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지난번 질문 후에 gx85+12-35 추가로 들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파나의 확실히! 빠른 af와 4k영상, 올림과는 또 다른 색감이 마음에 들어 잘 쓰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기존 m10mk2+12-40과 용도가 겹쳐서 다시 정리 좀 하려고 합니다.
Gx85는 12-35 고정으로 실내에서 가까이 움직이는 고양이나 4k영상 촬영에,(40mm쓰다 35mm 쓰려니 아무래도 좀 아쉽습니다 한손으로 들 수 있단 메리트는 있지만!)
M10mk2는 그냥 수동/터치af카메라라고 생각하고 ㅋㅋㅋ
가만히 있을 때 스틸이나, 그나마 포커스 잘 잡는 인물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인물이나 스틸 색감은 올림푸스가 훨씬 취향이고, 12-40의 몽글몽글한 느낌+40mm 화각을 놓지를 못하겠어서.. 40-150pro 렌즈도 있어서 종종 번갈아 마운트했습니다.
근데 gx85를 이렇게 활용할바엔 lx100으로 넘어가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Gx85보단 가볍고, 자동렌즈캡 끼우면 한손조작이 편해 더 잘 들고 나갈 수 있을 것 같고, 실내위주촬영에 2.8도 좀 아쉬워지던 차라 1점대 조리개가 탐나서요.
그리고 방향이 반대인 파나소닉 줌링에 영 적응이 안돼서ㅋㅋ 전동줌이 더 편할 것도 같네요.
1. 제 니즈에 Gx85+12-35 -> lx100 갈아타는데 걸리는/신경써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구형기종이라 이미지품질이 떨어진다, 실내awb 문제 있다까진 들었는데, 올림을 메인으로 놓고 일상스냅+4k 영상 찍는데 많이 거슬릴까요?
2. Lx100으로 갈아탄다면 하나 아쉬워질 점이 망원단 4k영상 촬영이 안된다는 점일텐데요, 4k 지원하는 M10mk3으로 기변은 어떨까요? Mk3 4k영상 별로인가요?
(M10라인말고 다른 건 크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무거워요. 올림에는 lx100급의 하이엔드 없죠?ㅋㅋㅠㅠ)
그냥 참고하시라고 똑같은 환경에서 (대충)찍은 m10mk2 / gx85 원본 사진 첨부합니다. M10 사진은 g-2한 거에요. 파나의 서늘한 색감이 매력적인데 여기선 너무 차갑게 보여서.. 다른 사진 하나 더 붙입니다. 매일 사진 연습 피사체하느라 고생하는 고양이 ...
주관적인 두 카메라 비교도 남기고 가겠습니다.
바디 크기 자체는 비슷하지만 m10mk2가 조금 더 무거운데, M10mk2는 손에 달라붙는 느낌인데 비해 gx85는 그립감이 썩 좋지 못합니다.
렌즈 성능도 비슷하지만 파나12-35가 망원단 5mm 포기한 것 이상으로 가벼워요.
올림 렌즈의 펑션/파나의 dfd와 듀얼손떨방이 있으니. 올림엔 올림렌즈 파나엔 파나렌즈가 역시 진리라는 말을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gx85에 12-40 썼을 때는 파나렌즈 쓸 때보다 af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당연히 올림보단 훨씬 빠름....)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구요,
m10mk2에 12-35 물렸을 땐 다른 건 다 괜찮지만 무음모드임에도 렌즈에서 고주파 소음이 들립니다. 그래서 그렇게는 안 쓰게 돼요.
아무튼 둘 다 장점이 다른, 좋은 카메라에요!
근데 이왕이면 하나는 좀 쓰기 편했음 해서 고민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 어떨지 의견 부탁드려요.
일단 LX100은 영상용이면 몰라도 사진은 실내나 저조도 색감이 무보정으로 쓰기느 아무래도 무리입니다.
물론 저는 거의 풍경이나 주광스냅용으로만 써서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만 실내서 사람은 도저히 힘들더군요.
M10mk3은 안써봤지만 M1mk2의 올림 4K영상은 코덱이 등신이라 파나소닉이랑 비교가 힘듭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멈춰있을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움직이면서 찍으면 울렁울렁 작렬합니다.
그냥 바디 둘다 정리하시고 G9를 들이시면 원바디로 다 해결 + 스틸샷 및 4K영상 성능도 올라갑니다 ㅋ
그냥 바디 둘다 정리하시고 G9를 들이시면 원바디로 다 해결 + 스틸샷 및 4K영상 성능도 올라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