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양이 넷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넷째 생물이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필이 있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죽음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지옥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을 지배하는 권한 곧 칼과 기근과 죽음, 그리고 땅의 짐승들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창백한새2018/06/06 23:08
사도..
Braudel2018/06/06 23:14
묵시록의 네 기사. 사도님들은 기독교인의 구원을 돕는 대단하신 분들이고...
별무리♬2018/06/06 22:58
가능
루리웹-79837658992018/06/06 23:00
녹양
아프면환자다.2018/06/06 22:59
두번째 엄청신기하네!
우시로미아 배틀러42018/06/06 22:59
이제 허블도 한물 갔지
구론산 스파클링2018/06/06 23:00
이제 곧 얘도 퇴역이네...
존재하지않는계정입니다2018/06/06 23:00
저거 말하자면 뽀샵질 엄청한 것일텐데
이루리시계연구소2018/06/06 23:03
ㅇㅇ 천체사진 대부분이 가시광선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색 재현을 비롯 뽀샵질 엄청한거라 사진 수신부터 발표까지 몇개월씩 걸림
검방2018/06/06 23:09
뽀샵이라고 하면 주작처럼 들리는데
보정이라는게 같은 자리에 사진을 수백번 찍고 그걸 다 겹쳐보는거..
심지어 그냥 관측하면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도 이렇게 찍으니까 은하들이 무진장 많았음.
존재하지않는계정입니다2018/06/06 23:11
주작이라는게 아니라 화장과 비슷한 뽀샵질ㅇㅇ
Lonely_Ne.S2018/06/06 23:01
왠지 블본 하다 비슷한 걸 본거 같아..
DOOMSLAYER2018/06/06 23:01
허블도 이제 슬슬 은퇴할 시간이 되었고, 지금은 나사에서 미 정보국 소속 정찰위성중에 안 쓰는거 두개인가 받아서 심우주촬영용으로 쓰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음
Love_Yui2018/06/06 23:03
소문이 아니라 사실
키홀시리즈 구형인데 허블보다 좋다고 하더라
DOOMSLAYER2018/06/06 23:04
근데 허블은 언제 회수하러 갈지 모르겠네
ズドン巫女2018/06/06 23:04
심우주는 제임스 웹. 키홀11세대로 하는건 지금 허블이 하고있는 가시광선 촬영이다. 적외선이랑 X선은 이미 활동중.
이루리시계연구소2018/06/06 23:04
어.. 허블 수리하면서 업그레이드 한거 아녔어?
ズドン巫女2018/06/06 23:04
못하지 인제. 우주왕복선 있던 시절에 할라그랬는데 콜롬비아가 터져서 그만.. 인제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도 접었으니까 대기권에 떨구겠지
DOOMSLAYER2018/06/06 23:05
그거 수리하려면 우주왕복선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현 상황에선 수리 못함
ズドン巫女2018/06/06 23:06
수리업글이랑은 별도로 너무 오래 굴려서... 첩보국에서 신모델로 갈아타면서 안쓰던거 준걸 업글하는 작업을 6년째 진행중.
나사 밥값못한다고 프로젝트마다 다 짤리는중 아니었냨ㅋㅋㅋㅋㅋ 해군 공군도 맨날 예산안 엿먹어서 생산대수 줄이고 취소되고 그러는데 ㅋㅋㅋ
DOOMSLAYER2018/06/06 23:13
근데 그래도 나사를 따라갈만한 우주관련 시설이 없다는게..
그래도 로켓은 스페이스X 덕분에 자주 쏘긴 한다만
ズドン巫女2018/06/06 23:01
키홀11세대로 교체하는거 올해 아니었나. 발사계획이 안뜨네
뮤즈오시2018/06/06 23:06
2019년인가 발사 예정
ズドン巫女2018/06/06 23:06
미뤄졌넹;
자택경비으헿2018/06/06 23:01
글쓴이가 전설의 5성 장군이야...
루리웹-35784117962018/06/06 23:03
은하에 빨간색은 뭐임? 가스인가?
형용사+명사2018/06/06 23:03
진짜 저 은하마다 지적생명체사는 행성 하나는 반드시있을듯
범고래덕후2018/06/06 23:03
퍼-지 하시겠습니까?
공운공운2018/06/06 23:04
진짜 예쁘다
벨지안민트초콜릿2018/06/06 23:04
우주는 보면 볼수록 경외심이 느껴진다
빅세스코맨김재규2018/06/06 23:04
아름답다. 인류는 왜 저런걸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걸까?
아름답다는건 대체 뇌의 어떤 작용 때문인걸까?
라디오 대갈2018/06/06 23:07
심미적 감정고양을 굳이 뇌의학으로 해부해 분석하려는 이유가 뭐죠...
빅세스코맨김재규2018/06/06 23:08
심리학도로서의 호기심?
왜냐하면 '이성의 알몸사진' 때문에 흥분하는 것과, 은하계 사진을 보고 흥분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음.
'이성의 알몸사진'이라는 자극은 진화심리학/사회생물학/동물행동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거든.
근데 은하계 사진은 왜???
빅세스코맨김재규2018/06/06 23:10
심미적 욕구도 욕구위계이론에서는 꽤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요즘 잘나가는 심리학 책 중에 하나가 '맛'에 대한 거기도 하고.
근데 음식과 성에 대한건 뚜렷한 보상이 있는데 '우주'는 보상이라고 할만한게 없잖아?
호기심인거지.
빅세스코맨김재규2018/06/06 23:11
호기심의 존재와 보상 체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뚜렷한 이론이 없을...껄?
라디오 대갈2018/06/06 23:11
음...그렇게 해부하여 보면 심미적 감정이 무언가의 틀에 박혀 허무해지는듯...
라디오 대갈2018/06/06 23:12
의학적으로는 뚜렷한 이론이 없죠
빅세스코맨김재규2018/06/06 23:16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사랑과 그 후의 일상'이라는 책에서는 비슷한 이야기를 함.
낭만적 사랑을 과학적 환원주의라는 '합리'의 틀에 넣는 것은 신성모독에 준하는 격렬한(...) 반응을 일으킨다고.
낭만적 사랑은 비합리의 영역에 오롯이 냅둬야 하는 신성한 무언가라나 뭐라나.
하지만 어디에나 나 같은 사람은 있는 법...
여기
탄돈가스 성운 어딨냐
여기
계속 잘못올려줘
아 ㅅㅂ 잘못 올림
탄돈가스 성운 어딨냐
Tan do'n gas nebula?
여기
아 ㅅㅂ 잘못 올림
여기
Tan do'n gas nebula.
계속 잘못올려줘
왜 돈까스가 없는거지(충격)
이중에 하나 돈까스가 있다
6번 왠지 뱃신같이 생김
창백한 푸른 사이트, 루리웹
어린 양이 넷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나는 넷째 생물이 "나오너라." 하고 외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필이 있고 그 위에 탄 사람은 죽음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지옥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을 지배하는 권한 곧 칼과 기근과 죽음, 그리고 땅의 짐승들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사도..
묵시록의 네 기사. 사도님들은 기독교인의 구원을 돕는 대단하신 분들이고...
가능
녹양
두번째 엄청신기하네!
이제 허블도 한물 갔지
이제 곧 얘도 퇴역이네...
저거 말하자면 뽀샵질 엄청한 것일텐데
ㅇㅇ 천체사진 대부분이 가시광선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색 재현을 비롯 뽀샵질 엄청한거라 사진 수신부터 발표까지 몇개월씩 걸림
뽀샵이라고 하면 주작처럼 들리는데
보정이라는게 같은 자리에 사진을 수백번 찍고 그걸 다 겹쳐보는거..
심지어 그냥 관측하면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도 이렇게 찍으니까 은하들이 무진장 많았음.
주작이라는게 아니라 화장과 비슷한 뽀샵질ㅇㅇ
왠지 블본 하다 비슷한 걸 본거 같아..
허블도 이제 슬슬 은퇴할 시간이 되었고, 지금은 나사에서 미 정보국 소속 정찰위성중에 안 쓰는거 두개인가 받아서 심우주촬영용으로 쓰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음
소문이 아니라 사실
키홀시리즈 구형인데 허블보다 좋다고 하더라
근데 허블은 언제 회수하러 갈지 모르겠네
심우주는 제임스 웹. 키홀11세대로 하는건 지금 허블이 하고있는 가시광선 촬영이다. 적외선이랑 X선은 이미 활동중.
어.. 허블 수리하면서 업그레이드 한거 아녔어?
못하지 인제. 우주왕복선 있던 시절에 할라그랬는데 콜롬비아가 터져서 그만.. 인제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도 접었으니까 대기권에 떨구겠지
그거 수리하려면 우주왕복선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현 상황에선 수리 못함
수리업글이랑은 별도로 너무 오래 굴려서... 첩보국에서 신모델로 갈아타면서 안쓰던거 준걸 업글하는 작업을 6년째 진행중.
대기권 낙하각 조절해서 요격실험 하지 않으려나
중국이나 할법한거 아닌가 그거;
태평양 쪽으로 조절하면 될지도?
헐.... 그렇구나.. 뭐 제임스웹이 더 좋다고 하니까
곧 더 재미난 사진들이 나오려나
그건 방첩과 아니면 작전국 애들 시켜야짘ㅋㅋㅋ 하긴... 요즘 나사는 그동네보다 아래끝발이니 어쩔수 없겠네
예산이 깡패지 뭐ㅋㅋㅋㅋㅋ
나사 밥값못한다고 프로젝트마다 다 짤리는중 아니었냨ㅋㅋㅋㅋㅋ 해군 공군도 맨날 예산안 엿먹어서 생산대수 줄이고 취소되고 그러는데 ㅋㅋㅋ
근데 그래도 나사를 따라갈만한 우주관련 시설이 없다는게..
그래도 로켓은 스페이스X 덕분에 자주 쏘긴 한다만
키홀11세대로 교체하는거 올해 아니었나. 발사계획이 안뜨네
2019년인가 발사 예정
미뤄졌넹;
글쓴이가 전설의 5성 장군이야...
은하에 빨간색은 뭐임? 가스인가?
진짜 저 은하마다 지적생명체사는 행성 하나는 반드시있을듯
퍼-지 하시겠습니까?
진짜 예쁘다
우주는 보면 볼수록 경외심이 느껴진다
아름답다. 인류는 왜 저런걸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걸까?
아름답다는건 대체 뇌의 어떤 작용 때문인걸까?
심미적 감정고양을 굳이 뇌의학으로 해부해 분석하려는 이유가 뭐죠...
심리학도로서의 호기심?
왜냐하면 '이성의 알몸사진' 때문에 흥분하는 것과, 은하계 사진을 보고 흥분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음.
'이성의 알몸사진'이라는 자극은 진화심리학/사회생물학/동물행동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거든.
근데 은하계 사진은 왜???
심미적 욕구도 욕구위계이론에서는 꽤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요즘 잘나가는 심리학 책 중에 하나가 '맛'에 대한 거기도 하고.
근데 음식과 성에 대한건 뚜렷한 보상이 있는데 '우주'는 보상이라고 할만한게 없잖아?
호기심인거지.
호기심의 존재와 보상 체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뚜렷한 이론이 없을...껄?
음...그렇게 해부하여 보면 심미적 감정이 무언가의 틀에 박혀 허무해지는듯...
의학적으로는 뚜렷한 이론이 없죠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사랑과 그 후의 일상'이라는 책에서는 비슷한 이야기를 함.
낭만적 사랑을 과학적 환원주의라는 '합리'의 틀에 넣는 것은 신성모독에 준하는 격렬한(...) 반응을 일으킨다고.
낭만적 사랑은 비합리의 영역에 오롯이 냅둬야 하는 신성한 무언가라나 뭐라나.
하지만 어디에나 나 같은 사람은 있는 법...
우주는 신비로움 가보고싶은데 지구가 먼지 만해지는 거리라서;;
허블 이미지 합성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EqeIO2ImTjQ
이걸 보면 내 인생동안 성간이동 이상의 우주선은 못 보더라도
전기실용화, 원자력실용화, 컴퓨터 처럼
인류 역사의 문명을 한단계 진보할 획기적인 우주기술이 개발됬음 좋겠다
제임스 웹이 올해 10월 발사인가 그런거 같던데
창백한 푸른 점
저 별 어디선가에서도 우리와 똑같이 로보리지탈장 검색하고 있겠지?
두번째 짤은 여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