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스왑

몇 주전 이베이에서 거금을 들여 560을 구매하였으나
중앙 하단과 우측 하단에 생각지도 못한 세로 줄이.....
상황에 따라서 데드픽셀도 보이고......ㅜㅜ
캐논 계열은 잘 사용도 안하면서 무엇때문에 560을 사서 이런 상황을 만들었지는 자괴감이 컸습죠....^^*
코닥센터가 있었더라면 맵핑이라도 맡길텐데.....센서를 구하지 못하면 방법이 없으니....?
오홋...센서....
560과 660은 발매된 시기가 같은 바디이니 하드웨어가 같을 것으로 생각하고 보유중인 660 2개중 하나를 희생하기로 합니다.
이런 생각만 정리해 놓고 이러저런 일로 이 일은 까먹었더랬죠.
그런던, 어느날 코닥동 종석군님께서 부품용 660을 장터에 내놓으셨더군요.
긴 고민 안하고 구매했습니다.
받아본 660은 좀 아깝더군요.
사용감은 있어도 상태가 괜찮았거든요.
뒷쪽 LCD 두 곳다 화면이 안들어오는 것이 보드쪽에 문제가 있는 듯 했습니다.
작업을 언제할까 고민하다 월말에 바쁜일 다 마무리되고 시간 여유가 있는 오늘 작업을 하였습니다.

중앙하단에 옅은 세로줄과 우측 중앙하단에 아주 센 세로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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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을 분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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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센서를 적출하여 560 센서와 비교해 봅니다.
왼쪽이 660 오른쪽이 560 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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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모습입니다.
윗쪽이 560센서 아래쪽이 660 센서
앞뒤의 모양이 같것이 560 660 같은 센서를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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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센서를 560에 이식하여 사진을 찍어봅니다.
줄이나 데드픽셀도 없고 핀도 좋네요.
사실 560, 660 두 바디 모두 매우 레어한 바디여서 현실성은 없습니다.
의미있는 정보제공 보다는 센서가 같아서 호환이 된다 라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센서 스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