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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누라랑 썰

엊그제 카드값이 오백 나와서 카드명세서 뽑아다주고 반성하라고 하고(싸우지는 않음) 오늘 본가에 가기로 했는데 아침에 티비를 사자고 하더라구요
제 월급이 사백도 안되는데 각종 공과금에 할부며 하면 카드값 삼분의일도 못값는데
어처구니가없어서 한소리했습니다
그랬더니 본가에 갈생각않고 누워서 폰보고있더군요
애둘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니 방에있던 제 수영가방이 화장실 청소도구옆에 처박혀있네요
이걸 어쩌죠?

댓글
  • 은돌민돌아빠 2017/01/08 2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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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컬캔디바 2017/01/08 21:45

    월급이 사백인데 카드값이 오백이 나온다고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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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공수™ 2017/01/08 21:46

    헐 월급이 400도 적지 않은 돈인데...
    카드값 500....
    글쓴이님이 돈 관리 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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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uperstar☆™ 2017/01/08 21:46

    혹시 홈쇼핑을 많이 보시나요?
    여자들은 뭔 홈쇼핑 채널에 그리 관심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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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쓰리™in濠洲 2017/01/08 21:47

    본가 가기가 싫어서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또는 다른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TV시청과 쇼핑으로 풀고 있었는데 그걸 못하게 하니 화난 것 아닐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뭐 분명 단편적인 스토리는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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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레몬 2017/01/08 21:48

    윗분 말씀처럼 잠깐이라도 경제권을 뺏어야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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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시면안되죠 2017/01/08 21:48

    참으셔야지 뭘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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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FA 2017/01/08 21:53

    돈 헤프게 쓰는거 대책없습니다. 철저하게 관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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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플러 2017/01/08 21:54

    카드 명세서는 뽑으시면서 검토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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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드엠 2017/01/08 21:55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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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펴드림 2017/01/08 21:56

    저도 비슷한 이유로 일찍 경제권 되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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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g-♥ 2017/01/08 21:57

    경제권 탄핵사유군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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