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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시글에 여러 회원분께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저희 조합원들은 힘을내 적폐청산을 위해 투쟁하고 있으며
저희 회사 승무원분들을 대표해 감사인사 드립니다.
각설하고 이후 현재 진행상황은 몇몇 언론사에 취재 요청을 해놓았는데 시큰둥 하더군요;;
그리고 회사 대표이사님께서 노노갈등을 대화로 풀어보라며 지난16일 두명에 이사님이 참석한 자리에서 집행부 지도부측과 조합원측에서 두가지 안을 협의하였는데요
첫째는 저희 격일 복격일제 근무환경상 동일 동시간대에 모든 조합원이 모일수 없기에 정족수 미달로 총회를 무산시키려는 꼼수기 때문에 18일(금일)총회는 철회한다.
둘째는 총무부장은 자진사퇴할 의사가 있으나 지부장이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 22일까지 지부장도 자진사퇴를 결심할수 있도록 설득할수 있는 시간을 달라해서 알았다며 합의했는데요...
그러나 오늘이 총회날인데 지부장과 총무부장은 약속을 어기고 노조 대의원과 상집위원들인 집행부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정족수 미달로 총회를 순식간에 마쳐버렸더군요...
하여 조합원들은 집행부와 연결을 시도했으나 총회 이후 잠적한 상태에서 연결도 안되고 상급단체인 지역노조에 항의했으나 조력자 역활을 하고있기에 발뺌하면서 가재는 게 편이라는 말처럼 한통속인걸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더군요...
일단 저희 조합원들은 파렴치한들과 같은 사람이 될수없기에 약속한 22일까지 자진 사퇴할수 있도록 마지막 시간을 주기로 했으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언론매체에서 취재조차 않나올지언정 끝까지 싸워 꼭 죄에대한 댓가를 치루게 할것이고
만일 향후에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된다면 상급단체도 탈퇴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겐 노조는 정말 필요한 존재이건만
이를 악용해 자신들에 잇속만 챙기는 적폐들이 아직도 변함없이 존재한다는게 서글프고 또 자신에 죄를 반성하고 사죄하기는 커녕
뻔뻔한 행동을 하는데 치가떨리는군요...
회원님들~응원과 격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꼭 좋은 소식이 있을때까지 가끔 저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