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650d를 가지고 놀다가 접고 수년이 지나서야 풀프레임에 대한 미련 때문에 610, 750에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제 수준에선 두 기종 모두 100%활용 못할걸 알기에 뭘 사용하든 비슷할거 같았지만 610은 너무 오래된 기종이고 750 평이 너무 좋아서
750으로 거의 마음이 기울었는데 실물을 만져보니….. 뭐랄까... 카메라 장난감같은 느낌이 먼저 들었어요.
일단 사이즈도 생각보다 너무 작았고 제일 걸렸던게 틸트액정이었어요. Dslr은 자고로 미러를 통한 뷰파인더로 찍는게 제맛이라는
개인적인 선입견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750의 디자인을 유치하게 만든 느낌이 나더라구요..
과연 내가 저 틸트액정을 활용할 기회가 사용중 몇번이나 있을까하는…
의도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좀 큰 컴팩트 카메라같았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냥 막사용하자는 느낌으로 싸게 610으로 들였는데 기대치가 낮아서인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이미 사버려서 손이 안으로 굽어인지 모르겠지만 비교한걸 보니 750의 스펙적 우위가 그렇게 와닿지도 않더라구요…
750쓰시는분에겐 많이 불편한 글이겠지만 진짜 궁금해서 그런대 스팩말고 빈도수 많은 일상촬영때 느끼는 610과 750의 차이를 알고 싶네요.
https://cohabe.com/sisa/636829
750 틸트액정 얼마나 활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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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100d, 6d 쓰다가 지금은 d750을 1년 넘게 쓰고 있습니다.
처음 d750을 잡았을때 디자인이나 그립감은 6d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야 진짜 케메라를 만져본 느낌이랄까요?
틸드액정은 초점 잡는게 느리지만 정적인 사진찍을때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랬동안 캐논을 쓰셔서 그런기분이 들으신것 같습니다.
전 오히려 캐논 6디 같은 보급기들이 니콘보다 겉 모습이 더 플라스틱 같아서 장난감 같던데요~~
저 같은 경우 디750 틸트 액정 거의 안 씁니다
AF와 측거점이 느리고 터치도 안되니깐요..
그래도 없는것보단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ㅎㅎ
하이앵글이나 로우앵글로 촬영시 틸트 액정이 편리합니다
특히 인테리어 촬영시 틸트 액정이 유용하죠
영상에서도 엄청편리합미다
전 가끔 피규어 찍을 때 넘나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없을 땐 몰랐는데 있으니 더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일부로라도 틸트쓰면서 다양한 구도잡으려고 노력하고있슴니다 저는
전체분량분의 5%정도 쓸까요?
전체 분량에 0.3% 정도 쓰는데.
그것 만으로도. 꼭 필요한 기능이지요....
D3 로 찍을때는 안보고 노파인더로 찍어야되서 좀 애매했어요..
안경쓴 사람은 뷰파인더로 보는것보다는 액정 보면서 찍는게 더 편합니다...
특히 노안때문에 다촛점렌즈 안경쓴 사람은 더더욱 그렇죠...
들어가기 힘든곳이라든지 구석 등등 엄청 유용하죠
뷰파로 누워야 할때 안 누워도 되죠
광각으로 찍을때 위로 팔뻗고 보면서 찍으면
왜곡 덜해져요
사다리가 필요하죠 뷰파는
둘다 써봤는데요
두 기종의 차이는 별 차이없어요
하지만 딱하나 그것도 중요한 치명적 차이가 있지요
쓰시다 보면 저절로 느끼실겁니다^^
그것도 d750이 니콘 캐논 통틀어 가장좋은 특징이지요
이미 구매하셨으니 미리 말씀안드려요ㅋ
일단 610도 충분히 훌륭한 카메라이니 잘 활용하셔요
첫 풀프네임 D600사서 마음껏 연습하고 D610으로 교환해서 찍다가 현재 D750 1년 넘게 사용 중인데 만족도 엄청나요. 소니A7M3이나 D850 뽐뿌 왔지만 안넘어 가고 잘 사용 중입니다.
야경 찍을때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d750으로 사진찍다 얼마전에 들여온810을 가지고 찍어봤는데 구도잡을때 엄청 편리합니다
작고 장난감 같아 싫다 하셨는데 610 가신건 에러 아니었나요?
글 쓰신대로라면 상태좋은 D3로 바꿨이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