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생존학생들이 옵니다. 1월6일 광화문앞으로^^

코가 찡해지고 눈물이 핑도네요.

노란색만 보면 눈물이 나옵니다...
세월호도...
노무현 대통령도....

애들이 피눈물 흘릴까봐 무섭습니다

생존학생들이 무대위로 올라온단 말씀인가요.
꼭 그렇게 해야만 하나요.
그 분들께서 원하시는 일인가요.

그 결정...아이들이 했을것같아요.
같은 피해자면서도 너무도 미안하고 그립고 슬프고. ..
우리들 전부 합친거 보다 더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냈을 아이들... 천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앞으로 남은 수천수만의 시간을 가슴아파하고 짐을 짊어지고 가야하는 그 아이들...
미안하고, 이렇게 앞으로 나올 용기와 그 다짐에 너무고맙습니다
아이들아... 너네 잘못은 하나도 없다.
너네 책임도, 너네가 해야할것도 없다.
너네가 하늘로 올라간 아이들 대신 열심히 살  필요도 없다.
그저 남은 인생 행복하게 꽃길만 걷길바란다.
항상 너네 꿈이 이루어지고 건강하길 빈다.

근데 6일에 광화문에 온다는 건가요?
몇시에 오려는지... 가서 손이라도 꼬옥 잡아주고, 한번 꼬옥 안아주고 싶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면 지났는데 눈물은 마르지가 않네요.

세월호 관련 문구를 누가 작성하시는건지
매번 마음을 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