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아니고 싸리비가 내려서 엄청 싸늘한 겨울밤에
비에 젖어 떨고 있는 길냥이를 발견함
주변에 어미 흔적도 없고 버려진 아이스크림 통에 상한우유만 있길레 보호자 없는 어린 길냥이구나 느낌 옴
비도 오겠다 그냥 냅두면 죽겠다 싶었는데
어린놈이 자기도 살겠다고 나한테 먼저 다가옴
그래도 밖에서 지내던 애를 그냥 실내에 데려오자니
찝찝하기도 하고 애 건강을 위해서
주변에 수의사 아시는 분 있길레 잠시 맡김
다행히 건강에 문제는 없었고
환경에 잘 적응 했는지 밥도 잘 먹더라
물론 애교도 잘 부림
이제 데려온지 4년이 다 되는데
처음이랑 다르게 아주 건강하게
정말 잘 지내고 있음
이럴수가 동물확대없는 안락삶이라니
ㅊㅊ
간택당했네
와따메 잘생긴거 보소 사랑받고 있네
ㅊㅊ드립니다
이럴수가 동물확대없는 안락삶이라니
ㅊㅊ
사무실에서 키우시나 보네
바닥이 돌이넴
!!!!
무지무지 귀여워요
착한 일 하셨네요!!
주운게 아니라 니가 선택된 거임
이런 동물확대범 같으니
고양이: 미션 컴플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