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임신글이 올라왔길래 생각나서요.
지금 12살 10살 딸아들 키우고있습니다만
첫애임신했을때
영화나 드라마처럼 울컥하거나 미칠듯이 기쁘거나
그런게 전혀없더라구요
아무리 감정이입을해도 그냥 좀 기쁘다 그정도...
10년이지난 지금까지도 그일로 갈굼당하고 있습니다.
매정한인간이라는둥 정이없는 흡혈귀라는둥 ㅜㅜ
그러고보니 초음파검사할때도
의사가 아버님은 무덤덤하시네요 라고 의사가 괜한말을해서
하루죙일 삐진거 달래준기억도 나고...
https://cohabe.com/sisa/6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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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학원에서 속성으로 기쁨 연기를 배워야
내딴에는 드라마보고 기억나는거 행동했는데
와이프가 표정이 왜그래? 그러더라구요 ㅋ
저는 지금..와이프 임신7개월째인데 아직도 무덤덤해요
자기전에 배만지면서 좋은척은합니다 2분간만..
저도 만삭때까지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남들은 배만지면서 행복해하고 하던데 ㅎㅎ
ㄷㄷㄷㄷㄷ
저도 큰일에 무덤덤한 편이라 연습 좀 해야겠네유 ㄷㄷㄷ
임신 출산은 오버액션하셔야 와이프님한테 이쁨받아유
전 흡혈귀라 ㅜㅜ
연습 꼭해야겠네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