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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시험지 글자가 다 깨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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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

네?

채우라고
댓글
  • 부먹투사 2018/06/22 21:38

    시험문제가 이따위니 외울줄만 알고 생각할 줄 모르는 고학력자들이 많아지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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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나의마로 2018/06/22 21:52

    유럽이 이걸보면 전근대식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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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주트레인 2018/06/22 21:54

    하... 하으응... 답안으로 시험지를 가득 채워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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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내음 2018/06/23 01:30

    으.. 비슷하게 시험문제를 낸 교수임이 계셨엇는데...
    문제가 100문제가 넘었었어요. 빈칸은 저거보다 적었지만..
    결국은 대학원생들만 채점하느라 죽어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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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매 2018/06/23 03:21

    저런건 채점하기 쉬우려고 저렇게 낸거죠.
    정답과 오답이 정확하게 구분되잖아요. 답지 주고 연구실 막내들에게 채점시키기 딱 좋죠.
    반면에 이해를 다 했으면 전부 외우지 않았어도 답을 쓸수 있도록 서술형으로 문제를 내면,
    교수님의 의중을 100%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답안을 채점하기 힘들죠.
    또 여러명에게 나눠서 채점 시켰을때 통일성을 갖도록 채점하는것도 일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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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uderia 2018/06/23 03:26

    가득 채워버려요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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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환자 2018/06/23 14:41

    예능찍나?
    퀴즈프로그램도 아니고
    그냥 선생짓 관두지 뭐하는거여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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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unaa 2018/06/23 15:04

    오히려 저게 채점하는데 시간 더 들어갈듯
    한 글자 한 글자 다 찾아서 봐야할텐데 그게 더 채점하기힘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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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cturus 2018/06/23 15:17

    시험칠 때 족보 그대로 내는 교수 있었는데 족보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시험치는지 아시나요?
    에이포에 미리 답 쭉 적어들고 그대로 시험쳐요.
    그리고 가방이랑 책은 그냥 본인 바로옆 빈 자리에 냅두거든요. 거기서 적당히 끼워놨다가
    시간 좀 때우고 미리 써온 답지 꺼내서 제출해요.
    외우는 정성조차 들이지 않아요.
    시험감독하는 선배나 교수가 잡아야하는데 안잡는지 못잡는지ㅋ
    저 짓거리 하는 놈은 보통 (개지랄맞은)선배거나 인기있는 인싸 동기, 후배거든요. 신고도 못해요.
    시험 도중에 신고하면 익명 보장 안되고, 시험 끝나면 증거도 없고 족보 그대로 내는 교수는 지가 직접 매기지도 않아요.
    교수도 몇몇한테만 족보 있는거 안다고 말하면서 문제 절대 안바꾸고 족보 없는 저같은 학생들은 완전 짜증..
    몇년이 흘러 제가 시험감독하는 입장이 됐을때 저딴짓 하는놈 있으면 옆에 가서 조용히 서있었어요.
    제가 대학원생이라도 군대갔다오거나 휴학 길게 한 학부는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많은 데다가 폐쇄적인 과특성상 대놓고 잡아내지는 못하고ㅠ 그냥 못하게 막을 수밖에 없었어요.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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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8/06/23 15:19

    (시험이 끝난뒤)
    교수님 : 어? 폰트가 다깨졌네....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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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누나 2018/06/23 15:26

    법 과목은 저렇게 보는게 맞지 않아요???
    조사 하나로 의미가 변해버리면 법 해석과 적용도 달라지니까 토씨하나까지 정확히 외워야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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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CHoo 2018/06/23 15:38

    아 문장을 통으로 외워로 채우란 얘긴가요? ㅋㅋ
    막장이네.. 저런 수업이면 돈 아까워서 안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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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8/06/23 16:19

    고등학교 졸업하고 운좋게 대학들어가서 생각한게,  이제 암기는 해방이겠거니 했는데,  웬걸,  똑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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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그런거야 2018/06/23 16:39

    대학때 교양과목이었는데.. 시험은 오픈북이었어요.
    그래서 책을 그대로 베끼면 정답!!ㅎ
    근데 문제는.. 그 책 저자가 교수 본인인데요.
    해마다 조사같은거 조금씩 바꿔서 개정판 내고
    작년 책 가져와서 셤 보면 점수 못 받음ㅋㅋㅋ
    그니까 책 사서 보란 얘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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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 2018/06/23 17:45

    교수 수준 알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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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6/23 20:14

    힉! 법대는 저렇게 시험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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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과6학년 2018/06/23 21:17

    공대는 안그럴거같죠?? ㅋㅋㅋㅋㅋ....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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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콘 2018/06/23 21:31

    저거 깨진거 아님.. 법대생들 중간 기말시험 내용 저렇게 쓰고.. 저 빈칸엔 한자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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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emo 2018/06/23 21:39

    저거 단국대 법대 노동법 시험지 아닌가? ㅋㅋㅋ 저 저거 시험지 보고 멘붕했던 기억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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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폐청산 2018/06/23 21:53


    최소한 초성이라도 써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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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8/06/23 21:58

    오픈북 시험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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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あかねちゃん 2018/06/23 22:05

    저런 식으로 문제 내면 논란도 없죠.
    논술 형식으로 가면 논리의 구조를 따지거나 발상의 참신성 등을 가점 평가 해야 되는데, 결국 채점자의 주관이 어느 정도 들어 갈 수 밖에 없죠. 아닌 말로 교수가 돈 먹고 특정인에게 유리한 평가를 내놓는다 라고 공격하기 딱 좋다는 뜻이죠.
    저런 식의 토씨 하나까지 일일이 암기 해야 하는 공부 방식은 기억력 좋은 극히 소수에게 지나치게 편향 된 방식이고, 무엇보다 어느 학문을 막론하고 사고력과 발상력을 키워 줘야 하는 대학 교육이 본분 때려 치우고 학점 자판기 노릇 하는 꼬라지죠.
    물론 한국 부모들의 극성, 교육계에 가지고 있는 은근한 불신, 실제로 밝혀진 각종 비리 등이 혼파망 되어서 완전 논술 위주로 가기는 힘들죠. 그래도 고등 교육의 정점인 대학 교육이죠. 교수쯤 되면 교사 와는 다른 사회적 위신이 있고 영향력이 있죠. 교사와는 다른 자긍심이 있다면 아무리 외부에서 논란이 있더라도 무엇이 정도 인지는 알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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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콩 2018/06/23 22:18

    이 문제가 왜 논란인지 법대 졸업자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법조문만 잘 외우면 해당 개념에 대해 반은 이해하는 겁니다. 수학으로 보면 공식같은 거에요. 거기다 법은 토씨하나로 해석이 달라집니다. 조사하나 외우지 않는다고 뭐 별거 있겠어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죠. 다른 과목도 아니고 법학이라면 저런 문제는 당연히 출제해야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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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셀전개 2018/06/24 00:12

    국민학교 도덕시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명색이 대학이란 곳에서 이런 빈칸채우기를 시험이라고 보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요즘 등록금이 얼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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