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EYE-AF...선택해서 잡을수는 없나요?

니콘에서 소니로 넘어와서 어둥대고 있는 있는 해피스냅퍼입니다 ㅠㅠㅠ
다른 기능은 글쎄요...인데 EYE-AF와 고감도노이즈만은 확실히 향상된것을 느끼겠네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두명 이상의 인물이 있을때에 EYE-AF를 잡으면 우선은 윤곽이 선명한 인물의 얼굴로 잡는 모양이예요.
저는 돌스냅을 주로 찍으러 다니기때문에 아무래도 아기가 주인공인데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성인과 아기가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얼굴 윤곽이 뚜렷한 엄마에게 EYE-AF가 잡히네요.
이 사진의 경우는 아기와 엄마가 심도범위 내에 같이 있으니 다행인데
이게 벗어나 버리면 그냥 잽싸게 EYE-AF포기하고 디에쎄랄때처럼 플렉서블 스팟으로 찍고 있어요.
고감도가 좋아졌으니 그냥 그것으로만도 만족입니다만
그래도 소니의 큰 장점이라는 EYE-AF를 잘 소화해내지 못하니까 카메라를 반쪽만 쓰는 느낌입니다.
다 무시하고 플렉서블 스팟으로만 찍기에는 AF속도가 전에 쓰던 디에쎄랄 보다 느리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방법이 있다면 꼭 좀 마스터해서 제대로 이용하고 싶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상태에서 만일 EYE-AF가 엄마에게 잡혔을때
잽싸게 아기 눈으로 이동하게 하는 방법이 혹시 있나 해서 고수님들께 자문 구해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