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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기묘한이야기

댓글
  • 수마 2018/07/03 09:50

    뭐하시는 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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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똥별똥 2018/07/03 10:23

    음...먹을꺼 주면 따라가시는 특성으로보아...
    음...그러니까...음...있자나요 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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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다람. 2018/07/03 11:04

    여행 자주 다니시나보네요. 저런분에게 맛집 물어보면 프랑스 몽펠리에 같은곳 추천받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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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갑山人 2018/07/03 11:30

    세계여행 제대로 하시네. 부럽다. 진심.
    연봉도 많이 받으면서 시간도 많은 그런일 하겠지?
    부럽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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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8/07/03 11:38

    인간형 카피바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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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마리아 2018/07/03 11:55

    밥사줄게 같이 여행가자!!!! 하면 갈것 갓다 모르는 사람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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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원이아빠 2018/07/03 11:59

    중국 출장갈려고 인천공항갔는데...난 분명히 한국말로 물어봣는데 직원분이 중국말로 가르쳐 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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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오★ 2018/07/03 12:02

    현지인으로 오해받은건...
    저도 오사카 갔을때 밤11시쯤 호텔앞 역에서 나오자마자
    술취한 여자가 비틀비틀오더니 일본어로 가라오케가자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런여자 두세명 보였음
    장기털릴까바 노노 하고 호텔감
    또하나는 번화가에서 나랑 내친구랑 있으면 호객행위가 없는데
    친구 혼자만 있으면 외국인도 가능하다고 호객행위 붙는거...
    그밖에 일본사람이 일본어로 길 물어보는거랑
    버스노선 못찾는 울나라 관광객 버스노선알려줬더니
    화들짝 놀라면서 한국사람이었냐고 했던게 떠오르네요
    난 한국사람처럼 생겼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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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8/07/03 12:14

    스팩타클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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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hail 2018/07/03 12:23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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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OfWar 2018/07/03 13:46

    저도 파리에서 중국인 아주머니들이 중국사람 아니냐고 묻는 통에  한국사람이라고 중국말 못알아듣는다고 영어로 이야기 했는데
    결국 못믿는 눈치로 가더이다 난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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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카군 2018/07/03 13:49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1. 런던에 도착한지 딱 2시간되서 지하철 플랫폼 의자에 앉아 지하철 어떻게 타는지 찬찬히 살펴보고 있는데
    XX역 어떻게 가냐며 외국인이 나에게 질문함...미안..나도 여기온지 2시간밖에 안지났어..
    2. 그주 주말에 버킹검 근위병 교대식 구경가려고 어슬렁어슬렁 걸어가고 있었는데
    한 동양인이 버킹검 궁전 어떻게 가냐고 길물어봄..어..절루 가시면되요...
    3. 프랑스 남부에 그르노블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아는 동생만나러 갔다가 지나가는 택시기사가 프랑스어로 길물어봄...
    않이..나 프랑스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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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qd 2018/07/03 14:12

    나는 중국 사람처럼 생겼다는 소리를 종종 들음. 얼굴도 좀 흰 편이라 생긴게 딱 중국 부자 처럼 생겼다고 함.
    중국에서 서있으면 중국 사람들이 계속 길 물어봄.
    자금성 앞 매표소 근처에서 (사람 어마어마 많음) 가이드가 표 사러 간 동안 수십명이 나한테 길 물어봄.
    그 어마어마한 사람들 놔두고, 같이 간 일행도 놔두고 꼭 나한테 길 물어봄.
    심지어 몇십미터 멀리 얼굴이 겨우 보일 정도 거리에서도 눈 마주치니 내가 손사레 치는데도 불구하고 북새통에 그 멀리 와서 길 물어봄.
    내가 유일하게 잘 하는 중국어, 워 부후이 수오 중고화 (나 중국어 못 해요) 라고 말했더니
    손가락질까지 하면서 너 지금 중국말 했잖아 하면서 5분동안 끈질기게 물어봄.
    두어번 그러다가 그 다음엔 아예 그 중국말도 안 하게 됨.
    나중에 중국 사정 잘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중국사람들이 길을 워낙 안 가르쳐줘서
    인상 좀 좋아보인다 싶으면 잘 가르쳐 줄까봐 물어보는 거라고 함. (그 정도 인상 좋은 것도 아닌데...)
    대만에서 길 가다가 삐끼한테 붙잡힘. 진짜 꽉 붙들고 안 떨어짐.
    예쁜 여자 있다고 보통화 (북경 표준어),로 말함. 보통화로는 알아들었으나 못 알아듣는 척 했음.
    그랬더니 광동화 등등 무려 4개 방언으로 말함.
    워 부스 중궈렌 (중국 사람 아니에요) 라고 했더니 못 믿음.
    하도 안 놓고 끈질기게 물어봐서 한궈렌 (한국인) 이라고 말했음.    안 믿음.. 여권 보여달라고 함. 그러면 풀어주겠다고..
    결국 삐끼한테 여권 보여주고 풀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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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나그네 2018/07/03 19:12

    가족여행으로 캄보디아를 갔었음 가이드가 집합하라그래서
    먼저 로비로 나왓다가 밖에 유리벽에 도마뱀 붙어있는게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화단에 걸터 앉아서 쉬고있었음 근데 앞에 트럭하나가
    정차해서 오 트럭이다 하고있는데 조수석남자가 나더러 뭐라뭐라함
    운전석 남자는 나한테 뭔가를 재촉하는 눈치였음 그래서 왜저러나 햇는데
    네다섯걸음 옆에서 담배피면서 통화하던 가이드가 막웃더니 그 둘한테 뭐라뭐라
    하니까 나한테 쏘리쏘리 하면서 로비로 들어감 내가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너 여기 호텔에서 일하는 현지인인줄 알앗다고 비품 옮기는 트럭인데 옮기는 애가
    멀뚱멀뚱 서서 일을 안하니까 저렇게 굼떠서 뭐해먹고 사나 하고 잔소리 햇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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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반 2018/07/03 19:43

    미얀마 시파에서 트렉킹 중에 길을 잃어서 민가를 다섯 시간만에 발견하고서 허겁지겁 문을 두드렸더니 주인 아줌마가 총을 들이밀고 꺼지라고<느낌상> 소리침.
    터키 앙카라의 작은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총소리가 남. 버스 바퀴가 터짐. 누가 쏜 건지 아직도 미슷테리.
    이집트에서 택시 탔는데 어떤 놈이 택시 창문을 권총으로 두드림. 택시기사 공포에 질려서 비명만 지름.
    볼리비아는 이집트 시즌 2를 두번 당함.
    일본 홋가이도에서 경찰에게 검문당함. 검문하는 내내 권총집 위에 손을 올려 놓음.
    라오스 북부 몽족 결혼 축제에 갔다가 ak 개머리판으로 맞음. 왜 그 몽족 아주머니는 총으로 내 뒤통수를 쳤는지 그 이유를 아직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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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우치렌게 2018/07/03 21:19

    경찰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한번 타본적이 있어서 진짜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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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 2018/07/03 21:33

    중국 비행기 타면 승무원들이 조낸 중국어로만 말 걸어서 불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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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릿속에팍 2018/07/03 21:39

    -문제!!!!
    저 지방순이인데요......
    서울에서 2년정도 살때 경복궁에 오프날 혼자 놀러갔는데..
    앞사람들한테는 매표소 직원이 “두분이세요?” “성인 셋이요?” 이러다가
    제차례가되니
    혼자왔냐는 제스처로 손가락 검지를 치켜올리면서
    “@.@“ 아무말 없이 쳐다봄...
    뻘쭘해서 한마디도 안하고 나도 손가락 검지 들어올려 끄떡끄떡함.....
    이때 매표소 직원이 생각한 나의 국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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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ingmoon 2018/07/03 21:56

    무려 남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군도 어느 섬에서 혼자 길 걷는데 어느 아시안 아저씨가 오더니 반갑게 일본어로 말걸음.
    중국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내 생각엔) 완전 한국 평범스타일로 옷입고 다녔는데 자꾸 중국사람들이 길 물어봄
    태국 여행가서 구경다니는데 서양인이 길 물어보길래 관광지도 꺼냈더니 깜놀 하면서 너 태국인 아니었냐고...
    라오스에서 숙소 찾아 헤멜때 한 서양할배가 도와줌(자기숙소). 그래서 담날아침 또 마주쳤는데 그때 수영복 빤거 내가 널고 있었음. 할배 깜놀하며 너 남자 아니었냐며...;;
    난 일본인? 중국인? 태국인? 남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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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미키 2018/07/03 22:16

    흠.. 글고보니 저도 삿포로 여행갔는데 중국인이 영어로 길물어봐서 길 알려준적 있네요.
    한국인이라니 한국드라마 좋아한다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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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리아라레 2018/07/03 22:35

    해외여행을 거의 일본으로 가는데 식당이든 길거리든 제 주변에 중국인들에 그득그득해도 일본 현지인들 제가 한국사람인 거 딱 알더라고요.
    그리고 일본어 유창하게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 할 줄 아는데, 대부분 현지인들 저한테 영어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답은 일본어로 했습니다...
    언젠사는 오사카 덴덴타운 갔다가 난바역 근처로 왔는데 어느 청년이 어색한 일본어로 덴덴타운 어떻게 가냐고 묻더라고요. 그 청년에 들고 있는 폰보니 화면에 우리나라 말이 보이기에 영어로 한국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말로 덴덴타운 위치 신나게 알려줬네요.
    봄에 히메지성 갔을 때, 손자와 놀러온 할아버지께서 사진 좀 찍어달라며 폰을 내밀더라고요. 그런데 하나 둘 셋 김치 이럴 순 없고 일본어로 김치 대신 뭐라 하는지 몰라서 영어로 쓰리 투 원 치즈 이랬어요. 그제서야 그 할아버지 제가 외국인인 거 알고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그랬었네요. 젠젠 니혼진처럼 안생겼는데.... 딱 봐도 한국아줌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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