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환경미화원님께 사탕선물을 받고
아버지 생각나서 글을 불펜에 썼는데
한분이 쪽지를 남기셨더군요
글 잘읽으셨다고 근데 아무래도 그분이 쪽지 주신분의 아버지이신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여러차례 쪽지를 주고 받으며
사는 지역과 사우나 위치등을 맞춰보니
헐 맞더군요 (약간 소름돋았습니다)
근데 그분께서 대화 말미쯤에 저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싶으시다고 하신겁니다
그래서 제가 잠시나마 아버지를 추억할수있게 되어 제가 되려 드려야 한다고 했더니 제글을 그분이 아버지께 보여드렸나봅니다
아버지께서 한번 보고싶으시다고 하신다고
그래서 시간을 잡고
어제 드디어 불페너분을 실제로 만났습니다
저랑 나이가 비슷해서 그런지 오랫동안 연락끊긴 친구를 만난 기분이였습니다
조방앞 밀양국밥집에서 따뜻한 국밥한그릇 맛나게 얻어먹고 뭘 보답해야 하나
전날밤에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질 않아서
초 미세먼지도 막아주는 마스크를 10개 사가지고 가서 포장해서 드렸습니다
그리곤 헤어지면서 동네도 같은 동네니 자주만나서 한잔씩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사회 생활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는게
쉽지 않은일인데 이렇게 마음씨 좋은 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네요
https://cohabe.com/sisa/6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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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네요ㅠ그글 기억나는데ㅠ
우와....
따뜻하네요. ㅎ
헐 신기하네요.
훈훈한 아침 감사합니다. ㅠㅠ
여러분들 덕분에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감사합니다.
불펜의 선기능이군요
와... 멋지다
우와 영화같은 일이네요
추천!!
와 님 전글을 이제 찾아서 읽었어요 아침부터 울게 만드네요 두분 소중한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늦게나마 잘 읽었습니다 ^^♡♡♡♡
따듯해지는 이야기네요
어머 ㅎㅎ
우와ㅊㅊ
술김에 정치얘길 꺼내는데...
아침부터 눈물 핑도네요
오우 이런 인연이 있나
좋은 인연이네요. 아름답네요. ㅎ
아름다와요
오ㅡ우소름
세상 참 넓고 좁네요 ㅋ
따뜻하구만요.. 이 시대 일이 아닌것처럼
부산분들이시군요
조방 앞.. 오랜만에 들으니 아버지랑 냉면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아버지가 요즘 많이 아프셔서... ㅠㅠ
항상 건강하시고 아버지와 많은 추억 가지세요...
아프시고 난 후부터 후회가 막심합니다. ㅠㅠ
조방앞이라니 우리 동네 근처시네요 ㅋㅋ
저도 자주가는 국밥집이네요 숨은 맛있는집 우리집 근처에 불패너가 많이 사네요?!
따뜻하신 분들 끼리 좋은인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부산부심! 자랑스럽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훈훈하네요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글입니다ㅎ 좋은 인연 소중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ㅎ
따뜻한 인연이네요~ 조방앞 국밥집 저도 좋아하는데~
아침부터 감사합니다~
근데 롯데는 야구를 와 이렇게 못 합니까?..
^^;;
오 좋네요..
읽기만해도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훈훈하네요
기분좋아지는 아침입니다
이런일도 있군요. 훈훈하네요.
와 전에 쓰셨던 글 기억하는데 이런 일이 있네요..영화 같아요
두 분 인연 잘 이어가시길 바래요~~
예쁜 사랑 하시길 ㅋㅋ
추천
와 신기하네요
아버지가 만들어준 인연이 아닐까요 ㅋㅋ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바람처럼 좋은인연 이어가겠습니다
내일이 아닌데도 너무 훈훈해서 울컥하네요ㅠㅠ
울컥하네요. 코가 찡해졌어요. ㅠㅠ
정말 간만에 훈훈한 스토리네요 ~
멋지군요... 하하...
햐 우연이 이렇게 인연이 되네요;;;
야구심판이세요?
뭐야 이 멋진 아재들의 케미는 ㅎ
따뜻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아름답고 따뜻하다
음마..부산 사나이들.. 좋습니다.
찡하니까 추천
원글도 따뜻했는데, 에필로그는 더 따뜻하네요 ㅎㅎ
훈훈하네요.
마이구미이후 훈훈합니다ㅎ
크 므찌다ㅜㅜ
진짜 세상 좁네요. 허허
거기 댓글들 중에 감성적이 되지 말라는 둥, 정신차리라는 둥 헛소리하던 인간들 떠오르네요. ㅎ
좋은 기억 가지게 되셔서 축하드립니다.
세상 살아나가는 데 소소한 힘이되고 위로가 되시겠네요.
훈훈
이렇게 좋은 인연이
훈훈한 글에는 추천!!!
그 글도 뭉클했는데....돌아가신 엄마생각 나서요...이 스토리는 무슨...드라마 같네요..한다리 건너면 다 이웃이네요...이래서 생면부지 타인에게도 따뜻하게 대해야하나 봅니다.
따뜻하다 못해 아주 뜨끈할 정도로 훈훈하네요.
아..... 같은 불페너임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네요. 두 분 모두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추천밖에 드릴께 없네요
따듯하네요
글 재주도 없는데 이렇게 담장까지 올려주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기분 좋아지는 얘기입니다.
전에 올리신 글 기억나네요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와소름 ㄷㄷㄷㄷㄷ
지난 글 읽었는데 눈물나네요 ㅠㅠ 따뜻하고 멋진 이야기 감사합니다
이전글지금밨네요 저역시 울컥했습니다.
아마도 아버지께서 외롭지말라고 소중한인연을 선물해주신것아닐까요^^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분같아요~~
아~훈훈해요~^^
이런 따뜻한글엔 추천^^
우와 영화나 드라마같은 일이네요 가슴 따뜻해집니다
이맛에 불펜을 ㅠㅠ
좋은 인연 이어나가시길^^
소오름. ㅠㅠ
제목만보고 장난치러 들어왔다가 ㅠ ㅠ 감동먹고 갑니다
추천 안할 수가 없네요 ㅠ
역시 아버님께서 보내주신 청포도가 맞았네요. 대박
와 아버님께서 내려주신 기쁨이네요 훈훈합니다~!!
진짜 드라마같은 일이네요~훈훈합니다!추천!
와~~가슴 따듯해지네요~~
이게 불펜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따뜻 훈훈 미덕의 현장이군요.
오랫만에 느끼는 불펜의 순기능이네요. 훈훈해요~
좋네여 ㅎㅎ
부산분들 벙개함 하입시다!
그리고 탕수육을 시키는데...
훈훈
이런글을 추천이죠..
아 글이 따뜻합니다 ㅎㅎㅎ
이게 게시글에 적힌 "쪽지요" 의 후기군요 ㅎㅎ
밀양돼지국밥옆 부산해수 헬스 다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네요. ㅋ
따듯한 글입니다. 항상 따듯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세상좁아요 좋은분이좋은분을 알아보네요. 따뜻한글 읽구갑니다
와.. 정말 동화같은 따뜻한 이야기네요...!!
님, 따뜻한 분이군요!
행복하세요!!!
영화네요.
본문에 나오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뷰리풀 라이프입니다
조방 앞이라니 뭡니까 ㅠㅠㅠㅠㅠ
부산이면 저도 끼워주셔야죠 ㅠㅠㅠㅠ
기분좋은글.ㅎ 근데 조방이 뭐죠?
우와..이런 훈훈함이
멋지네여
헛~~이런 뭉클함이라니...멋지세요~
우와 신기하고 멋진 에피소드네요
정감있는 글에 마음도 따뜻해지네요
강추합니다
조방은 일제시대 부산에 있던 조선방직 공장인데요, 그 공장있던 곳을 아직도 조방이라고 해요.
범일동 근처이죠
와. 정말 훈훈한 글이네요. 제가 더 따뜻해집니다...
이 글 보면서 훈훈해서 좋고 또 고향생각나서 더 좋네요.
조방앞은 낙지가 유명한데 부산 사람이지만 타지 생활하는데 조방낙지가 그립네요.
너무 훈훈하네요
불페너가 만났는데 새우잡이 어선이 아니라니 ㅋ
맘이 따뜻해 지는 글 감사합니다.
롯데 타로점도 보고 싶어요 ㅠ
불페너♡불페너
추천안할수가 ^^
이래야 불펜이지요... ㅠ♡
와 보통 인연이 아니시네요 ㅎㅎ
불펜에 물어뜯는 글말고 이런 따뜻한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훈훈하네요
추천을 한번 밖에 못한다는게 아쉽네요
정말 따뜻하고 감동적인 글 넘나 잘 봤습니다!!
예쁜사랑하세요ㅠ♡
이글 보고 인연이 시작된 글까지 찾아서 읽고 왔네요
오래오래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조방앞 밀양국밥집이면 바로옆 마산국밥집 옆이네요.
둘다 한때 애용했던 가게..
전 그보다 더 맛있는 가게로 이동해버려서
이쁜 사랑 하세요~~~
훈훈하네여~~~
밀양국밥 맛있나요?
전 거기 2층 동래통닭은 가끔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