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심과 꼼꼼함이 장점인 영화감독.jpg

 

 

 

가렛 에드워즈.

 

몬스터즈로 데뷔하여 영화계에서 주목을 산 계기로 괴수들로 이루어진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할 수 있을 '몬스터버스'의 첫 시작인 동시에 리메이크 영화인 '고질라'와

스타워즈의 스핀오프겸 프리퀄인 '로그 원'을 연출하였다.

 

 몬스터즈 당시 미술과 제작에도 참여한 것을 보면 미적인 감각도 출중한 감독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저예산의 데뷔작 하나로 괴수 영화계의 신성이란 평가를 받기까지 했다.

그렇게 그는 헐리우드 첫 데뷔작부터 고질라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연출을 담당하게 되었다. 

 

 

롤랜드 에머리히가 만든 참치 공룡의 흑역사 때문인지 캐나다로 로케이션 촬영을 향했을 적에 고질라 영화를 촬영하러 왔다는 목적을 밝힐때

입국 관리관 曰 " 제발 이번에는 이상한 거 만들지 말아주세요 " 라는 소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헐리우드 데뷔작인 2014년작 고질라는 2013년 3월에 촬영을 시작하여 3개월 만에 촬영 작업을 모두 마쳐버릴 만큼 신인 감독이라기에 믿기지 않는 능력을 돋보였으며,

결과물은 그야말로 참치 공룡따위를 잊어버리게 할 만큼 미국과 일본의 괴수팬들을 모두 환장하게 만든 웰메이드 영화라고 할 수 있었다.

 

  

 

 

상당히 영리한 연출과 원작에 대한 이해도와 존중심이 빚어져 나온 고질라는 '거대하다'라는 위엄과 무지막지함을

잘 표현한 동시에, 그야말로 압도적이고 웅장한 비주얼로 나왔다. 

 

심지어 원작 고지라의 슈트 특징 상 목에 눈구멍을 뚫어놓을 수 밖에 없던 당시의 옥의 티를 

고질라의 목에 아가미가 존재하여 방사선 흡수를 위해 내핵까지 갈 수 있게 진화되었다라는 설정으로 승화시켰을 정도였다.

 

 

아토믹 브레스와 고질라의 포효는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모든 팬들이 열광하였으며, 굉장한 꼼꼼함이 돋보이는

영화의 감탄스러운 여러 디테일과 일본 괴수물 특유의 쌈마이함을 웅장하고 무시무시한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로 바꾸는 데에 성공한 부분에 평론가들이 찬사를 하였다.

 

이후 이 능력을 인정받고, 쌍제이가 만든 깨어난 포스의 바통을 이어받을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이자 프리퀄인 '로그 원'을 연출하게 되었다.

 

 

 

 

로그 원에서도 거대한 함선들의 디테일과 데스 스타라는 플래닛 킬러의 무시무시함을 표현하는 연출을 선보였으며,

 

 

 

 

스카리프 전투의 함대전 또한 함선들의 거대함을 표현하는 동시로 격렬하고 처절한 전쟁의 순간을 상당히 잘 연출해내었다.

 

 

 

 

 

 

 

 

그리고 본작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을 다스 베이더 엔딩씬은

다스 베이더가 등장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장면이라는 어마어마한 찬사를 받았다.

 

그것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클래식 시리즈를 뛰어넘기 힘들다라는 낙관적이지 못한 시선이 남아있었던 상황에서

역대 최고의 스타워즈 씬 하나를 만들어냈다는 점 그의 존중심과 영리함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쉽게도 고질라와 로그 원이라는 대규모 영화를 연출한 피로 덕분인지 블록버스터 연출은 당분간 미루겠다며 휴식기에 취한 상황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로 기대되는, 원작에 대한 존중심과 디테일을 놓치지않는 꼼꼼함이 있는 감독이니 만큼 차기작이 기다려진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타워즈 전통에 대한 예우와 존중을 갖추겠다고 약속한 이 새끼들은 자기가 한 말도 잊어먹고 ja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