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퀀스는 2차대전의 프로파간다 영상으로 시작
캡틴 아메리카와 하울링 코만도의 활약상을 보여주다가, 영상을 바라보고 있는 스티브의 얼굴을 화면 너머로 비추더니 이내 꺼버리는 식으로 장면이 전환됨
캡틴은 옆에 놓여있던 옛 전우들의 인사 서류를 하나 둘씩 넘겨보지만, 하나같이 대문짝만하게 박혀 있는 사망 처리 도장
하지만 그 와중에도 페기는 아직 살아있었고, 주소와 번호를 확인한 캡틴은 전화를 걸어볼까 망설이다가 이내 다음 페이지로 넘겨버림
70년간 잠들어있던 옛 군인에겐 생경한 풍경. 자기가 나고 자란 뉴욕도 저 멀리 외계 행성처럼 낮설기만 하다.
이제는 자신의 머릿속에만 남아있는 그 때 그 시절 거리의 모습을 그림으로나마 표현할 뿐
자기가 아는 사람은 모두 죽었고, 70년 후 생면부지의 땅에 홀로 떨어졌다는 허전함과 허탈함, 답답함을 견디다 못한 로저스가 복싱 센터를 찾아가면서 우리가 잘 아는 샌드백 엉덩이 씰룩 씬으로 넘어옴.
이게 다 합치면 5분이 좀 안되는 분량인데, 퍼벤저 쿠키랑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그렇고 정말로 저 상황에 처한 사람이 보일 법한 반응을 그럴듯하게 표현했었으나 상영시간 문제로 삭제
차라리 이걸 살리고 애매모호한 격투씬을 버리지...쩝...;;
출처에 가보니...흠흠...
https://www.youtube.com/watch?v=Lfr-klePfJA
해당 영상 찾아보았어요
뭔가 짠하네요.. 이 장면이 짤렸었다니 너무 아깝네요
캡아 캐릭터성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장면인 것 같은데 정말 아쉽군요ㅠ 상영되었다면 시빌워에서 캡아의 입장에 조금 더 설득력이 생겼을 듯.
진짜 아쉬운장면이네요
캡아가 딱 하나 남은 친구인 버키를 왜 그렇게 싸고 도는지
시빌워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장면인데
개인적으로 보면서 심하게 공감 안되었던 부분이라;
그 와중에 스탠 리는 한번 더 나오네욬ㅋㅋㅋㅋㅋ
액션을위해 스토리를 과감히 버린다!!!
어 이거 되게 중요한 장면 인거 같은데요 ㄷㄷㄷ
왜 짤랐지 ㅠㅠ
이거 다 이 잉간 땜에 그런 거 아네요?? 너어는.. 지인짜 나빴다
커피숍 웨이트리스는 나중에 어벤져스1에서 다시
나오는군요 헐
크.....
이런 삭제장면도 멋진 캡아오빵
어벤져스를 보고 몇년 지나서 퍼스트어벤져를 보고 뒷내용이 어벤져스랑 어떡게 이어지나 궁금해져서 다시 어벤져스를 보면
뒷내용이 이어질것 같은데 뒷내용이 없어서 좀 이상했는데 시간때문에 짤라버렸군요. 덕분에 알았내요. 감사합니다.
와 지하철에서 반대 방향보는 장면 뭔가 상징적이면서 아련하게 하네네. 시간의 흐름속에 역행하는듯한 느낌
굉장히 좋네요. 캡아가 갑자기 미래(지금의 현재)로 떨어지면서 겪는 심리적 묘사가 좋아요. 사실 영화만 봐서는 이런 부분이 아주 약하고, 잘 적응하고 사는 느낌이 강해서..
이 중요한 장면을 삭제했다고...?? 미친거 아냐 진짜;
미친 이걸 짤랐다고??
고 인벤...ㅠ
5분 아낄려고 케릭터의 정체성을 폐기함ㅡㅡ
출처가 고 인벤ㅋㅋㅋㅋㅋ곸ㅋㅋㅋ
거의 아이덴티티라고 칠 수 있는 부분을 쳐버렸네요 ;;
아... 어벤저스1 다시 봐야겠다.
어벤저스4 나올때까지 시간도 많은데 이런거 다 붙여서
걍 어벤저스 1,2,3 감독판/무삭제판 같은거나 또 나왔으면..
이야!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