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은 신고하는거라 배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 거주중인 51일된 아가를 모시고 있는 아빠 진사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greentoe.com에서 $3500에 최종 낙찰 받은 a9이 오늘 도착을 했습니다. 혹시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저 사이트 한번 이용해 보시면 절약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렌즈는 얼마전에 이베이에서 20% 할인 행사 했을 때 먼저 구입을 해놓았던 것이고 오늘 림즈 속사케이스랑 lcd보호 템퍼 글라스만 오면 지름은 일단 마무리가 되겠네요.
15년 넘게 장농에 있던 캐논 1d가 슬슬 맛이 가려고 해서 캐논을 완전히 정리를 하고 소니로 넘어 오려고 했는데 신규 펌웨어 덕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구계륵, 만투, 새아빠 그냥 써도 되겠네요.
아기가 태어나서 그 핑계로 카메라 구입을 하려고 고민하고 있으니 와이파이님이 자기가 절반 보태줄테니 제일 좋은거로 빨리 사라고 저를 부채질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리 만무하니 와이프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 먹은게 맞나봅니다.
아기덕에 게임기들 켜보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카메라나 실컷 가지고 놀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