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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보배드림에 후기가 아닌 현재 진행상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 6월17일(일요일) 부로 완전히 이사를 끝냈고 새로운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며 생활중 입니다.
그간 보배드림 유저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싶내요.
많은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__) 꾸벅~ ㅎㅎㅎ (아재 입니다. ㅠ.ㅠ)
이사 준비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각설하고 그간 진행상황 말씀 드리겠습니다.
앞전 보배드림과 부동산사무실에 자문을 바탕으로 집주인과에 이야기 해보았으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서
도배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었고 청소는 제가 직접 하기로 했었으며 도배는 지인의 부모님께 맞기기로 했었습니다.
허나 집주인은 도배와 청소를 본인들이 직접 업체를 불러서 하겠다 하여 그러라고 하였습니다.(지인부모님들께 죄송합니다.)
여튼 보증금 1500만원에서 70만원을 청소와 도배미 명목으로 제하기로 하고 저는 이사준비를 하였고
중간에 새로 이사들어가야 될 원룸에 짐을 하나씩 조금씩 옮겨서 넣기위해 집주인에게 130만원을 먼저 받았습니다.
그리고 130만원을 새로 이사들어가야 될 집주인분께 드리며 17일까지 이사를 끝내되 그전에 짐을 조금씩 옮겨
넣어도 되겠냐며 양해를 구하니 그러라고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곤 1주일간 퇴근후 열심히 짐을 옮겼습니다.
그리곤 또 이전집 주인과 말도 안되는 건으로 마찰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은행수수료 많이 나간다고 저보고 통장을 새로 만들라고 하더군요. (나:신한은행 , 집주인:농협)
결국 이체수수료까지 다 떼서 주더군요;;;허;;;;
그말 듣는순간...허...머지??이사람들...싶어 지더군요...2년간 나는 월세이체할때 수수료 꼬박꼬박 지불하며
월세이체 해드렸는데...이런 병신같은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저분들 머리구조를 해부 해보고 싶더군요..
그다음 원룸에 물건문제로 또한번 고성이 오가며 싸웠습니다.
냉장고와 전자렌지 다이 인데요. 냉장고 앞면에 자그만한 기스자국이 있습니다.
그거..이사오기 전부터 있었죠...혼자사는 남정네다 보니 냉장고에 물이랑 맥주말곤 머 들어있는것도 없습니다.
어르신..그 냉장고에 기스...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던 겁니다. 제가 그런거 아니예요..하니 무조껀 제가 그랬다 하더군요;;
그리고 전자렌지 다이...이건 제가 이사올때 친구녀석이 야..너 전자렌지 어디다 둘거냐? 올려둘때 없는데? 내가 하나 사줄께
이러면서 받은 선물인데요...이사짐 옮기는 와중에...집주인분 그 전자렌지다이 자기네들 꺼라고 바락바락 우기시기에
또 싸웠습니다..그날 친동생 2명까지 와서 짐 옮기는거 거들고 있었는데요...동생들 합세해서 같이 싸우니
집주인분..안되겠는지 아들호출 하시더군요...아들분 오셔서..어디 어린노무 자식들이 어른한테 고함치냐며
되려 나무라 시더군요...결국 싸워서 냉장고 기스는 없던일로...전자렌지다이는 제가 가져갔습니다..(월래 내껀데;;)
그러면서 이사가 마무리 되었고 집주인분은 17일이 일요일이니 다음날 월요일18일 오전까지 보증금을
입금 해주겠다고 약속을 받고 완전히 이사를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18일... 또 사건이 터집니다...
제가 받아야 될 보증금 15,000,000원 중에 .(도배,청소비:70만원 - 중간에 1,300,000 이사짐 옮겨넣기위해 미리 빼간돈)
70만원,130만원을 제한 13,000,000원을 받아야 하는데 12,000,000원만 입금이 된겁니다.
저는 놀래서 입금을 잘못했나??싶어서 후딱 전화걸어서 돈이 100만원 덜 들어왔다 왜 그런거냐 물어보니
집주인분 놀라운 셈법으로 이상한 말씀 하시더군요..100만원을 말도없이 제한 이유가...
6월달 월세(25만원)을 아직 안줬고. 도배비.청소비,가스세,전기세,은행수수료 기타 비용 좀 들게 있을거 같아서
100만원을 더 제해서 입금했고 남으면 돈을 돌려주겠다..하더군요;;
여기서 저는 이성에 끈을 놓을뻔 했습니다...그동안 여러 문제로 싸우긴 했었지만..
집주인분..몸도 좀 편찮으시고 걸음걸이도 좀 않좋으시고..손도 좀 떠십니다..
건축물 문제로 신고했다가 집주인분 충격받고 쓰러질까봐 그냥 인생공부 했다치고 돈 손해보자...
머 이런 생각도 혼자있을때 하곤 했었습니다...근데 그날 남은 미운정마저 떼 주시더군요...
저 뚜껑 열려서 집주인분께 이거는 말도 안된다..없던 이야기 이고 당장 100만원 안돌려주면
경찰대동해서 사기로 고소 해버릴꺼다 하니 100만원 돌려주더군요;;
그리고 본인도 좀 심했다고 생각이 든건지 또 웃기는 셈법을 하더군요..
제한다고 한 70만원...그..70만원중에...6월달 월세(25만원),도배비(25만원),청소비(16만원),가스비,수도세(4만원)
이렇게 총 70만원을 제했고 청소비용은 업체에 이야기를 했더니 집이 더러워서 18만원에 못한다고 하여
집주인,집주인와이프,아들 세분이서 몇일 걸려서 직접 청소하겠다.그래서 2만원 깍은 16만원에 한다 하더군요.
그리고 몇시간 있다가 70만원중 남은 돈 이라며 77.600원을 돌려주더군요.(계좌이체)
그리고 전 그다음날 친구를 통해 구청에 불법건축물로 신고를 하였고
다음날 구청직원분들께서 해당원룸을 방문 했었나보더군요...
그리곤 집주인분...전화와서 난리 치십니다...나이먹은 어르신한테 이럴수 있냐,..
도배비용때문에 이런거냐...그럼 말을하지 그랬냐...그럼 반반부담 한다든지 했을거 아니냐..
부모님이 계시면 이럴수 없을건데..나보고 죽으란 이야기냐...억울하다...
이렇게 넋두리 하시며 억울함을 따지시더군요....저...한마디도 대꾸 안했습니다..그냥 듣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 끈고나서 내가 받아야 될 돈을 계산 해보았습니다.
이것저것 제할거 제하고 나니 332.400원 이더군요..
무료법률 사무소에 상담을 받아보니 이돈...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받을수 있는 돈 이라더군요.
내용증명이랑 등본 떼어서 법원에 소액민사소송으로 받으면 된다고 하시기에 그것도 해볼 생각 입니다.
구청에 신고를 하면서 진행상황을 알려달라고 주무관님께 요청을 드렸었는데 일일이 그때그때 알려드리긴 힘들고
처리후 결과만 나중에 말씀 주시겠다 하시어 현재는 주무관님 연락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
현재 여기까지가 진행상황이며...약간에 사이다맛만 본거 같습니다 ㅎㅎㅎ
좀 더 기다린 후 구청에서 결과 나오면 그때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