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 파병군대의 위엄

남수단에 파견된 중국의 유엔평화유지군이 주민을 지키지 않고 기지를 버리고 달아났다는 미국 시민단체 ' 분쟁지역 민간인 센터'(CIVIC)의 주장이 제기돼 중국 국방부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군은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된 남수단에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평화유지와 재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남수단은 현재 정부군과 반군간의 격렬한 교전으로 내전 위기로 치닫고 있다.

CIVIC 보고서는 당시 중국 평화유지군 병력이 충돌이 고조되자 임무초소를 버렸고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은 뒤엔 다시 난민촌을 포기한 뒤 UNMISS 주기지로 달아났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중국군 일부는 무기와 탄약을 분실하는 상황까지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 평화유지군이 1호 난민촌을 한차례 포기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중국측은 이런 내용이 폭로되길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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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허접한 반군의 공격에 보호해야 할 민간인 버리고 무기/탄약 버리고 빤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