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방이었다고 올린적 있는데..
중1때 부터 고3때 까지 6년간
저 흰차 서있는 주차장에서 잣네요.
정확히는 주차장과 계단 사이에 콘크리트 공간 있는데... 앉거나 누울수만 있는 높이 80cm 정도? 뒤로는 쥐 지나 다니고..
겨울엔 얼어디짐.
배고프면 나가서 무뽑아 먹고...
오일장 서는 날 이면 끝나는 저녁때 가서...남은 음식 먹고...
(+ 바닥 훑으면 10원짜리 부터 하서 천원 정도는 주움)
저기 살던 중1 부터...
평소엔 매일 학교 끝나고 40kg 쌀가마 메고 1~2km씩 걸어서 배달.
별명 쌀근육 ㅡ.ㅡ
마누라랑 연애 할때 저 앞 지나다 생각나서 얘기하니 울 엄마네도 글켄 안 살았겠다고...
무슨 전쟁통에 살았냐고...ㅡ.ㅡ
언젠가 한번 첨으로 어머니께서 소풍때 김밥을 싸주셧는데 단무지만 달랑...ㅎㅎㅎ
애들이 나눠 먹으러 와서 참 민망했던 ㅎㅎ
시대감안 하면...꽤 상위권 흙수저 일듯요 .
풍요롭던 90년대에 중고딩 이었으니....
5~60년대 분들 나와야 저랑 좀 비빌 ㅎㅎㅎ
자게에서 저시절 보낸 분들이 그때 메이커 얘기 해도 잘 모르는 이유기도 ㄷㄷㄷ 못 낌...ㄷㄷㄷ
https://cohabe.com/sisa/62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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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수저신듯 ㄷㄷ
시멘트 수저 라고 해두죠. 콘크리트 습한냄새는 참 안 잊혀집 ㄷㄷㄷ
ㄷㄷㄷㄷㄷ
ㄷㄷㄷ
오오오 이정도면 저에게 필적한 수준의 흙수저네요. 님 지금 얼만큼 사시는 지 모르겠지만 제가 물건 좀 드리면 가지실래요?
주세요 !! 거부 안합니다 ㄷㄷㄷ
저보다 잘 살고 계시면 드릴만한 물건이 못되서요... 혹시 차 있으세요?
똥차 있습니다 ㅎㅎㅎ 농담이에요 안 주셔도 ㄷㄷㄷ
음 저랑 비슷하실려나요...
뭐 사람 사는거 다 비슷비슷 하지 않으까요 ㄷㄷㄷ
나중에 연락 한 번 드릴게요.
저건 방이 아니라 그냥 노숙 아니에요? ㄷㄷ
제 나름은 방 이었다고 기억 합니다 ㄷㄷㄷ
아엠에프를 겪으셨나봐요.. ;;;
아뇨...훨씬 전에 망하셧 ㄷㄷㄷ
저기 아파트 사람들이 민원 넣진 않았나요?;;가족이 사신거 같은데
아뇨 저만 살았어요. 아주 작은 방에 다섯식가구 살았는데...저기 1층 사시는분이 아는분 이시고 쌀 시켜 드시던 분인데 동 사람들한테 말해서 살게 해줬슴다. 이러 저러 한데 사람 누울데도 없는 집 이라고...
그래서 3형제중 둘째인 제가 가서 살았습죠. 감사합니다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그래도 형편 좀 나아지고, 행복해보여서 다행입니다. 우리 힘내요 ㅠ
네 ㅎㅎㅎ
으잉? 저기 정한맨션 아닌가..
1층이 슈퍼였던가 비디오가게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헐 어케 아심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