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확실한건 폰카로 영상 찍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냥 다중포커스 중심으로 경치를 찍으면 좋은데,
포커스가 들어가는 인물이나, 움직임 부터는 딱 보자마자 포기했네요.
갤s9+ 에다가 스무스4 달아서 찍었는데 집에와서 편집하다가 그냥 다 지워버리고 그 다음날로 rx100 샀습니다.
폰카는 폰카네요 ㅠㅠ
디테일을 살려야 하는 장면이 아니라면 폰카도 상당히 좋습니다.
왜냐하면 디테일을 안보게 되니까 좋아 보이거든요..
근데 이제 동물 털이나, 옷의 질감, 머리카락, 검은옷입은 사람 등등.. 이 포커스가 되면 답이 없네요
디카만큼의 '쩌렁쩌렁' 또렷함은 확실히 없습니다.
근데 xr100 마져 노이즈가 너무 제 눈에는 잘보이네요.
그래도 폰카와 비교하면 비교가 안됩니다요. 적당한 거리와 밝은 조건에서 조리개 우선으로 배경 날리고 찍으면
영화같은 장면이 나오네요. 거기서 살짝 일부러 좀 더 흔들어 주면 입체감도 살아나고..
AF 속도, 노이즈, 움직일때 포커스, 손떨방 등등 여기서 욕심 부리면 한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rx100 m4 에서 딱 멈출라고 합니다.
뭐 한다면 여기서 짐벌정도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데, 짐벌을 추가하면 카메라가 또 무빙시에 AF 트레킹 능력이 끝내줘야 하고... 그걸 따라가면서 맞추려면 익스터널 모니터 필요한게 느껴지더군요.
아이아이 안해요, 다큐 찍을것도 아니고...
아무튼 폰카는 영상으로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또 폰카로 찍는다 하더라도 뛰거나 빠르게 걸을거 아니면 짐벌 1도 안필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