제 얼마 안있으면 퇴근이네요 ~~
몇년전 A7r에서 r2로 기변하고 얼마되지 않은 큰애 고등학교 졸업식...
가족사진 찍어주는데 "어! 카메라 뭔가 이상한데? 이상해..." 의심하길래, 사진 그만찍고 밥이나 먹으러가자고 넘겼습니다. r3는 r2 팔고 30만원 보태서 구입한줄 압니다. ㅎㅎ
저랑 똑같은~~~ㅎㅎ
카메라는 아니지만 어릴 때 플스게임을 친구꺼 빌려왔다는 구라를 친 적은 있습니다 ㄷㄷㄷ
다 깨고 중고로 팔아서 구색도 맞춰졌고 ㄷㄷㄷ
저도 액박360, 플삼이... 모두... ㅋㅋ
저는 지금도 월급 80%만 갖다줍니다
회사이름찍어서 송금;
와이프는 제 연봉이 지금 연봉의 80%정도로 알고 있음
그래서 공인인증서 공유는 절대 안합니다 ㄷ ㄷ
헉... 이게 가능하군요!
헐 그게 가능하신가요? ㄷㄷ
월급통장이라고 하나 더 만들어 갖다주고
거기다 제가 보냅니다 ㄷ ㄷ
혀 형님 ㄷㄷㄷ
ㄷ ㄷ 댓글 좀있다 지워야 겠네요 귀에 들어갈라;;
몇년전에 ZA렌즈군 전부다 신품으로 사서.. 2년 동안 렌탈해왔다고 해본적은 있었습니다. 사진 예쁘게 나오니.. 좋아하더군요^^;
사진 마음에 들어하시면 상황종료죠. ^^
보통 저는 이 카메라는 뭐야?라고물어보면
전에꺼 팔아서 산거야....
다 통합니다. 저는 6d팔고 라이카m 산적도 있고
D700팔고 d810 산적도있고...
결혼전에 렌즈 10여종을 크기순으로 이거저거 맞춰놓고
지를때마다 바꿔치기 해놓습니다. 그럼몰라유
로렉스 섭마 사고 이미테이션이라고 했어요
박스는 번개장터에서 따로 샀다고
전 파워당당하게 내돈으로 샀다!라고 말함ㅋㅋ
부부간에 돈문제로 거짓말하면 그거 안좋은거라 그냥 이실직고하고 혼나고 맙니당
나는
바디건,렌즈건 밖에서 해체후에
마트에서 까만봉다리를 몇개 얻습니다
거기에 담아서 소파위에 슬그머니 던집니다
(박스같은건 차트렁크에 숨겨놓던가
아니면 자영업이라 사무실에 나만의공간에 짱박아놓지요)
아무렇지도않게,뭐별로귀한것도아닌 하찮은것처럼요
던지는체하면서 요령껏 충격없이 던져야 합니다
기술이 필요합니다 ㅎㅎ
그러고선 능청떨지요
시계던,앰프던 다 그런식이지요
동호회나 지인에게서 거저 얻다시피 업어왔다구요
근데
수십년이 지난 어느날
지인들과 이런얘기 저런얘기하다가
예전의 내수법을 말했더니
아내왈
다 알고있었답니다.
모르는척 해주는게 고맙죠. ㅎㅎ
요즘 인터넷에 시세가 잘 나와있어 거짓말도 못합니다.
살짝 의심이 들면 맘카페같은데 헐값에 팔아버린다고 협박하죠 ㅜㅜ
전 편하게 사실대로 다 말합니다. 팔아서 용돈으로 보태서 샀다고요 ㅜㅜ;;
전글에도 있지만
컴터 사고 케이스만 바꿨다 뻥침.
참고로 그래픽만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