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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과 합가하려 하는데 부모님이 반대합니다..

처가집과 합가하려 합니다. 와이프와 진지하게
상의하고 있고요.
근데 아빠한테서 이런 문자가 왔습니다.
전 솔직히 왜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님들도 그러신가요??
—-아버지 문자—
동욱아 아빠가몇번이나이야
동욱아
아빠가몇번이나이야기했제
부모가자식의행복을약속하지는
못할지라도자식이빗나가지않고
알뜰히살뜰이잘살기를항상염원
사는게부모의공통분모다
너는네자신의중심축을잃고
흐느적거린다
네가결혼전유라에게솓아부은

결혼후처가집과유라의 의견인지는모르겠으나처가집과
합가는절대해서는안되며처가부모
를부양하는의무를네가지는것은
네생애가장비극이요네삶의저주이다 순간의유혹이나네가약한자세를
취한그순간부터 불행의씨앗을
심는다
아빠는네겐형편없는인식의대상
이라고생각할지모르나네겐이세상
에서가장옳바르게인도해야한다는
의무감을가진지구상너를가장중요하고바르게인도하는아빠라는것을
믿어다오
아빠

댓글
  • 고독한심야식당 2018/07/04 00:19

    처가살이 하는게
    맘에 안드시는듯

    (vFsHEQ)

  • 〃제피르〃 2018/07/04 00:19

    처가에 들어가시는 이유가 있나요?

    (vFsHEQ)

  • 제르가디스 2018/07/04 00:21

    들어가는건 아닙니다. 집의 살려는데 제 돈으로는 힘이 들어서 장인어른 도움을 받되 같이 사는게 어떨까 해서 와이프와 상의중입니다.

    (vFsHEQ)

  • 난세일세 2018/07/04 01:12

    그게 처가 들어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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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쿠뿌뿌뿌 2018/07/04 00:20

    섭섭한게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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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르~ 2018/07/04 00:20

    충분히 이해되네요... 처가와 일단 합치면 다시 분가하는건 엄청난 계기 아니면 어려울거고, 여러가지 부담 다 지게될거고 부모님이 보시기에 데릴사위 같을거고...
    저같아도 반대할듯요

    (vFsHEQ)

  • 장태빈∥★∥ 2018/07/04 00:20

    이유를 모르니..
    부모님께서 섭섭함이상의 마음이 드시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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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terotopie 2018/07/04 00:21

    옛날 사고방식이라 그러신가봐요
    처가랑 뒷간은 멀수록좋다는 말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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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7/04 00:21

    첫째 아들이면 당연히 저런반응이겠지요....
    처가살이 하려는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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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 2018/07/04 00:21

    근데 앞뒤를 모르니 ....
    일단은 걱정스러운게 당연 하다 생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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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시기둥서방 2018/07/04 00:22

    자식이 처갓집때문에 스트레스받을까봐.. 그런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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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르가디스 2018/07/04 00:26

    아닙니다. 전 스트레스 안 받습니다. 장인어른이 전세 살고 계시는데
    곧 만기가 됩니다. 제 경제력만으로 집을 사기엔 어렵구요.
    그래서 장인어른의 전세비를 제 집사는데 같이 보태시고 대신
    같이 사는게 어떨까 해서 와이프랑 상의중입니다. 아직 장인어른께는 말씀인드렸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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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쿠나마타타] 2018/07/04 00:32

    글쓴이의 아버지는 금전적 도움을 주기 힘드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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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싸 2018/07/04 00:45

    전세비 얼마나 보태주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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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agex 2018/07/04 00:25

    합가는 서로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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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싸 2018/07/04 00:25

    처가살이 하면서 스트레스 받을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러는거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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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07/04 00:28

    저라도 반대할것같네요. 평소 왕래가 있었는진 모르겠으나. 글로봐서는 별로 없어보이는데,
    그렇다면 이제 남자쪽 부모님은 아들보는게 엄청 어려워질겁니다.
    경제적인 이유의 합가는 돌아가시기전엔 분가가 거의 불가하므로, 그냥 모시고 살게 됩니다.

    (vFsHEQ)

  • 제르가디스 2018/07/04 00:31

    아니예요. 처가집에는 자주 갑니다. 장인어른이나 장모님 모두 저한테 잘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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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ja 2018/07/04 01:13

    저기 kizi님은 처가 이야기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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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보기운동 2018/07/04 00:30

    처가부모
    를부양하는의무를네가지는것은
    네생애가장비극이요네삶의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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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쿠나마타타] 2018/07/04 00:34

    제가 글쓴이 아버지라도 속터질듯
    아무리 잘해주신다한들 사람앞은 모르는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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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랄어그로는나야나 2018/07/04 00:35

    말이 안되죠~
    부모님 놔두고 처가집 들어가, 장인 장모 모시고 산다구요?
    집을 안사고 전세로 이년만 들어가 지내시는게.
    집살돈 모자란다고, 처가집 전세금빼서 집사는데 보태고 처가어른들 모시고산다라..휴~저는 더이상 말을 삼가하겠습니다..

    (vFsHEQ)

  • 제르가디스 2018/07/04 00:37

    아.... 제가 잘못된 생각인걸까요??? 제가 나쁜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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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평생다은이 2018/07/04 00:40

    부모님 입장에선 당연히 저렇게 할거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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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평생다은이 2018/07/04 00:41

    글쓴님 마음도 이해는가지만
    아버지 마음도 이해사가요
    엄청 섭섭하고 서운할거같아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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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나알두 2018/07/04 00:41

    개인적인 경험으로 처가와 합가를 반대합니다. 부모님의 살아온 경험이 있으셔서 반대하는것이라 보고요..
    길게 생각해보세요. 혹시 지금의 편한 관계가 불편한 관계로 바뀌는 경우에 문제가 없을지도요. 긴 시야로 보시고 생각할 문제로 보입니다. (저도 제아들이 친가든 처가든 합가한다면 무조건 반대할겁니다)

    (vFsHEQ)

  • 똥내 2018/07/04 00:41

    하하...전세금 몇푼 보태는거에 눈 어두워 수십년 세월을 불편하게 살아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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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_7자게이]목표를향해 2018/07/04 00:47

    아버님 말씀듣는게 옳아보입니다.
    처가 형제가 몇인지 모르지만 훗날 재산의 분배도 애매해지고,
    와이프와 처가 식구앞에서 사소하게라도 님의견 묵살되기 다반사가 됩니다. 욕심부리지말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각자 전세든 월세든 사는게 맞는거같아요

    (vFsHEQ)

  • 빤스런닝 2018/07/04 00:48

    아버님이 말씀이 일리가 있는데요?
    그리고 지금 처가랑 돈 합처서 집산다는 이야기죠?......사람 사는 일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몰라요.
    같이 살면서 서로 불편해 지면 어떻게 하실려구요?......이런말 하면 노땅 갔지만 그래도 옛말에 "겉보리가 서말있어도 처가살이 안한다"는 이야기 있어요.....차라리 돈이 안 얽혀있으면 해도 별 문제 없을거 같은데....돈이 얽혀있어서 더 문제네요.....부모님이 아들 뺏기는거 같아서 그런건 아닐거에요....사람 같이 산다는게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어렸을적 같이 자란 형제도 성장해서는 같이 사는데 문제가 생기는데....아무리 장인,장모라고 해도.....문제가 많을거 같은데요....

    (vFsHEQ)

  • 빤스런닝 2018/07/04 00:51

    근데 아버님이 무척 자상하신듯.....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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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안풍경 2018/07/04 00:51

    처자식외엔 같이 살면 관계가 틀어지게 되어 있어요. 아주 작은 섭섭함이 서로 쌓이다가 결국 원수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리고 처가랑 같이 살면 시댁쪽 사람들은 방문이 힘들어지죠. 뭐 결정은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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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어스~ 2018/07/04 00:56

    아버지 속 혹시 좀 썩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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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식이 2018/07/04 00:57

    그냥 현실 편안히 가고 싶으신거 아닌가요?
    그냥 묻어가는...
    기회가 있으면 나쁘지 않죠.
    근데 제가 같은 상황이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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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억상남자 2018/07/04 00:57

    그냥 따로살아요 그리고 성인남자가 아빠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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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새벽별 2018/07/04 01:00

    겉보리가 서말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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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ROY 2018/07/04 01:00

    일단 전 아버님 의견에 동의 하구요.
    경제적 여건 때문에 그러는건 더욱 아버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단 글쓴이님 하고 싶은데로 해보시면
    나중에 아버지의 저 문자가 가슴에 맺히는 날이 올겁니다.
    나중에 이 글도 다시 한번 보면서 후회 하실거라 생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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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디막 2018/07/04 01:01

    자주 가는거랑 같이 사는건 완전히 다릅니다
    여자들이 시부모 안모시고 살려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죠
    맘카페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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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트태권v 2018/07/04 01:01

    저같으면 안들어갈거같네요 불가근불가원 처럼 지내는게 최고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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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x645 2018/07/04 01:01

    아버지 말씀을 들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다른 이유도 아니고 고작 돈 갖고
    처가와 합가를 한다니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상하네요. 제 동생이었다면 욕한바가지 하고 말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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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웅포카카오 2018/07/04 01:01

    처가살이는 하는거 아닙니다
    가끔보니까 잘해주시는거지 부딪혀살면 맘같지 않습니다
    어차피 결정하신것 같은데 나중에 백프로 후회하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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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팬더 2018/07/04 01:02

    여자가 시댁살이 하는것도 힘든데 남자 처가살이는 곱절로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것도 다른 이유가 아니라 금전적인 이유면 처가댁 돌쇠 되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자주 왕래하는것과 함께 사시는건 완전히 달라요....비슷한 경험 있던 선배로써 충고하는데 아버님의 의견은 정말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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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라쟁이 2018/07/04 01:03

    전.. 결혼전에도 처가에가면 소파에 누웠습니다.
    그래도 마음으로도 잘하고 힘든일도 잘 도와드리고 때때마다 금전적으로도 본가보다 더 잘챙겼습니다.
    저도 경제적으로 힘들때 본가와 합가한적이 있고..
    결혼전에 처가에 1년정도 얹혀있기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둘중 어느한곳에 합가를해야한다면 저라면 처가를 선택하겠습니다.
    그게 속편합니다.
    다만 상황을 보자니.. 아무리 경제적이지만 처가에 합가하면서 명절이나 가족행사때 본가를 가게되면 아내분이 많이 힘드실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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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께로피 2018/07/04 01:04

    저는 오히려 한번 살아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나서 부인께 이번에는 우리 부모님하고 같이 살아보자고 말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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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나레나 2018/07/04 01:04

    흠....
    사돈이랑 친한사이 아니시면... 글쓰신분의 부모님이 아들집에 오실일 없으실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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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주소주 2018/07/04 01:05

    약간 저는 다른케이스 입니다.
    저희 부모님과 합가가아닌 모시도 살고있습니다.
    제 의사보다 와이프가 모시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아기들이 있어서, 서로 도움이 된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년 지났는데, 너무너무 힘듭니다..
    막내였던 결혼전 자식에게 하는 행동 그대로 하시고,
    이것저것 불편한게 많습니다.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여보자 해서, 복층에 살고있는데
    그게 다가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이제와서 느낀게, 제가 오랫동안 알아왔던 부모님모습이
    단순 무관심으로 잘몰랐던걸 깨달았네요...
    2님2녀중에 막내인 제가 모시는것만 봐도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전 정말 몰랐거든요...
    부모님 성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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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D아이 2018/07/04 01:09

    아빠...의 마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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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일드카드^^ 2018/07/04 01:12

    가까이 살되 같이 사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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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다가꿍 2018/07/04 01:13

    사위는 백년 손님이라고 절대 자식이 아닙니다
    단군시대부터 처가는 멀리히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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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동석. 2018/07/04 01:14

    저라도 반대합니다.
    나이 많은 인생 선배들이 대부분 반대하는 것은 이유가 있는겁니다.
    사람은 때로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관계도 더 좋은 겁니다.
    왜 굳이 그 무거운 짐을 지려고 하시나요.
    처가 식구들과 함께 살다가 관계라도 멀어지면
    아내분과 자녀분들과의 관계까지 망가질 수 있어요.
    전세금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과 함께 살면 돈 들일도 많을 겁니다.
    그냥 대출 더 받아서 이자 내시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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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trehct 2018/07/04 01:15

    처가살이 왜하죠 처가에도 민폐 따로사세요 능력이 안되도 장인장모 처가식구들 생각도 하세요 못배운 사람들이 처가 살더만요 부끄러운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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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tpochettino 2018/07/04 01:17

    절대 하지마세요...
    현재의 생활을 포기 하시는겁니다...
    저라면 어떻게 해서든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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