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현장 생중계 수화 누나.

수화 하시는 분들 그냥 통역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감정과 흥까지 전달하시려고 노력하시네요.
감동입니다.

이분은 귀로 음악을 섬세하게 감상하시는 능력에다
그걸 율동으로 표현해서 보여주시는 능력이 탁월하시더라구요   최고

와!!!!! 진짜 매력터지네요!!!!!
너무 멋집니다!!!!!

김어준 뉴스공장에 나왔다 하던데..
아직 못 들었습니다.

이날 본무대 정중앙에 있었습니다.
이분도 좋았고 남자분 인기도 좋았어요.ㅎㅎㅎ
혼이 담긴 수어~

이 게시물보니까 신동엽씨 형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신동엽씨가 불후의 명곡 MC하시면서 얘기를 꺼냈는데,
친형이 청각장애인이셔서 불후의 명곡같은 음악프로그램 보는 걸 싫어했대요.
나는 전혀 들리지 않는데 사람들은 흥겨워보이고, 감동받은 표정이고..... 공감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불후의 명곡 공연들을 보다보니 화면에서 감정이 느껴져서, 보게 되었다고....
들을 수 없는 분들께 노래가사와 감정을 진심으로 전달해주시는 통역사분 정말 멋집니다.
더군다나 집회현장을 열심히 통역해주시니, 보고계시는 장애인분들도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
장애인분들을 위한 방송으로 기획한 것, 정말 칭찬해요!!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