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탑은 서쪽에 있는 서탑입니다
다만 아래 사진에있는 동탑은 1991년 공사를 시작하여
20년 만에 복원된 서탑의 1/10인 겨우 2년만인 1993년에 복원을 했는데
당시 거의 모든 문화재위원들이 고증이 불가하다며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태우 정부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졸속으로 복원되어버림
돌을 일일이 깍고 쌓아서 만들어야는데...
하얀 화강암을 기계로 깎는 바람에 기존의 석탑과 부조화가 심하고
표면 질감이 너무 매끈하여 반짝반짝 상당히 부담스러운...
大韓健兒萬世2018/06/20 16:52
아오 진짜 쪽바리 새끼들
양념고양이2018/06/20 17:03
20년들여서 다시 1000년 쓰겠네요
제브라얼룩말2018/06/20 17:19
세월의 상처도 역사인데
옷을 새로 입혀 버렸네.. ㅠㅠ
INCLUDE2018/06/20 17:24
시멘 공구리라는 단어를 보니.. 석탑은 요즘 아파트분양처럼 건축물 짓고나서 그 건축물을 본따 만들어 세워둔 기념물이나 건물 짓기 전에 미리 돌로 쌓아 만들어보는 모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실제 건축물들은 삼국시대 때 죄다 소멸되었고..ㅋㅋ)
실상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기위해 세워졌다고함.
존슨이쥐알통2018/06/20 18:21
그때..,저기(미륵사지)를가면..안되었었다능...
휴우...이미후회해도,.늦었.,
dagdha2018/06/20 18:29
서울역사박물관에 가면 과거 박정희가 콘크리트로 만들었다가 2007년 해체했던 과거 광화문 조각을 전시해 놓고 있죠.
"나무로 짓는 것보다 콘크리트로 짓는게 더 오래간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밀어붙인 결과물.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thirdbad/220611293524
별빛이꿈꾸는2018/06/20 18:59
문화재에 시멘트 덕지덕지 해버린건 진짜 뻘짓이지만...일본 공구리 기술은 좋았습니다. 일제시대 쌓은 뚝방이 지금도 멀쩡해요.
STEAM™2018/06/20 19:13
대표적으로 일본이 석굴암에 공구리질한 이유는
지네들 본토로 가져가려고 하다가
'어라 들고가기엔 너무 큰데?'
어차피 조선도 우리땅이니까
그냥 여기에 두고 우리가 관리해서 우리 문화재라고 우기면 되지
라고 생각해서 다시 보수해둔거죠.
이런 문화재들이 많습니다.
남의땅 쳐들어와서 문화재 약탈하려다가 뜻대로 안되고
지네 문화재라고 우기려고
당시 일본이 내세운 최신기술인 공구리질로 보수해둠.
28112018/06/20 19:59
어렸을때 공구리쳐놓은데 올라가본기억이;;;
새로만든거는 왜만든건지....
복원한거나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청록강2018/06/20 20:03
갈때마다 공사중이길래 노는줄알았는데 드디어 끝났군요 ㄷㄷㄷ
공룡멸종시킨놈2018/06/20 21:42
근데 예전에는 공구리가 문화재 복원의 재료로 사용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그게 최선의 도구였고, 현대에 들어서 보다 더 좋은 재료가 나온 것이죠....
그나저나 동탑 참 이상하게 새였네요....납골당 같이 생김
본문의 탑은 서쪽에 있는 서탑입니다
다만 아래 사진에있는 동탑은 1991년 공사를 시작하여
20년 만에 복원된 서탑의 1/10인 겨우 2년만인 1993년에 복원을 했는데
당시 거의 모든 문화재위원들이 고증이 불가하다며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노태우 정부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졸속으로 복원되어버림
돌을 일일이 깍고 쌓아서 만들어야는데...
하얀 화강암을 기계로 깎는 바람에 기존의 석탑과 부조화가 심하고
표면 질감이 너무 매끈하여 반짝반짝 상당히 부담스러운...
아오 진짜 쪽바리 새끼들
20년들여서 다시 1000년 쓰겠네요
세월의 상처도 역사인데
옷을 새로 입혀 버렸네.. ㅠㅠ
시멘 공구리라는 단어를 보니.. 석탑은 요즘 아파트분양처럼 건축물 짓고나서 그 건축물을 본따 만들어 세워둔 기념물이나 건물 짓기 전에 미리 돌로 쌓아 만들어보는 모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실제 건축물들은 삼국시대 때 죄다 소멸되었고..ㅋㅋ)
실상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기위해 세워졌다고함.
그때..,저기(미륵사지)를가면..안되었었다능...
휴우...이미후회해도,.늦었.,
서울역사박물관에 가면 과거 박정희가 콘크리트로 만들었다가 2007년 해체했던 과거 광화문 조각을 전시해 놓고 있죠.
"나무로 짓는 것보다 콘크리트로 짓는게 더 오래간다."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밀어붙인 결과물.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thirdbad/220611293524
문화재에 시멘트 덕지덕지 해버린건 진짜 뻘짓이지만...일본 공구리 기술은 좋았습니다. 일제시대 쌓은 뚝방이 지금도 멀쩡해요.
대표적으로 일본이 석굴암에 공구리질한 이유는
지네들 본토로 가져가려고 하다가
'어라 들고가기엔 너무 큰데?'
어차피 조선도 우리땅이니까
그냥 여기에 두고 우리가 관리해서 우리 문화재라고 우기면 되지
라고 생각해서 다시 보수해둔거죠.
이런 문화재들이 많습니다.
남의땅 쳐들어와서 문화재 약탈하려다가 뜻대로 안되고
지네 문화재라고 우기려고
당시 일본이 내세운 최신기술인 공구리질로 보수해둠.
어렸을때 공구리쳐놓은데 올라가본기억이;;;
새로만든거는 왜만든건지....
복원한거나 한번 보러가야겠네요
갈때마다 공사중이길래 노는줄알았는데 드디어 끝났군요 ㄷㄷㄷ
근데 예전에는 공구리가 문화재 복원의 재료로 사용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그게 최선의 도구였고, 현대에 들어서 보다 더 좋은 재료가 나온 것이죠....
그나저나 동탑 참 이상하게 새였네요....납골당 같이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