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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망사고!]동*건설현장 750kg 배관에 치여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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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같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되게 추천드립니다.
아버지가 안타까운 사고로 돌어가신점 안타깝지만... 건설 현장에서 목수란 나무 자르고 못질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그런일 할일은 없습니다. 대부분 철근인부들이 철근작업하면 거푸집 설치해체 그리고 저런작업시 관 안착 조립부분 세멘 바르기 공그리 타설 등이 목수가 하는일입니다. 편의상 목수라고 부르죠. 굴삭기 운전자 분이 아버님을 못본거 같네요...
사망사고는 회사에서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공사현장 내 사망사고는 노동부 근로감독관 직행!
유족과의 합의는 이미 물건너 간 상태이니, 절차데로 책임질 곳에서 책임과 보상이 나가면 본 사건은 마무리 됩니다.
사업장에서는 사망사고 발생으로 여러 규제가 따라 붙겠죠.
@저승신하데스
신축현장에서는 일시작 전에 안전교육받고 시작하고 그래야 일시작할수있어요.
그리구 위에서 말씀하신데로 공사장서 목수는.. 일반인이 흔하게 생각하는 목수랑은 좀 달라요. 물론 석고보드붙이는일 몰딩붙이는 일 이런일도 있지만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목수의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관리감독자 있습니다만 보통 돌아다니시고 보기힘듭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만 몇명인데 어찌 다 감독하겠어요. 대신 지게차나 뭐 이래저래 사고 위험이 높은데에는 안전신호수 붙이긴합니다. 신호수배치되잇었는지 모르겠네요. 1군업체면 엄격하게 지키는데 간혹 중소형업체는 1군보다 덜 빡시게 지킵니다.
아버지를 한순간에 잃게되고 또 모든것이 억울하시겠지만, 건설현장 돌아가는 생리를 쬐끔아시는분들이 보시면 건설사에 100퍼센트 책임 묻기힘들거라 생각들거라봐요.. 지게차에 찡기고 깔리고 손가락 잘리는 게 흔히 생기는곳이 공사장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산재잘안해주고 대부분 작업반장들관리하는 작업소장에서 일 마무리짓고 그래요..
건설현장은 거의모든공정이 하청이고 하청업체들은 또 일을 따야하는데 사고나면 그다음 일을 수주할수없어요..
건설현장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의 안전이 담보되고 처우가 개선되어야함은 분명합니다.
쉽지않은길이겠지만
모쪼록 가능한 한 수습이 원활하게 풀리기 바랍니다.
그냥.... 가슴이 아프네요...
도움드릴수 있는게 없어 죄송합니다.
삼가고인의 멍복을 빕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안타까운 사고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가지 아셔야될건 건설현장이나 중공업 화학등. 저런 억울한 사고가 하루에도 수십건이 발생됩니다.
매일을 힘들고 위험하게 일하면서도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계시는 세상의 아버지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굴삭기는 말그대로 굴삭작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중장비입니다.그런데 사진에 나와있는 하수관로 연결 작업은 굴삭기로 작업하는게 관례입니다. 750kg 배관에 걸려있는 실링벨트가 너무 긴걸로 작업하신거 같네요..벨트가 길이가 길다보면 아무래도 굴삭기 같은경우는 붐&암이 짦다보니까 가빠?공간이 넉넉하지 못하니까 어거지로 땡기다가 하수관이 땅지면이나 쪼인됫곳에 걸려있다가 하수관이 돌며서 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사진상 실링벨트가 사고난후 새거로 교체한건지 아니면 작업했던 그 실링바인지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있더라도 안전관리자들도 아마도 제가 말한내용 모르지 않을까 십네요..저 작업에 맞게끔 짦은 실링벨트를 사용했으면 그나마 사고확률이 적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개인적으로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하 .. 어떻게 사람이 돈보다 더 못한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직업이 용접인데 엉뚱한 작업시켜서 작업하다 다쳐서 소송했는데 패소했습니다. 판결이 얼마나 대기업쪽으로 실제 편향적인가 글을 한 번 올려야 겠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서명하고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