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있지도 않은 남자친구에 대한 글을 쓰는게 참 아이러니 하지만
여성분들 남자분의 취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악성 취미를 가진 남친분 사귀어 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요?
연애를 글로 배우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취미관련 글을 읽고 그렇게 안좋게 생각하시는지...
혹은 전 남친의 다른 부분이 아닌 취미로 단점을 몰아가시는 건지...
남자분들의 취미에 대한 분석을 해드리겠습니다.
1. 낚시
낚시 다녀봐야 일년중 시즌이 5~6개월 정도 뿐입니다.
가봐야 한달에 1번 갈까 말까 하구요
오히려 낚시간다고 하고선 다른곳을 다녀오는게 문제입니다.
시간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선상낚시의 경우 당일 새벽에 출발해서 당일 저녁까지 돌아옵니다.
낚시가 취미인 남자분들은 초보분들이나 입문자의 경우 꽝치는 경우가 많치만
어느정도 숙련된 분들은 조과가 제법 괜찮습니다.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남친을 만나면 매년 제철 생선 국내산 자연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횟집가봐야 양식이나 중국산등 항생제 먹은 생선들을 드시고 피부만 안좋아집니다.
게다가 보통 낚시하는 분들은 어느정도 요리도 잘합니다.
회 손질은 문론이며, 생선초밥, 생선까스,회무침, 회덮밥,각종 탕 등 결혼하신분의 경우
남편혼자 집에 두고 친정이나 여행가실때 곰국 안끓여놔도 혼자 잘해먹습니다.
간혹 남친 낚시 따라가서 손맛좀 보신 분들이 오히려 낚시에 더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등산
따라가면 힘들고 안가려니 눈치보이고...
따라가세요!
등산이...발.기.부.ㅈ 에 아 주 좋습니다.
등산이 취미인 남자분들은 ㅈ력이 상당합니다.
실제로 제가 입원했을때 50대 후반 어르신은 그때까지도 아침 ㅂㄱ 를 하십니다.
다른 40대 중후반부터 50대 아저씨들이 모두 비결을 알려달라고 다들 난리난적이 있는데
이분은 월 2~3회 가까운 산에 가볍게 등산을 꾸준히 가십니다.
이분말은 결혼후 3년쯤 부터 ㅂㄱ가 힘들어 고생하시다가 등산이 좋다는 말을 듣고
2달만에 아주 강한사람(?)이 되셨답니다..... 살면서 ㅅㅅ는 정말 후회없었다고 말씀하셨답니다....
게다가 특히 여성분들에겐 힙업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너무 힘들게 하드한 코스는 아니더라도 여친이 같이 간다면 좀 가벼운 코스로 전환해서 같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등산후에는 칼로리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맛난음식을 많이 드셔도 0칼로리 입니다!
3. 컴퓨터 게임
이부분은 게임 시간 할당조절만 잘하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아무리 남편이라도 24시간 같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남친이면 더 그렇죠
혼자두면 친구들이랑 술먹고 이상한곳 가지 않을까...바람을 피진 않을까... 고민 끝입니다.
혼자두면 게임합니다.!! 단순해요
술도 안먹고 여자도 안밝히고 도박도 안해... 어디 나가서 돈도 안쓰죠
뭐 남자분에게 뭐 실수하거나 맘상하게 한 경우 게임 2시간 더해라고 하면 세상 기뻐합니다.
생일날 뭐 선물을 해줄까 고민하실 필요도 없어요!
게임아이템 1~2만원짜리면 해결 (매년 그럴수는 없지만...가끔)
그리고 게임이란게 평생 하지도 못합니다.
어차피 새로운 개임이 나오면 기존게임은 점점 수그러들기때문에 새로운 게임 진입만 잘 막으면
게임에 취미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4. 오타쿠
진성 오타쿠 남자가 여자사람을 만날 확률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내가 선택한 남자가 오타쿠라면...
게임과 마찬가지 입니다.
오덕질을 못하게 하는게 아니라 시간과 투자를 어느정도 정해놓고 인정해주는게 좋습니다.
5. 결론
취미는 말그대로 여유가 있을때 하는것이지...
취미가 아니라 생활이라면 그건 어떤 장르던간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사람은 안만나시는게 좋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남는시간에 취미를 열심히 하는것은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취미가 범죄가 아닌 이상 존중해주시고 그 남는 여유시간까지 모두 없애려고 하신다면 당연히 충돌이 생기고
다툼이 생깁니다.
데이트 끝나고 각자 집에가서 씻고 자기전까지 통화하고 싶은데 남친은 롤 픽을 돌리고 있다?
통화시간과 게임시간에 대한 적당한 협의를 하세요
무조건 나보다 게임이냐로 접근하신다면 남친도 힘듭니다.
하루에 2시간이든 3시간이든 어차피 만나고 있는 시간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취미 시간을 부여해주신다면
우리여친은 게임도 하게 해주는 천사라고 친구들에게 자랑합니다.
더 사랑받을 수 있습니다.
시즌별로 어종을 달리하면 1년내내 가능합니다.............얼어죽을 추위에도 감생이 잡으러가는게 꾼들이에요 ㅎㅎ
여친이 낚시광에 등산마니아 오타쿠면 어쩌죠?
제가 아는 지인중엔 낚시광인데 게임을 좋아하고 술자리도 즐깁니다
근데 곧 결혼할듯...(주륵.,.._
오유게시판에 커플이 될수 있는 팁을 올리다니...
오징어 여러분 어서 고백해서 혼내줍시다~!!
자전거도요
골프가 빠졌군. 오디오 하는 분을 못 만나봤군. 주식이 취미이신 분도 있는데...
카메라나 게임, 낚시는 양반임.
등ㅅ ㅏㄴ....
헤비게이머에 낚시도 가고 오타쿤데 왜 남친이 없죠?
등산 보다는 자전거가그렇게......
어르신들이나 아저씨들이 많이들 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낚시는 위험하고 장비가 비싸서...? 인걸로 알아요 ㅠ 저희할아버지가 낚시로 돌아가셔서 ㄷㄷ
등산은 동호회가 불륜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걸로 알고 컴퓨터는 솔직히 나가서 술마시는거보단 낫지만 템을 마구마구 지르면 허미... 오타쿠는 패배감이 좀들지만 재테크도 되는거같고뭐...
결혼을 고려하고 있고, 딩크가 아니라면!! 아이낳고 3~4년은 취미를 접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합니다. 이건 반드시입니다.
취미 없는남자 만나면
사사건건 님들 사생활 관여하고
집착합니닼ㅋㅋ 경험상 적당히 취미생활 하는님자가 최고
아내가 옷 사러 쇼핑몰 가서 아침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가사나 가계 경제 전혀 신경 안쓰고
300만원짜리 가방 사고 30만원이라고 속이고,
번 돈 전부를 가방이나 구두 사는데 쓰거나, 헤어샵을 가는데 쓰거나,
혼자 미슐랭 가서 3스타 코스를 즐긴다던가, 주말마다 라틴댄스를 즐긴다면...
백화점 비슷한 것만 봐도 꼴도보기 싫지 않겠어요?
안녕하세요 보면 낚시에 빠져 매일 낚시 가는 어머님이 계셔 아들이 고민이라구 하더라고요.
위에 있는 취미가 그 자체로 싫은 게 아니라 가족을 꾸려나가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다른 것에 빠져 소홀해지는게 본질 같아용^^;
카메라 입문 10개월 만에 450만원을 썼습니다.......
솔찍히 남자 커뮤니티에서 취미에 대한 좋은점만 적어놓으면 변명 밖에 안됩니다.
여자들이 남자 취미 싫어하는건 단순합니다.
니가 주말에 나 안만나고 돈쓰고 시간 쓰고 다니는게 빡치는겁니다.
물론 저도 남자입니다.
3번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요? 인정해 주는 척 하면서 새로운 게임을 안사주다니요?
알아서 질려서 접게 만든다니 정말 잔인하네요...ㄷㄷ
취미생활하러 밖에 나가면 어딜 싸돌아다니냐고 혼나고
그래서 집 안에 있으면 삼식 다 챙겨먹는다고 혼나고
힝힝.
걍 혼자 살란다
어..음...저 이번에 게임 하려고 1080샀어요....
어디 한번 ... 본격적으로 보드장비와 차튜닝과 악기쪽 취미를 해볼까 ....
미혼때 취미는 결혼하게 되면 사치가 됩니다.
특히 아이가 생기면 더 그렇습니다.
취미는 젊어서 실컷 즐기시고, 결혼을 하면 많은 것들이 바뀝니다.
예를 들어 캠핑같은 다같이 즐길만한 새로운 취미를 만들게 되죠.
저도 결혼후 사진으로 취미를 바꿨지요 애들 사진 찍어주는 .. 여유가된다면 좋은 장비를 사겠지만 욕심을 버리면 헝그리 장비도 쓸만합니다
어떤 취미를 가지든(위법성이 없는 것) 상관없어요.
다만 할일을 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여자들이 오타쿠 싫어하는 이유가
남성향에서 여캐 취급이 안 좋은걸 답습함
그리고 아주 가끔
현실과 2D를 구분 못하고 여캐취급하는거 따라하는 부류가 있음
ㅇ동과 현실 구분 못하는 급으로 대재앙
(이 경우에는 히토미)
취미중의 취미, 덕중의 덕
건덕을 만나세요...
밖에 싸돌아다니지도 않아..
하는 시간도 정해져있어..
돈도 생각만큼 많이 들어가지 않아요...
( 물론 들어가긴 하지만 다른취미에 비해서 티나게 많이 들어가는것도 아님)
유부남이 되어서도 밖에 싸돌아다니지 않고
집에서 건담만 만들고 앉아있으니까 안심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라고 제가 항상 우리 마누라를 세뇌시키죠...
취미가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문제입니다.
“내 남친은 ㅇㅇ가 취미래 글쎄” 하시기 전에 그 취미 어떻게 즐기는지를 한번 곰곰히 살펴보세요. 등산이 취미라고요? 맨날 쉬는날마다 종일 산에 붙어 산다거나 하면 몰라도 가끔씩 주말 아침 일찍 오전 등산 다녀온다거나 하면 나쁠거 없습니다. 등산이 몸과 마음을 정말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취미에요.
게임이 취미라고요? 남친이 문명 타고 미래로 날아가버린다거나 mmorpg를 즐기는데 인벤토리에 집ㅎ검급 아이템이 들어앉아 있다거나 롤 하는데 페이커란 사람이랑 붙어서 이겼다거나(이건 이거대로 다른 쪽으로 상담이 필요할 문제지만...) 한판만 더 한판만 더 하며 맨날 밤샌다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게임처럼 돈 적게 들고 말썽 적게 일으키는 취미도 없어요.
취미가 어떤거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건전하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적절히 즐기고 있느냐, 중독 수준으로 과도한 돈과 시간과 관심을 쏟아부어 자기 생활을 망가뜨리는 수준까지 갔느냐 이게 중요한거죠. 위의 취미들을 가지고 있다해도 그걸 오히려 절제력을 가지고 건전하게 즐기고 있다면 그건 그 사람 인성의 진국 인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안 그런게 함정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성교제를 멀리하고 솔로생활을 하는게 낫습니다(?)
오유에서 이런 논쟁이 뭔소용…
정상취미인들이야 당연히 알아서 잘지내겠지만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이미 중독수준에 타인을 배려하지않는 취미를 혼자 즐기기땜에 문제인거죠
남자가 게임하는 거 좋음!
조용히 앉아서 나는 영화보거나 밀린 미드보고 남편도 게임하고 두세시간 후에 한 텀 끝나면 같이 밥먹고 티비보면 개꿀인데!!
물론 애기가 있거나 일이 있는데 혼자만 즐기면 문제있지만...
오빠 돈 줄 테니까 디아블로 좀 그만 하고
요즘 애들 하는 재밌는 거 좀 해라ㅠㅠㅠㅋㅋㅋㅋㅋ
난 취미가 사랑인데..
그걸 나눌 사람이 아무도 없다..
저는 총기 수집에 취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AK-47 자동소총 한자루에 차 한대값입니다.
취미가지고 안좋게 보는게 아니라 적당히를 모르니까 싫어하는게 아닌가요? 뭔 여자가 취미생활한다고 싫어하겠어여..저도 취미로 게임도 즐기고게홈베이킹도하고 천연화장품도 만들고 화장품 색조 모으기도 하는데 이 세가지도꽤 돈이 많이 들거든요ㅋㅋㅋㅋ 미혼이라 뭐 상관없지만
글을 읽으면서 뭔가 작성자님이 그동안 만나신 여자분들이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취미는 존중합니다 여자들도 각자의 취미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취미생활도 정도껏 해야지 중독처럼 남 생각안하고 하는게 밉보일뿐이죠
그리고 저도 애니 좋아해요 특히 명탐정코난ㅋㅋㅋ 6기인가 결제하고 보다보니 월 40만원 나오던뎅ㅋㅋㅋㅋ 암튼 자기가 취미생활 즐기면서도 남들도 잘 챙긴다면 아무 상관없습니다 신경도 안써요
취미가 반만 맞아서 좋은 경우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하기 전엔 취미생활이 같거나 취향도 비슷해야 편하지않을까 싶었거든요
저랑 신랑 둘 다 휴무&퇴근 후 무조건 컴퓨터 앞
심지어 저는 출근 준비 일찍 하는 날엔 디아 대균 한번 돌고 출근 하거나 아바 매칭 돌릴 정도로 게임 사랑해요
신랑은 게임은 피아노 배우기 리듬게임 작곡어플 컴퓨터 용품 분야에서 수집하기 산책(아주가끔) 등 주로 it분야로 취미가 있고
저는 아이패드나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그리기 운동하기 게임 노래부르기 네일아트 아이쇼핑 마트 쇼핑 세탁방 구경 요리하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바느질하기 산책 물건 정리하기(뜬금없이 집안 물건들 자리옮기는 거) 등 몸 쓰는 거 좋아하는 것 위주로 있거든요
같이 나란히 앉아서 같은 게임 같이 하다가도 다투면 저는 제 취미하다가 요리하면서 신랑한테 간봐줘 이거 봐봐 도와줘
그림 뭐 그렸어 손톱 이뻐? 하면서 화해하게 되기도 하고
아니면 정 화나면 나가서 개 데리고 동네 돌거나
친정가서 옴마 꼬셔서 마트 한바퀴 둘러보면 꼭 집 올때 신랑 먹일 거 하나씩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싸우는 이유가 거진 게임 때문에! 이니면 아이패드민 보고 나랑 얘기 안해줘서 인데 저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저희는 딩크라서 서로 취미를 좀 더 이해하기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첨엔 남편이 집에만 있는게 못마땅했는데
내가 어디 가두 별말 않구 서로 각자 시간 가끔씩 가지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ㅋㅋㅋ괜히~ 나가서 커플들 구경하면 남편 보고싶어지기도 하구요
카메라, 차, 오디오 취미 들이면...
비용이 어마어마한데 감당이 된다면.. 부자니 믿고 결혼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사실상 적당히를 넘어 환장한 취미를 가진사람이 남편일 확률은 없음
오히려 술먹고 진상이 더 많지
취미에 넘사는 엄친아같은 그 뭐랄까 환상속에 존재하는
티비에 나온다 어쩐다하는데 주변에 없으니 티비에 나오는거 아닐까.....
술먹고 진상이 티비에 안나오는건 주변에 그래도 몇몇 나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