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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생각나네...




댓글
  • 고기고프다 2018/06/25 15:53

    닥터스트레인지에서 책 보관하는거 보고 뭘 저렇게 보관햌ㅋㅋ 했었는데 역시 현실이 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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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굴까욤 2018/06/25 16:07

    왕의게임!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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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8/06/25 16:09

    저 당시엔 뭐.......요즘도 [다빈치 코드]라는 영화를 보면 바티칸 시국 내의 도서관 을 배경으로 한 장면도 나오는데 저것보다
    보안이 더 철통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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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그사아님 2018/06/25 16:39

    이거 한권당 엄청 비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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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pudu4mnu 2018/06/25 17:14

    현존하는 모든 인간의 문학은 기본적으로 인간현실에 기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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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8/06/25 18:08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중세 유럽에선 모든 책을 사람이 직접 배껴써서 만들었기에, 엄청난 인력을 소요하는 물건이었어요. 더구나 제지술이 발전하기 전엔 종이가 아닌 가죽(양피지)으로 책을 만들었으니 책 한권 한권이 엄청난 가치를 지닌 물건들이었죠.
    그래서 분실, 도난을 막기 위해 책에 쇠사슬을 채워놓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어요.
    그리고 보면 책등이 안쪽으로 가도록 책들이 꽂혀있는데,
    책이 워낙에 귀한 물건이라 책등과 표지에 제목을 써서 구분한다는게 의외로 늦게 등장한 개념이기 때문이에요. 어차피 쇠사슬로 독서대나 책꽂이에 고정되어 있어서 책이 섞일 염려도 별로 없었던데다가 책등을 손가락으로 걸어 뽑으면 책이 훼손될 염려가 있었기 때문에 저렇게 거꾸로 꽂았던 거죠.
    책을 만드는 것은 주로 당시 사회의 지식을 통제하던 교회였어요. 수도원 등에서 책을 필사하는게 수도승들의 중요한 업무중 하나였죠.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이 중세 수도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저런 모습들에 대한 묘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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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8/06/25 19:50

    활자시대 이전까지는 백퍼 필사본이어서
    성서 필사본 인건비 + 원재료비 + 장식비(기본 금가루 은가루)
    = 대저택 한채값
    바이킹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성서 필사 수도승 에설스탠이
    바이킹에게 끌려가면서도 목숨걸고 성서를 챙겨가는 이유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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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판다 2018/06/25 20:05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푸코의진자, 장미의 이름 추천
    큰맘먹고 읽어야함.
    대충시작하면 책이 배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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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꽃 2018/06/25 22:00

    저 책들은 뭔 죄를 지었길래..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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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unge 2018/06/26 00:13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엄청난 다독가라 책을 어마어마하게 소지했었다는 기록들이 있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이 74권인가 그럼.
    지금으로 치면 페라리 74대 갖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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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8/06/26 01:19


    왕좌의게임 그 시타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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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4479 2018/06/26 09:22

    왠지 저 책들 안에 악마가 봉인된 금서같은것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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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8/06/26 09:29

    윗글말대로 책은 고가품이었습니다. 지식의 내용이라기보다는 (수도원에서 도는 책은 거진 다 종교관련 서적이었으니까) 필사하면서 금가루 은가루로 갖은 장식을 하면서 만들기 때문에 일종의 예술품이라고 보심되요. 표지나 책 보관함 조차 장인들이 만든 명품들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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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rDokdo 2018/06/26 10:25

    시타델인디.... 마이에스터가 되려면 저 많은 책을 다 읽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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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8/06/26 10:30

    ㅋㅋㅋㅋㅋㅋㅋ 닥터스트레인지 세트장 찍은거자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또 속을줄 아랏찌!? 엌ㅋㅋㅋㅋㅋㅋㅋㅋ(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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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떡스 2018/06/26 10:49

    책도둑이 엄청 많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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