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시기 놓친 20대의 죽음 국군 수도병원의 진실

근데 이런 꼴 안나도록 뭐 하는법 없나? 곧 군대가는데 영 찝찝

악용하는 사람들+특유의 한국군대문화 때문에
개선되어도 어자피 치료 진짜 필요한 사람들은 치료 못받을게 뻔함

아프면 걍 나와서 내 돈내고 병원 갈 수 있나?

못감
민간병원 가도록 군대에서 허가 내줘야하는데
그 허가 자체를 안내주거나
휴가에서 까가지고 제대로 치료못받는 등등 임

돈 자랑 가문 자랑 학벌 자랑
자랑거리 세상에 많고많다만
그 중에서 가장 재밌는건
노예 쇠사슬 자랑이더라

이래서 모병제를 하던가 아들 탈조선시키던가 해야됨

문제 없어?
문제가 아니라 답이 없는 거겠지 국방부 등신들

K-9자주포처럼 언론에서 다뤄주는 것도 보상이 거지같아서 말이 많던데, 언론에 안나오는건 어느정도인지 예상해보시면 답 나옴. 말이 좀 안되긴 하지만 죽어도 아프면 안됨.

참고로 난 헌병 나와서 교대근무했는데, 인력이 항상 부족함. 한명이라도 아파서 4조교대가 3조교대로 바뀌면 다른 병사들도 고통스러워짐. (사실 휴가가 겹치면 가끔 3조 뛰기도 하고, 심하면 맞조라고 해서 하루 12시간 근무함) 그나마 우리소대 사람들은 착해서 아파서 근무 못하는 사람있으면 별말 안했는데, (참고로 난 공군) 육군쪽에서는 이런 비슷한 일 생기면 아파서 근무 못하게 되면 아주 죽일놈이 되기도 한다고 함.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육군 공군 차별하는건 아닌데, 그나마 공군은 지원해서 가는데라 육군처럼 막 별의별 사람이 오진 않는거 같더라고. 내 친구들이 과장해서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공군에 있던 애들보단 육군에 별난 사람들이 많았음; 이렇게 보면 공군이 좋은것 같지만 또 꼭 그런것만도 아닌게, 시설은 공군이 육군보다 열악한게 많음. 보통 육군부터 신규시설이나 보급품이 먼저 들어오기 때문에, 시설은 공군이 훨씬 열악한 경우 많음. 암튼 다치면 다친사람+주위사람도 다 힘들어지기때문에 다칠수 있는 요소가 있는 곳에선 정신 바짝차리라고밖엔 뭐 할말이 없음. 전에 제초하다가 호미가 낡아서 (제초기는 소대당 하나정도만 들어오므로 나머지는 호미들고 제초함) 좀 두꺼운 묘목정도 되는거 패다가 날부분이 손잡이에서 날아갔는데, 그게 사람한테 안맞아서 겁나 다행이었음. 진짜 정신 똑바로 차려야됨

아 호미가 아니라 낫이지 참. 잘못썼네;

아 ㅅㅂ

그것도 대령급 쓸려고 비워 두는 특실
하지만 언론에는 일반병실 이라고 우김
어느 일반병사를 1인실에 한달동안 입원 시켜줌

특급대우 오지네
이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질말아야해.

저 이야기 올라올때마다 리플이 갈리는데
옆에 있는 애들이 몸에 있는 점위치까지 표시해서 편지로 밖으로 보내는 상황이라

와 쩌네 나도 점밍아웃 당하면 대령실 가나?

진짜 그런게 있음.
의경복무하다가 무릎이 정말 미치도록 아파서 근처 군병원을 갔는데 시발 걍 대충 슥슥 보더니 별거 아니라고 걍 보냄. 개색히 그래서 부대 돌아가서 또 꾀병부린다고 두들겨 맞고 그래도 계속 아파도 말 못하다가 나중에 외박나간 뒤에 병원 가서 치료 받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