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이 작아서 옮겨적은 내용임)
오늘 고아원에 시청직원 몇명 모아서 텃밭을 만들어주러 갔어
밭 만들라고 삽질하고 땅을 뒤엎는데
주사기, 의료약병 수십개, 인분, 온도계(수은)등이 파도파도 나오는 거야..
땅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지렁이는 1마리도 안보이고 지네가 수십마리에 쥐며느리인가?
그거가 뻥안치고 수백마리가 계속 나와
근데 여기다가 상추를 심어가지고 고아원 유딩들이랑 초딩들이 먹는다는거야
여기다 식물을 심으면 식물들이 수은이랑 의료약품 빨아먹고
그거 애들이 먹으면 병걸린단 말이야
예전에 뉴스보니까 공장폐수 농가로 흘러들어가서 그거 먹은 사람들 병걸려서 병원실려가고
그런 뉴스도 본 적 있고
근데 다들 모르는척하더라
우리는 우리 할일만 하면되 이러면서
그래서 고아원측에다가 조심스럽게 말했어
땅 상태가 저렇고 거기다 상추심으면 아이들 병걸린다고
그래서 일 커지면 보육원측도 보건소에서 나오고 그러면 중징계 당한다고
그랬더니 보육원측에서 깜짝 놀라가지고 텃밭 만들 장소 바꾸자고 그러더라
근데 이게 윗사람귀에 들어가서 나 불려간 다음 쌍욕 존나 쳐먹었어
니가 그걸 왜 신경쓰냬 걔네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우리 할 일 하러 온건데...
나도 오지랖이 뭔지 알고 한국사회와 단체 문화가 어떤지 너무 잘 알아
근데 우리는 여기 오늘만 오면 올 일도 없고, 그럼 이거 말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
그럼 애들 병걸리고
만약 누군가 어떤 농작물을 먹으면 병에 걸리거나 수은중독이 될 껄 알고 있는데
모르는 척 해야 돼? 모두가 그렇게 한다고?
와 진짜 뭐 이런 나라가 다 있냐
내 글에 과장된 거 하나도 없고 전부 사실이야 어떻게 생각해?
몇년전 글인데 어떻게 지내고 있으려나 저 사람..
아무리 읽어봐도 이게 공무원의 맞춤법과 작문 능력이라고 믿기 힘든데.
통신체가 아니라 아예 맞춤법을 모르기에 틀린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국어 공부를 아예 해보지 않은 작성자라는 걸 알 수 있음.
위의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작성자는 공무원이 아니라 공익일 듯.
씨벌;;;;
씨벌;;;;
일커지기전에 바로잡아주는게 고마운건데
저거 주작판별난건데
저러는 윗 뿅뿅들은 차라리 안가주는게 나은데. 저것도 일정 때문에 억지로 쳐간거겠지.
사회복지 일하면서 나도 돌봐야할 사람을 전혀 생각 안하고 굴러가는거 너무 많이 봐서 솔직히 ㅈ같음.
시바 다른 직업으로 그냥 탈출하고 가면서 다 지르고 갈까 하는 고민이 하루 이틀이 아님.
아무리 읽어봐도 이게 공무원의 맞춤법과 작문 능력이라고 믿기 힘든데.
통신체가 아니라 아예 맞춤법을 모르기에 틀린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국어 공부를 아예 해보지 않은 작성자라는 걸 알 수 있음.
위의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작성자는 공무원이 아니라 공익일 듯.
이거 후기 없음? 몇년 전 일이라니. 예전에 본 적 있었는데 진짜 뒤에 어떻게 궁금하다.
저기 나오는 윗사람 저건 인간새끼냐?
애들 농작물 먹고 운 없이 죽으면 어쩌려고
아 하긴 자기 탓 아니라고 책임 전가 하겠지. 근데 진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도리는 지켜야지.
근데 진짜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면 저 윗사람이라는 인간 욕 쳐 먹어도 할 말 없다 쓰레기 새키...
짤리지는 않았겠지 다만 지 분에 못이겨서 이미 나갔을듯
참고로 계속 있었어도 승진은 항상 뒷순위일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