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발삼 문의 드립니다

렌즈알이 유리알 하나를 깎아 만드는것도 있지만,
두장 이상을 맞붙여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렌즈알을 붙이는 접착제가 오래되어 떨어지면서 그 흔적이 생기는 것입니다.
약한경우는 화질에 큰 영향이 없지만, 심한경우 haze와같은 결과가 나오겠죠~
간단히 수리할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만... 대개 오래된 구형렌즈에서 생기는 문제라서... 고치는 비용이 더들수도 있을듯하네요.

발삼은 접착제 이름이었습니다.
발삼 접착제로 붙인 렌즈군이 틈이 생겨 일부가 허옇게 뜨거나, 점들이 나타나는 경우인데..
최근에는 세퍼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렌즈알이 분리되기 시작하면 충격이 가해지거나 환경변화에 의해 점점 커지거나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진행이 더이상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발삼으로 무지개빛 띠가 생기면 플레어나 난반사가, 중간이 허옇게 뜨면... 화질에 영향이 많을 수 있습니다.
수리하면 렌즈의 특성을 잃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잘 쓰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많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큰 차이 없을겁니다.

예전에 니콘 35-70 2.8d 를
발삼 때문에 수리 맡겼던 적이 있습니다.
렌즈알을 교체 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수리비는 12만원 나왔습니다.
(5년전 입니다.)
수리해도 화질에 영향 없습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